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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8 15:08
소비국가 미국과 기축통화 달러 1 (스압)
 글쓴이 : 귀괴괵
조회 : 4,250  

(1)
 
A.png

요즈음 들리는 소리들이 흉흉합니다.
미국은 국가부도 난다고 한참 떠들다가 괜찮나 싶었더니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난리고,
유럽은 그리스부터 시작해서 이탈리아, 스페인 이제는 프랑스까지
재정위기에 휩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세계 경제를 받쳐주고 있던
중국마저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소비물가가 올라가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며 정부에서 물가안정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고요.
2.png

오늘은 석유가 엄청 나는 나라, 리비아의 오랜 독재자 카타피가 축출된다고 시끄럽네요.
독재를 시작한지 30년이 넘은 카타피를 그동안 먼발치에서 지켜만 보다가,
갑자기 정의의 이름으로 나서서 쳐부수는 미국과 프랑스의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또한 그것들이 경제와 연관되어 있다면 의심을 넘어 쇼킹하기까지 하겠지요.
왜 위기인가...
무엇이 위기인가...
이 시대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런데 위기의 불덩이에 싸인 숲속 한가운데에 있다 보면,
위기인지 아닌지조차 구분하기 힘들겠지요.
그래서 한동안 지금이 왜 위기인가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불구덩이에서 나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요.
먼저 경제부터 시작해볼까요.
들리는 이야기는 상당히 요란합니다.
가장 먼저 주식시장부터 시끄럽고요.
빽 없는 개미투자자들의 주식실패에 이은 xx소식이 들려오곤 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누가 뭐래도 미국의 시대입니다.
경제 역시 미국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지요.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미국 역시 점차 지는 해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은 그리고 적어도 당분간은 미국의 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의 자리를 노리는 그 누구라고 하더라도
당분간은 잠룡으로 바닥에 움크리고 있는 것이 좋겠지요.
뭣도 모르고 카타피처럼 미국의 비위를 거스르면 바로 요절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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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규모는 단연 세계 1위입니다.
미국의 GDP(국내총생산)는 2010년 14조 5000억달러로 2위인 중국에 두 배 이상 앞섭니다.
(위의 2007년 자료에서는 중국이 3위이지만 현재는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 중에서 소비는 10조 달러를 넘어 70퍼센트를 훌쩍 넘습니다.
중국은 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퍼센트대이고,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이 50퍼센트대이며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이상적인 비율이 50-60퍼센트대임을 감안한다면
미국은 엄청난 소비국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갖고 있으면서, 가장 소비를 많이 하는 나라 바로 미국입니다.
4.png

