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정상회담서 北에 돈주지 말고 서두르지도 말아야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역사상 북한 지도자를 만나는 세 번째 대통령이 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각각 2000년과 2007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마주했다.
25일(현지시간) CNN은 이전 두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혼자 서두르지 말고 북한에 돈을 건네지도 말라는 등 문 대통령이 새겨야 할 것들을 제시했다.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이 문제에 있어서 CNN은 김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을 비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할 때 미국과 외교적 교감을 많이 나눈 반면, 노 대통령은 그렇지 않았고 그로 인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돈을 건네지 말라
김 전 대통령은 햇볕정책을 내세웠다. 하지만 햇볕정책은 돈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김 전 대통령은 현대그룹을 통해 2억 달러의 불법 자금을 북한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그 돈을 중국식 개혁을 하는데 사용하길 바랐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CNN은 문 대통령 정부가 세워진 터전 자체가 반부패라고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금전 지원을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더욱이 현재 북한에 대한 금전 지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현 상황에서 북한과의 의미있는 경제적 협력은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 여기엔 조금의 예외도 없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를 미치게 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마,~~
하자말라고
쎈넘이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마,
괜히 객기부려가지고 김정은한테 돈 퍼주고 미국한테 뒤통수 처맞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