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7-03 21:20
조회 : 1,189
|
이처럼 통상문제를 놓고 분위기가 경직될 즈음 장하성 실장이 영어로 말을 시작하면서 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 실장이 본인과 같은 와튼스쿨출신임을 의식해 "오 와튼스쿨? 똑똑한 분"이라고 말해 회의장에 웃음이 터졌다. 장 실장이 "제 저서가 중국에서 출판예정이었는데 사드 때문인지 중단됐다"고 밝히자, 로스 상무장관이 "미국에서 영어로 출판하라"고 제안했더니 그 말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장 실장 책이 미국에서 번역돼 출판되면 미국 무역적자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농담으로 응수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때부터 회의장 분위기가 결과적으로 우리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한 중요한 지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잘 뽑은듯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