위의 표는 오늘날 소비의 다른 이름이기도 한 석유소비량입니다.
미국의 소비량이 단연 세계 1위인데 2위인 중국을 배 이상 앞서네요.
중국의 인구가 15억인 것을 감안한다면 3억의 미국이 써대는 석유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잠깐 석유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자면 석유 이 시대를 지탱하는 근본 힘이라고 할 수 있지요.
가까이는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의 운송수단의 연료가 되어 세계화의 1등 공신이 되었고요.
의류의 원료가 되는 폴리에스테르, 플라스틱, 의약품, 아스팔트 등 현대사회의 수많은,
아니 대부분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기본 중의 기본 원료입니다.
이런 석유를 많이 사용한다는 말은 곧 전반적인 삶에
소비가 많다는 말에 다름 아니란 뜻입니다.
세계 평균에 비해, 가난한 나라에 비해 훨씬 많이 먹고,
훨씬 멀리까지 차를 타고 다니며, 훨씬 많이 여가생활을 즐긴다는 뜻입니다.
물론 미국 내에서도 소비의 양은 천양지차이겠지만 평균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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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를 계속해서 말씀드린 이유는
그 소비로 인해 버려지는 많은 쓰레기와 낭비되는 물자, 환경오염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문제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먼저 경제의 입장에서 바라보고자 합니다.
미국의 경제가 이러한 구조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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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이 소비를 계속할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소비를 계속해야만 하는 근본은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란 국제 무역 등의 거래에서 기준이 되는 통화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1944년 이전에는 영국의 파운드화와 미국의 달러가 함께 기축통화의 역할을 했고
1914년 이전에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했습니다.
각국의 화폐단위가 모두 달라도 미국 달러는 어디에서든 다 통용이 되듯이,
기준이 되어주는 화폐를 두고 기축통화라고 하며
현시대에는 그 역할을 미국의 달러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축통화가 영국의 파운드화에서 미국의 달러로 바뀌어지는 년도를 보시고 짐작하셨겠지만
세계의 기축통화가 되었다는 것은 명실상부한 세계를 이끌어 가는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것은 1944년 브레튼 우즈 협정을 기점으로입니다.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앞둔 이 시점에
미국 뉴 햄프셔 주의 브레튼 우즈에 모인 각국 대표들은
미국의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것을 주요 의제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 당시 영국은 2차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과도한 전비를 지출함으로써
더 이상 세계경제를 이끌어 나갈 힘이 없었고
자연스럽게 미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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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가 되려면 크게 두 가지의 요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금보유량입니다. 본래 화폐의 역할은 금과 은이 했지요.
금과 은이라는 눈에 보이는 실물자산이 가치를 띄게 되고
그 가치와 어떤 물건을 교환하면서 경제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복잡해지면서 금이나 은으로 화폐의 역할을 하기가 여러모로 어려워졌습니다.
종이화폐라는 것은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이제는 만원짜리 지폐, 오만원짜리 지폐로 물건을 사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여겨지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서 종이 조각에 불과한 화폐가
그런 큰 가치를 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금과 화폐는 항상 연동되게 되어있었습니다.
금 얼마는 화폐 얼마라고 정해놓고 은행에 가지고 오면 바꿔주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금을 가지고 다니기가 무거우므로
화폐라는 금을 대신하는 종이를 국가에서 만들고 경제에 유통시킨 것입니다.
1944년 브레튼 우즈 협정에서는 금 1온스당 달러는 35달러로 고정을 시켰고,
다른 나라의 통화는 달러에 고정시켰지요.
그러니 달러는 금과 직접 연결된 모든 통화의 우두머리가 된 것이었습니다.
이 당시 미국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금을 엄청나게 사들였습니다.
그래서 1944년 당시 미국의 금 보유량은 단연 세계 최고였지요.
진짜 화폐인 금을 가장 많이 가진 나라인 미국은,
그러므로 기축통화의 보유국이 될 자격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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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기축통화가 되려면 그 화폐가 널리 퍼져나가야 합니다.
이를 두고 유동성 공급을 잘 되어야 한다고 말하지요.
쉽게 말하면 세계에서 두루두루 쓰이려면 그 화폐가 전세계에 퍼져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축통화고 미국이 대단한 나라라고 하더라도 있어야 쓰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통화의 유동성 공급이 잘 되려면
우선 그 나라의 경제규모가 커서 전 세계 국가와 두루 교역을 많이 해야 될 것이고요.
흑자보다는 적자를 많이 내야 할 것입니다.
엥? 갑자기 왠 적자 타령이냐고요? 적자라면 빚을 져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하고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예를 들어 한국처럼 무역 흑자국이라고 하면 돈을 쓰는 것보다 벌어들이는 것이 많으니까
그 화폐가 다른 나라로 가는 것보다는 다시 돌아오는 것이 많겠지요.
그러면 그 화폐의 유동성 공급이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처럼 만년 적자 국가면 어떻게 됩니까.
달러를 다시 걷어들이는 양보다 나가는 양이 더 많으니
세계적으로 다른 나라에 달러가 많아지고 유통이 많이 되겠지요.
그래서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러의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만년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하하.
정말 좋은 나라죠?^^;;
어쨌든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미국은 적자를 계속보고 있고
그것은 달러의 유동성을 키워서 기축통화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게 했지요.
사실 국가가 처음에 발전할 때는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1970년대의 한국이나 지금의 중국을 생각해보시면 쉽겠지요.
다른 나라의 기술을 받아와서 싸게 물건을 만들어서 외국에 수출을 하지요.
하지만 점점 발전을 하다보면 제조업으로써 경쟁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 나라의 통화가치가 상승하게 되어서 가격경쟁력이 적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조업 강국은 금융 강국으로 나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미국도 그러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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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미국은 1940년 이래로 계속 재정적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빚만 엄청 지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왜 안 망하냐고요?
바로 기축통화국이거든요.
기축 통화국이 되면 엄청난 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돈을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빚을 지거나 돈이 필요하면 돈을 찍어내면 되고,
적자가 너무 많아지면 법으로 지정된 재정적자 한도를 늘이면 되지요.
얼마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 부도 어쩌구 저쩌구도
법으로 지정된 재정적자 한도를 늘이는 거였습니다.
은행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마음대로 늘이면 되는데
왜 난리 법석을 떨었나 하면 공화당이 민주당에 협조를 잘 안 해줬거든요.
결국 집안싸움이었는데...
그래프를 보면 또 하나 특이한 것이 1970년대까지 크게 급증하지 않던 미국의 재정적자가
1970년대 초반 이후로 갑자기 급증하게 됩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10.png

