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순한 질문이겟지만,
한국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일테고, 거기 얼마나
부합하느냐에 따라서 대선의 결과가 갈리겟죠.
이명박근혜시대를 통해서 느낀것이 잇다면, 소위 보수를 자처하는 인간들치고 제데로 된 "보수"인 사람이
없다는 것이였고, 자연스러운 보수의 가치들, 법치 민주주의 자유주의 등은 한낮 선전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보수의 탈을 쓴 기회주의자들이 권력을 취해온것 뿐이였다.
아마 이런 것이 다들 공유하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선 이런 기회주의자들을 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번 탄핵심판과 다음 대선기간 까지의
국민정서가 될겁니다. 이를테면 대선을 이기고 싶다면 기회주의를 버리고, "상식"이 통하는 가치를 내세우면
될테죠.
그러니 사실 야권 특히 민주당을 겨냥해 언론이 쏟아내는 진보, 좌파의 프레임을 인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하게 상식 원칙을 내세우면 됨니다.
일부 친박등 극성스러운 꼴통집단은 이 마당에도 "보수" 집회 운운하면서 스스로 보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 친박뿐만 아니라 비박에게도 똥물이 튀기는 것이기도 하죠. 늘 강조하지만 대선
을 좌우하는 것은 중도 유권자들의 표심입니다. 박사모들이 저렇게 해주는 것은, 일베 알바들이 그렇게 해주
는 것은 되려 한국의 보수에 대한 회의감을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친박이던 일베던 자폭하게 내버려 두는게 현명합니다.
야권은 차분하게 상식 원칙을 중시하면서 중도의 표심만을 집중공략하면 됨니다.
어짜피 한국의 꼴통보수는 말로 설득이 안되는 사람들이니 버리고 가겟다. 이것이 현실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민주당은 쓸데없이 좌파로 공격당할수 있는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신 중도의
입맛에 맞는 정책만을 띠우면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