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게시판이 정게인지 문까게인지 모를 정도로 이재명 지지자의 문재인 까는 글로 도배됨
(대부분 이재명을 이용한 사이비 새작이지만..)
하지만 몇개월 전을 되돌아 보면 자업자득임
이재명 지지율이 오른 시기를 촛불집회 초기로 알고있지만 사실이 아님
작년 6월 혹서에 광화문에서 나홀로 단식할때 부터 전국적 인지도와 지지율이 축적됐슴
(시위는 겨울이 힘들고 단식은 여름이 힘듦)
이후 일관된 자세와 탄핵을 선도하면서 지지율이 결과로 나타나기 시작했슴
그때까지 문재인 지지율은 20% 중후반정도로 어느새 이재명 지지율이 20%에 근접함
이때부터 이재명 까는 글이 슬금슬금 기어나오고 이재명 지지자는 해명하기 바빳슴
지지율이 호조일때는 지지자도 후보 이미지를 위해 네거티브를 자제하고
반대일 때는 상대를 향한 네거티브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임
그때를 되받고 있는것임
문재인.이재명 두 후보 모두 장.단점이 있슴
두 후보의 장점만 지닌 후보가 있다면 좋겠지만 지나친 희망임
비판과 검증은 필요하지만 같은 당 후보끼리 흠짓내는데 올인하면
결국엔 서로 *되는거임
정권교체하랬더니 권력다툼만 한다고 국민들도 실망할게 뻔함(5년후엔 다시 뺏길수도)
개인적으로 그렸던 경선그림은 두 후보가 고루 지지를 받아 결선을 치른 후
승자는 위로하고 패자는 승복해서 화끈하게 힘을 합치는 모습이였슴
정권교체 이후가 더 중요함
적패세력의 힘은 아직도 강함
분열되어선 청산할수 없슴
영남이 호남을 향해 표를 몰아 준다며 비난하지만 유권자가 절반도 안되는 호남은 약자임
문재인과 비교하면 이재명은 약자임
출발하기도 전에 상대는 이미 반바퀴 돌고 있었슴
문재인처럼 차근차근 달리면 결과가 너무 뻔함
여의도쪽 지원도 미약하고. 특단의 대책을 찾을수 밖에 없슴
최근 청산세력을 포용하자는 개솔을 지껄이는 후보가 있슴
진짜 포용해야될 대상은 우리 내부의 약자부터가 순서임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를 이해할수 없다면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도 이해받을수 없슴
이재명과 지지자를 이해하고 포용할수 없으면 적패청산도. 새 정권 성공도 반쪽짜리로 끝날수도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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