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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8 10:19
아래 호연님의 "계파를 없애려던 문대통령을 위해 계파를 만든다"를 읽고 대공감.
 글쓴이 : 그럴껄
조회 : 414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377352&sca=&sfl=&stx=&spt=0&page=2

매우 동감합니다.

그런데, 지지자들의 마음도 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방에 적이죠. 언론, 재벌, 사법부.  심지어 정부관료들 조차 적극적으로 개혁에 동참하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힘을 내어 주는 것은 지지자들의 강력한 지지..
다 좋습니다만, 
호연님은 "지지자들이 친문/반문을 정의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라는 문제를 지적하셨구요.
댓글들은 보니, "친문/반문 같은 거 없다", "언론이 만든거다", "이재명도 있는데 어때서.." 라는 글도 보이더군요.

댓글들을 보니 서글퍼지더라구요.
아까도 말했습니다. 사방에 적이에요.
왜들 그리들 코앞의 불편함을 못 참고, 작은 부스럼을 키우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친문/반문 존재합니다.
솔직히 있는게 당연한 겁니다. 세상 어느 당이 1명을 위해 존재합니까?
지지율 50%가 넘는 정당에서 한가지 스펙트럼만 가지는게 정상입니까?
다들 자기 정치를 가진 정치인들이 모인거에요.
다만, 대통령의 지지율이 너무 높으니, 거기다가 토를 못 다는 거죠.
지금 분위기에서 50% 밑으로만 내려가보세요.
민주당 내에서 대통령한테 훈수두는 놈이 안 나올거 같나요?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친문/반문 존재해요.
그렇다면, 친문은 키우고 반문은 조질까요?
여기가 북한인가요?
김경수는 민주당을 위한 정치인이고,
이재명은 민주당을 좀먹는 정치인인가요?
누가 세운 무슨 기준이죠?
이 기준 정말 제대로 제시할 수 있는 분들은 댓글좀 달아주세요.
전 이재명도 이 정권 창출에 기여한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문/반문 존재해요. 
하지만, 그걸 어떤 사람이 일정 기준으로 규정짓는 것도 웃기구요.
집단 행동을 하는 것도 웃겨요.
민주주의 정당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인가요? 그렇게들 생각하세요?
네이버 검색순위에 오르는 거 보고 
"매크로 아닐까?" "다음넷에도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
검색어로는 꽤나 길었는데, 토씨하나 띄어쓰기 맞춰서, 
수만명 정도가 짧은 시간에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더민주당에 위기가 찾아온다면
그건 더민주당이 친문정치인으로만 채워지는 순간일 거에요.
문재인이 하면 무조건 찬성하는 거수기로 채워지는 정당이라면
아마도 이 정권은 실패할 거에요.
다들 그런걸 원하시는 건가요?

p.s.)
주제에 살짝 빗나가지만, 장담하건데, 
이번 선거로 인해 이재명의 네임밸류는 더 커질 겁니다.
이재명이 구린 구석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이번에 다 털려서 일종의 면죄부를 받게 됩니다.
안 그럴거 같죠? 다음 선거 때 또 이걸 이슈화 하면 대부분 그럴 겁니다.
"저번 선거때 다 했던 이야기들이야. 뭐 딴거 없어?" 
지금 처럼 반응이 크지 않을 거에요. 
문재인의 네임밸류는 이명박근혜가 키워줬어요. 계속 괴롭히면서요..
이재명의 네임밸류는 지금 커지고 있어요. 이런 걸 원하시는 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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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oserious 18-06-08 10:31
   
계파의 경계를 옅게 할순 있어도 없애진 못하죠.
인간의 본능 입니다..
졍치 이념에 따라 무리 짓는건 당연한거고요.
     
그럴껄 18-06-08 10:33
   
맞습니다.
문제는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할 것인가? 다름은 적이니 처단할 것인가? 의 문제죠.
고소리 18-06-08 10:36
   
친문 반문...당연히 존재하죠
공감되는 부분은
<친문으로 꽉 채워진 순간 위기라는 말...>
가쉽 18-06-08 10:38
   
최재성이 친문계파인가?
전해철이 친문계파인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해철이 친문계파면 선거연대한 지관근.안성욱이도 역시 친문계파가 되는건가요?
극문들이 음해했던 은수미는 반문이 되는 겁니까??

정치란 뜻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거고 부족하면 뜻이 다르더라고 끌어오는 겁니다.
대통령이 정당에 개입할수가 없는데 친문계파라는게 존재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럴껄 18-06-08 10:43
   
존재하지 않는데,
선거 전단지엔 다들 문통과 함께 사진을 찍을까요?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 전해철은 무슨 힘으로 이재명과 대등한 싸움을 했을까요?
전해철이 "문재인"과 상관없이 이재명과 대등하게 싸울수 있는 인물인가요?
          
가쉽 18-06-08 10:47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의사 표시입니다.
지지율에 기대는 측면도 역시 있고요.

그리고 민주당에 친문이 아닌 국회의원이 어딨나요.
국민이 대통령을 지지해주면 친문이 아닌 의원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개개인의 국회의원에 힘을주는것 보다는  대통령을 지지해 주는게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국회의원이 나오면 그게 반문이 되는거겠죠.
최재성의 뜻에 반한다고 반문이 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왜 전해철이 이재명과 대등하게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왜 전해철만 문프후광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전 출발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럴껄 18-06-08 10:57
   
우왕..
전제를 무시해버리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전해철이 문프 후광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한게 아니구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반문으로 규정짓는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친문/반문 없진 않지만, 지지자들이 규정해서 갈라치진 말자" 라고 이야기 한 겁니다. 어떻게 설명이 되었는지...
                    
가쉽 18-06-08 11:01
   
님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의 한다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저의 추가의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제가 님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냈다고 생각하는것 부터가
선입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껄 18-06-08 11:10
   
아..죄송합니다...^^;; 오해가 있었네요..
샤를리 18-06-08 10:44
   
무슨 개혁을 하고 있는지...
     
그럴껄 18-06-08 10:44
   
못 알아들어줘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운드르 18-06-08 10:45
   
ㅋㅋㅋㅋ
          
깁스 18-06-08 11:17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냐돔 18-06-08 11:43
   
말 알아먹는 벌레들이었으면 지능이 있다는 소린데...그럼 안되죠 ^^
사북 18-06-08 16:08
   
전체 내용의 공감하지만 이번에 구린 구석이 면죄부 받을 거란 생각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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