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이정렬 전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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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성: 그렇다면 전직 판사이셨고 현직 변호사이신 입장에서,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심경이 어떠신지요?
◆ 이정렬: 참담하죠.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하고, 그리고 ‘그래도 법원은 믿을 수 있지 않냐’라고 하는 말을 해오긴 해왔는데 사실 그 말의 정당성도 잃어버렸고요. 그리고 더더군다나 보면 사실 이런 일이 있을 거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판사들이 법률가들이 이야기해왔는데 사실 거기에 대해서 귀 기울여 주는 데도 별로 없었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튀는 판사다, 막말 한다, 이런 식으로 매도해왔거든요. 그 부분에서 사실 언론도 자유로울 수 없고, 지금 최근에 언론들이 어떻게 보면 참 가소로워요. YTN도 예전에 상당히 양승태 대법원장 옹호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는 거 보면 상당히 이럴 수가 있나, 배신감 느끼죠.
◇ 김호성: 옹호하진 않았고요. 저희들도 중간자적 입장에서,
◆ 이정렬: 많았어요, 많았죠. 저에 대해서 기사 쓰신 것만 해도 엄청 많았죠. 그러니까 꼭 예전 YTN 사태 보는 것 같아요. 예전에 옳은 소리 내셨던 현덕수·노종면·우장균·정유신 이런 분들 다 잘라내고 일신 영달했던 사장들, 간부들 많지 않습니까. 거의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 김호성: 지금 해직기자들 다 복직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이정렬: 지금이야 그렇죠.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그분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60711300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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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앵커가 변명하는 꼬라지가 역시 적폐 덩어리네요.
개인적으로 노종면도 맘에 들지 않자만 저것들 대체로는 다른 선택지가 없네요.
이맹박그네 지난 10년간 보조금 받아 쳐먹으며 세월호와 사법부 블랙 리스트,
순시리 전자 사태 , 그리고 국정농단까지 모두 그들 편에 서서 축소 조작 보도한게
어저께 같은데 그걸 보도 했던 같은 앵커들이 시침뚝 떼고 자리보존 하고 있다는게
열뻗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