(3)

이야기는 베트남전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955년에 시작된 베트남전쟁에,
1961년 당시 케네디 미 대통령은 참전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로부터 지루한 싸움이 이어지면서 미국은 5만 여명의 사망자와 25만 명의 부상자,
2천억 달러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전비를 지출하고서
결국 1973년 닉슨 대통령의 결정에 의해 베트남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미국은 엄청난 전비를 지출하게 되었고,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재정적자 누계는 1500억 달러에 이르게 되었죠.
그에 따라 엄청난 달러를 찍어내야만 했습니다.
돈 찍어 내는 기계가 있으니 어떻게든 찍어내서 써야했죠.
그런데 문제는 지나치게 많은 돈을 찍어내다 보니,
달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나한테만 있던 금송아지를
국가에서 막 찍어내서 모두 다들 금송아지를 갖고 있으면
금송아지의 가치가 떨어지듯이
달러도 전비지출로 인해 지나치게 찍어내다 보니
가치가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생기면서 신뢰에 문제가 생겼던 것입니다.
항상 전쟁이 문제지요.
제1차, 2차 세계대전 때 그랬고 베트남전에 그랬고,
2000년대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하면서도 경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1.png

어쨌든 달러의 신뢰에 문제가 생기자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 가치
금과
달러를 바꾸러 오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은 30억달러를 금으로 바꾸려 했지만 미국은 사정이 여의치 않앗습니다.
1944년 브레튼 우즈 협정에 의해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달러는 은행에서 일정한 가격에 금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달러가 금으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은행에서 보장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으로 달러에 문제가 생기면서
달러의 유동성이 지나치게 커지고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은행으로 와 달러와 금을 바꾸려고 하자
1971년 당시 닉슨 대통령은 달러와 금을 바꿀 수 있는 권리를 박탈했습니다.
이것을 닉슨 대통령의 금태환정지 선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브레튼 우즈 협정도 깨어지게 되었지요.
2.png


금가격의 추이입니다.
1971년전까지 꾸준하게 유지되던 금 가격은
닉슨의 금태환 정지선언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해 제2차 오일쇼크가 일어난 79년에는
실물자산에 대한 선호상승으로 다시 한 번 가파르게 상승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잘 보여줍니다.

사실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금으로 바꿀 수 없는 달러는 이미 실제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화폐가 아니었습니다.

1970년대 오일쇼크가 두 번 있었습니다.
제1차 오일쇼크는 1973년에, 제2차 오일쇼크는 1978년에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오일쇼크는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1차 오일쇼크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의 제4차 중동전쟁에 이어 일어난 것으로
아랍의 산유국들이 일방적으로 담합하여 가격을 올리고 생산량을 줄이며
미국 등 일부 국가에는 공급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서
석유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2차 오일쇼크는 회교혁명을 일으킨 이란의 석유수출 중단에 이어서 나온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시대의 필수품인 석유를 석유생산국들이 담합하여 가격에 혼란을 주어
세계경제를 교란시킨 일이 바로 오일쇼크라고들 알고 있습니다.
3.png

