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후보를 지지하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한 참가자들은 무대와 참가자들 사이를 분리해놓은 책상을 발로 차고 넘어가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이 때문에 경찰이 집회 장소 내부까지 들어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도 했다.
다시 무대 위에 오른 정 사무총장은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안다"면서도 "미리 얘기했듯 앞으로 집회와 정당 활동을 철저히 분리할 것이다. 이 자리는 국민저항본부 태극기 집회지 새누리당 대회가 아니다"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