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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1 17:41
이것 참 희안합니다.
 글쓴이 : 그러시든지
조회 : 568  

여기 쉴드치는 분들의 대체적인 논리는
 
윤창중 개인의 문제다.
 
따라서 사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따르는 의미에서 아닥하자.
 
그리고
 
귀국과 경질에 있어서는 사건 진위와 상관 없이, 방미 성과가 이 문제로 훼손될 수 있으니 빠른 조치가 필요했고 유효했다.
 
물론 니가 밀었네, 난 안 밀었고 지 혼자 자빠졌네... 이 싸움의 결과는 대충 감은 잡히지만 기다려 보면 될 것이고요.(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 결정되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만일
 
방미 성과가 어떤 식으로든 훼손되는 걸 막기 위해서 청와대가 자세한 진위 파악이나 윤창중의 해명기회도 없이 잘랐다면...
 
아무리 임명권자의 고유권한이지만 대통령의 입이라하는 대변인을 것도 자신이 임명한 자신의 사람을 이런 파렴치범의 혐의를 풀어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서둘러 자른 건 경솔한 거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임명과 경질이야 임명권자 판단이겠지만
 
그 사유가,  그 어떤 정황도 혐의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른다면...
 
막말로 윤창중의 해명대로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 즉, 사과 한마디면 일어나지 않을 일에 불과하다면,
 
개인의 인권은 차치하고서라도 한 국가의 대변인의 지위에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어쩌면 승승장구하던 한 정치인의 정치적 생명이 끊어질 수도 있는데 말이죠.
 
성과를 위한 읍참마속 정도로 보면 되는 건가요?
 
 
헐... 무슨 얘기가 이렇게 흘러가지?... 갑자기 윤창중이 불쌍해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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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다 13-05-11 17:45
   
박통 출범 초기부터 아주 똥 제대로 밟았음.
혁명 13-05-11 17:47
   
박근혜가 대선후보 시절때부터 그랬죠 문제가 생기면 바로 꼬리자르기.. 그거 그때도 많이 써먹었음
     
주원이아빠 13-05-11 17:48
   
만약 안짜르면 또 그걸로 반대편에서 지랄 발광을하니 나같아도 짜르겠음~~~~
          
혁명 13-05-11 17:49
   
그러니깐 사면초가죠 ㅋㅋ
          
루슬란 13-05-11 19:06
   
사람들이 다들 알기전에 짤라 버렸죠
주원이아빠 13-05-11 17:47
   
이번일이 일반인의 일이라면 모를까 윤씨는 고위관리 입니다...우리나라 장관 검증할 때 능력 보다는 사생활을 더 많이 보죠~~~윤씨가 죄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추문에 엮였다이기에 잘라 버릴 수 있는거죠~~~
     
그러시든지 13-05-11 17:50
   
아 고위 관리는 소명의 기회도 안 주는군요... 몰랐습니다.
          
주원이아빠 13-05-11 17:56
   
이번일이 뇌물관련 일이라면 소명의 기회는 주겠죠...추문은 빼도박도 못하는거기에 그런게 필요없죠~~~~
               
루슬란 13-05-11 19:05
   
팩트 타령 하시는분들이 말한마디도 못하게 하게 짤라내는군요
그러시든지 13-05-11 17:54
   
어떤 쪽으로 쉴드를 쳐도 이 문제는 외통수, 양수겹장이라는 걸, 열심히 쉴드치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걍 나쁜 놈 하시는 게 가장 작게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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