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레기들이 일본 일자리가 넘처난다면서 한국 청년실업과 비교해 문재인정부 까고 규제완화 해야한다는 자료로 많이 써먹는데 왜 일자리가 넘처나는지 대략적으로 정리해봄
1>베이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
가장 큰 요인은 1955~63년도생인 베이비붐 세대가 대규모로 은퇴를하고있기때문임.
일본 인구가 1억2천만이되는 나라인데 극악의 저출산으로 취업을 해야하는 청년층이 얇아졌고 상대적으로 배이비붐 세대의 층이 크다보니 은퇴에 따른 일자리가 공백이 지금의 젊은층에게 돌아간것임.
(우리나라는 해당사항없음.그 공백을 외노자와 불체자로 때우고있으니)
2>아베노믹스에의한 엔저 효과.
아베노믹스이후 엔저가 지속되면서 일본내 기업들이 영업이익이 증가함.
작게는 10% 크게는 30%까지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채산성이 크게 개선됨.
이렇게 채산성이 개선되니 무리하게 해외에다가 공장을 지을필요가 없어짐
3>해외에 진출한 공장들의 인건비가 상승함.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국가들 인건비가 대폭 올라가면서 해외생산 잇점이 사라짐
4>일본의 최대시장이라 할수있는 중국 소비자의 변화
그동안 가성비위주의 저가 제품을 선호하던 중국이 경제발전에 따른 중상층과 부유층의 증가로 고품질 요구 성향이 강해지면서 높은기술력과 품질을 유지하는 일본내 기업들을 위주로 자국으로 생산거점을 옮김.이부분은 아무래도 중국내에서 제품에 MADE IN JAPNA이라는 표시가 찍힌것만으로도 먹고들어가는 효과가있는듯
5>일본의 내수시장이 회복됨.
이게 아베노믹스때문인지 아니면 일시적인것인지는 몰라도 겉만보면 일본 내수시장이 살아나고있는건 확실함.물론 반대로 아베노믹스에 의한 엔저효과로 일본 국민들은 점점 빈곤해져가지면 여튼 겉만 보면 일본 내수시장이 살아나고있고 이와 동시에 북미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살아나면서 일본내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줄을 잇고있음
6>해외생산거점에 대한 개념 변화
그동안 해외생산거점의 1차적 이유는 인건비때문이었음.그러나 앞서 열거한 요소들로 인해 해외생산거점의 잇점이 엷어졌고 이에따라 해외 생산거점은 인건비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용으로만 늘려가고, 있는 해외공장도 일본내에있는 모공장과 차별화해 모공장은 고품질에 중점을 두고 해외공장은 다품종,단기생산등 유연하게 대처할수있는 공장으로 변해가고있음.
7>일본내수를 보고 돌아가는 공장들의 유턴
일본 내수시장으로 먹고 살던 기업들이 해외에 지었던 많은 공장들이 유턴하고있음.이유는 앞서 열거한 이유들때문이고 대체적으로 오피스머신,백색가전,정보통신기계,섬유사업을 하던 공장들이 많이 들어오고있음
8>올림픽특수
2020년 올림픽을 대비해 일본정부에서 SOC를 대대적으로 손보고있음.특히나 항만,항공,도로등이 그러하고 도쿄의 경우 환경정비사업등에 세금이 몰리면서 일시적이겠지만 올림픽 특수효과가 벌어지고있는게 사실
재벌과 대기업을 돈을 먹고 사는 기레기들은 이런 요소들은 무시하고 "기업에 대한 규제완화"를 해서 일자리가 넘처난다고 구라치는중.
물론 아베정부가 규제완화를 하기는 했음.일본정부에서 시행했던 산업경쟁력강화법이라는게 있는데 이걸 가지고 규제완화어쩌고 하는데 겉만 보면 규제를 완화한것 같아보임
그러나 안의 내용을 뜯어보면 규제완화가 아니라 일본정부가 직접 손을써서 사업재편을 하겠다는것이 산업경쟁력강화법임.
물론 기업들에게 어느정도 규제를 풀어준것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이부분도 뜯어보면 이미 한국에서는 재벌들이 다 누리고있는 것들임.
또한 결과론적으로 일본 국민들 입장 즉, 부유층이 아닌 중산층 이하의 삶을 볼때 이런 구인난이 마냥 좋은게 아님.되려 아베노믹스 이전보다 지금의 구인난이라는 지금보다 더 살기 빡빡해졌다는게 대부분의 의견.
이건 니트족이 널려있는 5CH만가봐도 금방알수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