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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칠우의 애칭은 '의리의 사나이, 돌쇠'다. 이해봉 전 대구시장이 붙여준 애칭이다. 보통 권력이 떠나면 사람은 떠난다. 하지만 남칠우가 박철언 전장관의 재판 때 불공정한 재판진행을 항의하다 법정소란의 책임을 지고 감옥에서 3개월 고생하는 의리를 지키는 모습에 감동하여 붙여준 애칭이다."
아 그래서 남칠우가 한번도 박철언이나 노태우계가 있던 한나라당 새누리당에 가입한 적이 없고 공천 받은 사실도 없는거야?
정치의 시작을 어디서 한 것인가가 그 이후의 행적에 고스란히 녹아 내리는거야?
노태우의 심복인 박철언이 밑에 있었다 이게 인생의 굴레가 되어야 한다고? 군사독재에 기여한 공을 찾아와바 법정소란을 벌여서 벌금 받은게 아주 대역죄야? 그게 군사독재의 행위야?
누굴 대역죄인처럼 이야기 함?
학생운동 지도자였으면서 변절한 전 도지사?
유시민이 끝까지 지켜줬던 그 선배이면서 유시민 팔아먹고 다니는 그 서울대 학생회장?
북한에서 사고치고 탈북해 놓고서는 아직도 북한이 최고라는 자식내미 교육 잘시키는 대구민이라고 이름 바꾼 그사람?
누가 누굴 대역죄인이라고 했음?
독립운동 자금에서 자기 몫 받아서 미국에서 여자데리고 스포츠카타고 호화생활했던 그분?
독립된 조국에서 자기가 대통령하겠다고 반민특위 해산 공작 벌이고 독립운동한 사람들 멸시하고 친일파 놈들 자기 뒷배로 이용한 아까 그분?
천황에게 혈서쓰고 만주로 달려가 독립군 죽이겠다고 날뛰던 그사람?
세상 뒤집혀서 공산당 천하가 될거 같으니까 남로당 군책이라는 스파이짓하다가 백선엽이 만나서 또 변절한 그사람?
그 정도 되야 대역죄인이라 하지
87년 서울의 봄 이후에 정치적 노선을 선택했는데 잘못선택 했을 수도 있지
재판장에서 뭔가 사유가 있어서 난동을 부렸겠지 그런 것을 가지고
대구에서 열세인 것을 알면서도 24년째 무소속과 민주당이라는 기회주의의 반대편에 선 사람을
일생을 기회주의자로 살아온 사람들과 동일선상에 두라고?
니가 말하는 정의란 그런 것인가봐 근데 나는 그런게 아니거든 니 말대로라면 김모씨도 심모씨도 학생운동하는 진보여야하고 태씨도 공산당 빨갱이여야 하고 (아 이거는 확신이 없다)
이씨도 독립운동하는 기독청년이여야하고 박씨도 왜구여야하는데 (아 이거는 맞네)
살아온 인생이 그 사람을 대변한다고 본다 그 일생의 어느 지점이 아니라 그것보다 긴 연속성을 그 한점에 빗대어 폄하하는건 니가 보고싶은 것만 본다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