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즈음, 사드 + 북핵 문제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난감한 상황.
북핵에 대한 미국민들의 공포와 분노가 극에 달했고
이를 감안하여 사드 임시배치 결정.
미국으로 날아가는 대륙간미사일에 대응하는 기기인 사드를 한국에 배치해줌으로 해서
미국민들의 공포와 분노를 달래고
북한을 선제공격해야한다는 여론을 많이 잠재움.
그런데
일본까지 끼어들려는 '한미일군사동맹'은 거부.
'한일군사동맹' 하면 일본군이 한반도로 들어오기 쉽게 만들어주는 일이라 체결할 수 없는 일이고
게다가 중국이 극히 반발.
중국군의 태평양 진출을 막고 있는 것이 미국이고
일본도 그에 적극 동조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에
일본은 일방적으로 미국편을 들고있기 때문에
'한일군사동맹' 하면 중국이 사드 문제 보다 더 반발.
그래서 '한미일군사동맹'은 절대 거부.
그리고 미국의 MD(미사일 방어체제)에
한국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발표.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MD는 중국 미사일 방어용이고
거기에 끼어드는 것은 중국을 적국으로 보겠다는 것.
그래서 미국의 MD(미사일 방어체제)와 한국은 상관없다 발표.
그리고
미,중,일,러의 힘겨루기에 둘러쌓인 한국의 상황에서
돌파구가 필요.
그래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여러 나라들과
더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여러 나라들은
인구, 자원도 많고
한창 경제개발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개발의 선배격인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고
한국과 윈윈하기 쉬운 상황. 상부상조.
그 나라들은 기본적으로 미국편도 아니고 중국편도 아니라서
일방적으로 미국편드는 일본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동남아의 여러 나라들과의 협력강화는
경제적으로도 좋은 일이고
외교적으로도 큰 힘이 됨.
지난 몇개월동안 문재인정부는
난감한 상황을 절묘하게 해결해 왔음.
마치 바둑 고수가 어려운 문제를 조용히 해결해나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