하지만 결국 오일쇼크 역시 미국에게 근본 원인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계경제의 물가상승과 경기불황이 겹친 스태그플레이션을 만들어낸 것은
근본적으로 미국의 달러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베트남전 등 많은 전쟁을 수행하면서
미국은 엄청난 재정적자를 안게 되었고
이에 따라 돈 찍어내는 기계를 이용해 달러를 엄청나게 찍어내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을 주도했습니다.
그런데 이 당시 석유가격을 주도한 것은 미국의 석유메이저 회사들이었거든요.
1970년대 이전까지는 산유국의 자원소유를
석유메이저회사에서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미국 때문에 달러 가치는 하락하는데 석유메이저회사들이
석유가격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니까 아랍국가들 입장에서는 손해였던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미국 달러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올랐습니다.
옛날에 오백원 하던 구구콘은 천원, 천오백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석유메이저 회사들의 농간으로 석유가격은 여전히 저가로 유지됩니다.
그러면 누가 손해인가요.
석유로 먹고사는 아랍 국가들이 손해지요.
또한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 정지를 선언하면서 미 달러가치는 더욱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랍 국가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결국 일이 터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전쟁이라는 형태로 터진 것뿐이지요.
 
4.pn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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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도약 12-08-28 15:11
   
엑박임 그리고 이런 자료는 링크로 동아시아게시판으로 글 자폭하삼
댓글 지워 드릴까요 자폭하지 말구
밑에 댓글 다셈 보구나서 저의 댓글 지워 드릴께요
헐 일일이 수작업으로 올리는 장인정신 님이 짱
푸른하늘vx 12-08-28 15:22
   
엑박이 많네요.. ㅠ 그리고 동아시아 게시판으로 굳이 옮길 필요는 없을듯요.

여긴 정치/경제 게시판이니까요.
위대한도약 12-08-28 15:27
   
ㅋㅋ 경제 게시판인걸 깜빡 몰랐네요
하지만 다른 게시글에 뭍혀 버릴까봐 라는 이유도 있어요
찬찬히 읽어 보죠
귀괴괵 12-08-28 15:33
   
엑박 없죠? 수정중;
위대한도약 12-08-28 15:46
   
기축통화인 달러는 미국을 부양하는 하나의 축이고 전략 중 하나이지만
기축통화의 장점은 경제적인 힘을 투사할 수 있는 장치이지

미국이 달러를 마음껏 찍어낼 수 있다는 부분은 잘못된 점입니다.
기축통화를 마음대로 자기의 부를 찍어낸다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 합니다.

선진국들의 화폐가 후진국에 대해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나름 정교한 시스템으로 통제 되고 있구요
이것이 원칙적으로 잘못된 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선진국프리미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건 우리또한 마찬가지로 혜택을 보고 있으니까요

미국이 세계전략상 무리수를 두는 잘못된 점도 많지만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 또한
피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라는 질서가 사라질 경우 세계는 엄청난 혼란 속으로 빠질겁니다.
     
싱싱탱탱촉… 12-08-28 15:55
   
반은 동의 하고 반은 다른 의견입니다. 
미국이 마음대로 달러를 찍을수 없다. (동의)
하지만 양적완화(자금을 푸는 행위, 돈을 찍어서 푸는 행위)를 하고 있다.
          
위대한도약 12-08-28 16:04
   
양적완화에는 동의를 하고
무리한 양적완화는 자기들도 피하겠지요
무리하게 양적완화를 하는 이유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 쓰는 방법일 꺼구
지금은 그런 단계는 아니다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10년 전에 저도 저런 생각을 했으니 괵님을 무시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위대한도약 12-08-28 15:53
   
중동에 대한 정책은 종교와 자유의 대립이라고 봐야 됩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을 가지고 있죠 헤이 미국,중국 노터치
우리끼리 알아서 살게 냅둬에 미국은 오케이 개네들이 핵을 가진 이유는 기득권보호죠 북한처럼
아 근데 거긴 기름이 안 나오고

이란이 까이는 이유는 미달러 안받아 딴 돈으로 유로나 다른 걸로
결국 기축통화에 흠집을 내겠다는 거죠 물론 이것만 있는 건 아니지만
기축통화가 미국에게 있어 중요한 부분인 것도 사실이고 약점이란 것도 사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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