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2학번인데요..대학다닐때 연극동아리 활동하면서 자연스레 주사파운동권 활동까지 했는데요..
물론 그때는 정권에 대한 반항감을 북한정권 찬양하는걸로 표출하긴 했었죠.
웃기는건 심지어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잘사는데 우리나라 정부가 언론통제를 심하게 해서 남한이 더 잘사는것처럼 선전하는데 남한 국민이 세뇌되어있다는 소리까지 하고 다녔죠.
그렇다고 지하조직이 있다든지 북한 지령을 받고있다든지 고정간첩이 몇만명이라든지 그런식의 정권에서 만들어낸 유언비어는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거구요.
임수경 이석기 같은 사람은 그냥 똘아이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거구요..
간혹 학교다닐때도 그런 똘아이들이 한둘씩 있기는 했지만요.
친북 또라이는 있을지 몰라도 종북 간첩은 없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친구들 만나서 술한잔씩 하는데요.
옛날얘기 하면서 서로 놀리기 바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