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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4 12:37
GM에서 내세우는 '적자 경영'..미국 본사는 책임 없나
 글쓴이 : 호연
조회 : 570  


앞서 보셨듯이 GM 측은 경영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군산 공장을 폐쇄한다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인건비가 많이 올랐고 적자도 계속 불어났다는 얘기인데 하지만 이런 경영난은 미국 본사 책임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제산업부 박영우 기자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박영우 기자, 우선 한국GM의 적자 규모는 지금 어느 정도나 됩니까.

[기자]

한국GM 누적 적자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조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에도 6000억 원 이상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적자가 쌓인 것은 한국GM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본사의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GM은 한국 내수 시장용 차량보다는 수출용 반제품 차량을 많이 만드는데요.

그런데 본사가 글로벌 생산 전략을 짜면서 한국GM에 수출이 잘 될만한 차를 배정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특히 이번에 폐쇄 결정을 한 군산 공장의 경우는 주로 유럽 수출용 물량을 많이 생산을 하는 곳인데 본사가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20% 대 까지 떨어졌습니다.

[앵커]

어찌보면 GM 본사의 경영적인 판단 문제인데 본사에서 한국GM이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도록 생산 물량을 배정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 본사에서 별도로 지원도 해주지 않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본사가 한국GM에 운영자금 2조4000억원을 지원해주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연 이자율이 5%나 되는데요.

2016년까지 4년간 한국GM이 낸 이자만 4620억 원에 달합니다.

[앵커]

2조4000억원 빌려준 돈에 대해서 5% 이자를 계속 가져갔다는 얘기군요.

[기자]

이렇다보니 미국이 저금리였는데, GM본사가 한국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톡톡히 챙긴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앵커]

한국GM 측은 어떻게 얘기합니까? 자금 조달 문제도 이야기하겠죠?

[기자]

한국GM 측은 국내에서는 워낙 적자 사정이 심각했기 때문에 돈을 빌릴 수 없어서 미국 본사로부터 부득이하게 돈을 빌릴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본사에서 한국GM한테 이러한 이자 문제 뿐만 아니라 과도한 연구개발비를 받았다는 주장도 있네요.

[기자]

2016년 기준으로 한국GM이 연구개발비로 낸 돈이 6140억 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그해 영업 손실이 이보다 약 920억 원 적은 5220억 원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단순하게 보면 연구개발비만 안냈어도 손실이 안난 겁니다.

적자가 커질 때 연구개발비 지출이 더 늘어난 점도 의문점으로 남고 있습니다.

또 한국GM은 완성차보다는 주로 반제품을 만드는데 연구개발비를 지나치게 많이 책정됐다. 이러한 지적도 나옵니다. 각종 업무지원 비용과 로열티도 연간 1000억 원 넘게 미국 본사에 주고 있습니다.

[앵커]

마치 장사가 안되는 치킨집이 있는데 가맹점 본사에서 비싸게 재료비다 컨설팅비다 로열티다 이렇게 떼어가는 모습이라는 게 그런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겠군요.

이런 지적들이 계속 나오니까 우리 정부도 자금 지원을 하려면은 한국GM을 우선 투명하게 실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네요.

[기자]

맞습니다, 지금까지 한국GM은 실사에 비협조적이었습니다.

산업은행이 지난해 3월 한국 GM에 116개 자료를 신청했습니다.

왜 대규모 손실이 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한국GM이 제출한 자료는 단 6건에 불과 했고요.

한국GM이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이런 의혹들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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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보수 18-02-14 12:42
   
저것도 맞는데 GM그룹내 보험사업에서의 적자규모가 워낙커서  그룹전체를 구조조정 해야함..
썬샤인 18-02-14 12:43
   
얘들은 유명해요
본사로 부터 부품을 비싸게 공급 받아서 원가율을 올려 버리니, 해외지사는 이익이 안나죠
원가율이 90%인데 어떻게 이익이 나요
해외지사 피 빨아서 본사가 착복하니 해외지사들은 투자를 못하고 점점 생산성이 경쟁업체보다 떨어지게 되고경쟁력이 엉망이 되죠
호주에서도 그렇게 하다가 호주 정부 지원금 2조나 빨아 먹고 폐업하고 날랐다네요
썬샤인 18-02-14 12:45
   
얘들은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소생 가능성이 없어요
본사의 착취 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그럴 생각도 능력도 없는 애들
판타지 18-02-14 12:46
   
GM은 호주에서도 보조금 받고 그냥 튀었습니다.

GM홀덴의 경우 GM본사는 2022년까지 생산 조건으로 공장가동과 신규투자에 10억 호주달러(약 8600여억원)를 투자하겠다며 호주 정부의 보조금을 받았다. 호주정부의 인건비 보조금만 2001년~2012년12년 동안 약 20억 호주달러(한화 1조7000여억원)에 달한다. 친환경차 연구개발비 보조금도 2012년 2억7500만 호주달러(약 2300여억원)를 받았다. 그러나 호주가 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로 자동차 경쟁력이 악화되자, GM은 2013년 4월 GM홀덴의 신규 투자계획 중단을 선언한다. 5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고 주력 시설인 애들레이드 공장을 폐쇄했다.
그러면서 2013년 7월 호주정부가 이미 지불한 2억7500만 호주달러(한화 2300억원)와 별개로 2억6500만 호주달러를 추가로 요구했다. 또한 GM홀덴의 생산비가 GM의 최적생산비 공장보다 1대당 3000호주달러가 더 든다며 임금 삭감도 요구했다. 호주 정부가 간신히 달랬지만, GM은 8개월 뒤인 2013년 12월에 ‘생산을 중단하겠다”며 호주정부에 추가 보조금 1억5000만달러를 또 요구했다. 호주정부가 거부하자 작년에 핵심생산시설인 애들레이드 공장과 엔진공장을 폐쇄했다.

양아치들이 따로 없음.

출처 : http://m.newspim.com/news/view/20180212000080
산너머남촌 18-02-14 12:46
   
잘 읽었습니다. 근로자들이 인질도 아니고...참...

삼성 현대가 다른 나라에서 이런 식으로 하면 그 나라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려나...
신수무량 18-02-14 12:56
   
GM은 GM사 회사의 문제입니다. 협력업체가 많고 우리 경제 생각한다고 정부가 나서서 지원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부가 할 일은 그 회사 경영과 관리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정도여야 합니다.
저런 회사 내부 문제가 적용 법에 문제가 있어 저촉 된다면 법적 조치를 취해야죠.
그러나 그 회사 살리자고 정부가 나서서 국민세금으로 지원하면 안되리라 봅니다.
래빗 18-02-14 13:30
   
장사 안되면 접어야지 뭐 방법있나? 잘가라.
늑대의여유 18-02-14 13:36
   
삼성 차 만들고 싶어하니 삼성보고 사라하면 되겠네요...ㅎ
솔직히 18-02-14 15:52
   
딱 이명박 민자도로 최소 수익보장계약과 판박이네.

왼손이 오른손에게 고리로 돈 빌려 막대한 금융비용을 발생시켜
영업이익을 다 갉아먹고 심지어 적자까지 만든 후
그걸 국민세금으로 메꿔주는 개같은 30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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