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사진 .대국민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68퍼센트가 핵무기 개발을 찬성한다고 나타났다.
방미 중인 한나라당 정몽준 (사진) 전 대표는 29일(현지 시간) “맞불 핵 카드(전술 핵무기의 한국 재배치)만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한국의 새로운 안보패러다임’을 주제로 행한 특강을 통해 “중국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제거를 포기한 채 북핵 비확산에 만족하는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는 이것(전술 핵무기 재배치)이 북한에 대량살상무기 개발 구실을 제공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일부는 동북아 군비경쟁을 부추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북한은 사실상 이미 핵보유국”이라면서 “어떤 시나리오가 펼쳐지든지 중국은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으로 남아 있을지, 아니면 동북아 전체가 핵을 보유하도록 허락할지 궁극적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