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정게에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좌파 아니면 빨갱이인데
좌파는 정치 성향이니 나쁜것이 아닌데 유독 한국에서는 욕으로 쓰여요ㅋㅋ
사람의 정치성향은 극우부터 극좌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는데 물론 극으로 치우치면 좋지 않습니다
(극우의 대표적인 것이 나치, 파시스트, 넷우익 등이고 극좌의 대표적인 것이 중국 공산당, 북한 공산당 등일까요? 더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ㅎㅎ
좌파는 둘째치고 빨갱이라는 소리는 허무맹랑하기 그지없죠
빨갱이에 대해서는 자주 말씀드리다시피 박정히 정권때부터 유독 현 정권체제를 비판하는 세력들을 부르는데 많이 쓰이기 시작한 단어죠(물론 그 전에도 빨갱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만)
박정희가 빨갱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독재를 지양하는 세력들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자신의 독재를 인정하지 않는 세력들을 간첩, 아니면 빨갱이로 몰아서 숙청할때 빨갱이라고 했죠....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그때로부터 약 50년이 흘렀습니다. 지금의 빨갱이는 무엇을 뜻하는 단어죠? 보수에 대항하는 세력들이라고 해야하나요?
지금의 젋은층들은 빨갱이라는 단어를 내뱉는 사람들을 소위 '틀딱'이라고 부릅니다. 구시대적 사고에 같혀서 자신들의 정치 이념과 맞지 않으면 나라를 망치는 빨갱이라고 부르는 이들을 지칭할때도 쓰이는 단어죠. 이들은 '왜 우리가 빨갱이냐?' 라는 물음에도 논리적으로 대답하지 않은채 막무가내로 빨갱이라고 부릅니다. 당연 젊은층들은 돌아설 수 밖에 없죠.
이렇게 장황하게 적었지만 제 말은
빨갱이라고 막무가내로 부르기 전에 먼저 왜 빨갱이라고 부르는지에 대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란 말입니다ㅇㅅㅇ 요즘 시대는 그런 빨갱이 프레임이 1도 먹히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