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자매 (자위매국)이 극단주를 뽑으면서 새롭게 출발.
신임 극단주 홍발정은
단원들에게 많은 약속을 했지만, 사실은 그 약속들이 다 구라이며
툭하면 막말에, 기분 내키면 돼지흥분제를 사방에 마구뿌리는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에게 반발하는 사람은 무조건 빨갱이로 모는 성격을 가지고 있음.
새롭게 채용된 여배우 류여해는
머리에 꽃을 꼽고 미친 여자 연기를 신들린 듯 하는 스킬을 보유.
부장으로 승진한 김태흠은 자나깨나 극단 청소부들이 노조를 결성해서 극단을 말아먹을까봐
청소부들을 극단 직원으로 정식 채용하지 않고
동네 용역회사에서 청소부를 지원받음.
기존의 단원 대표 정우털은
자매 극단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경쟁 극단의 단장에게 있다고 허솟리하며
오늘도 극단 수임을 삥땅쳐 단란주점에 가서 단란주점 아가씨와 소통하며 털건배하기만을 꿈꾸고 있음.
새롭게 단장하고 새출발하는 자매 극단이 어떤 쑈를 보여줄지 기대 만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