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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3 01:51
한국기술력 한물 갔나요? (답변)
 글쓴이 : 코호몰로지
조회 : 4,288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최근의 한국의 기술력이 급상승해서 일본을 따라잡았는데 중국이 맹추격하고 있다라는 이상한 구도임. 이런 사고방식을 버렸으면 합니다. 그전에 한국이 미국, 유럽, 일본을 계속 추격하고는 있으니 그 격차는 있으며, 중국역시도 한국과의 격차가 있음. 

어느 국가가 기술, 사회적인 분야에서 완전히 추격하는게 쉽지 않은 이유는 '총체성'의 문제이기 때문임. 그리고 언론에서 말하는 중국의 추격속도도 잘봐야 하는게 이게 정말로 추격해서 그런지 아니면 우려가 섞인 선정적 보도인지 가려내야 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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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가전략기술 수준 세계 4위..중국보다 약 2년 앞서



"우리나라 국가전략기술의 전체 기술격차는 미국에 4.7년, EU에 3.3년, 일본에 3.1년 뒤져있고, 중국에는 1.9년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년 전보다 미국, EU, 일본과의 기술격차가 0.7년~1.2년가량 축소되고, 우리나라가 앞서있는 중국과의 기술격차도 0.6년 감소한 수치다. 

120개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된 논문의 최근 10년간 평균 점유율은 EU(23.5%), 미국(19.2%), 중국(16.9%), 일본(6.8%), 한국(3.5%) 순이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영향력 지수는 미국(1.47), EU(1.16), 일본(0.86), 한국(0.73), 중국(0.3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는 기계·제조·공정(0.93) 및 에너지·자원·극한기술 분야(0.95)에서 전체국가 평균(1.0)에 근접한 영향력을 보였다.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된 특허의 최근 10년 평균 점유율은 미국(47.3%), EU(16.6%), 일본(13.2%), 한국(8.5%), 중국(1.4%) 순이다. 특허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영향력 지수는 미국(1.29), 일본(0.64), EU(0.55), 한국(0.49), 중국(0.34) 순으로 조사됐다.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81209260062330



중국, 산업기술 세계 최고기술 보유분야 '全無'

KEIT, 미국 바이오 등 18개, 일본 6개, 유럽 4개 분야서 최고


기사입력 2014-05-18 09:30:34


[산업일보 이강은 기자] 나노 바이오 로봇 등 28대 산업기술 R&D분야 가운데 세계 최고기술수준 보유 국가는 미국 18개 분야, 일본 6개 분야, 유럽 4개 분야로 나타난 반면, 중국은 세계 최고기술수준을 보유한 분야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2013년도 주요국별 산업기술수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KEIT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8대 산업기술 R&D분야의 592개 세부기술을 대상으로, 재미한인공학인과 산·학·연·관 전문가 5,034명이 설문을 통해 미국과 일본, 유럽, 중국, 한국의 현 산업기술 수준을 진단했다. 


28대 기술은 나노, 바이오, 지식서비스, 디자인, 스마트카, 그린카, 로봇, 산업용기계, 의료기기, 조선, 플랜트엔지니어링, 섬유의류, 화학공정소재, 세라믹소재, 금속재료, 생산기반,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광, 홈/정보가전, 디지털TV/방송, 이동통신, 네트워크, SW, 차세대컴퓨팅, 지식정보보안, IT융합, RFID/USN 분야다. 


세계최고의 기술수준 보유국인 미국을 100%로 했을 때, 전체 기술 분야 평균기술수준은 일본 94.9%. 유럽 94.8%, 한국 83.9%, 중국 71.4%로 집계됐다. 


미국은 바이오, 의료기기, 로봇, 이동통신 등 18개 기술 분야에서, 일본은 재료, 소재 등 6개 분야에서, 유럽은 자동차, 조선 등 4개 분야에서 최고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한 분야에서도 최고기술수준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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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중국 업체의 기술력이 아직 세계 수준은 물론 우리나라와도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기술력의 척도는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을 자체 기술로 설계하고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대차도 1991년 처음 자체 기술로 '알파엔진'을 개발하기 전까지 일본 미쓰비시에서 기술을 빌려와 자동차를 제조했다. 중국 업체도 아직 파워트레인을 자체 개발하지 못하고 해외에서 기술을 이전받는 상황이다.

산업연구원 조철 국제산업협력실 실장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자동차 기술력 격차는 5~10년으로, 지난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설계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크게 나아졌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 업체들이 모자란 기술력을 보충하기 위해 해외 인수·합병(M&A)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파산한 미국 최대 배터리 업체 A123을 인수한 곳도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완샹그룹이었다.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10/2013091003733.html




뭐 당장에는 추격이라도 한다지만 현실은?


조선은 어차피 한국내에서도 고인건비로 넘겨줘야 할 산업임. 
자동차에서 한국은 70년대에 포니를 수출했지만 중국산차는 해외수출이 어려움. 그 이유는 안전성때문. 안전성이 문제라면 이건 차체설계부터 문제가 심하다는 말임. 
중국의 추격은 엄밀히 말하자면 추격을 부정할 것도 아니고 기술영역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지만 사람들이 아는 그런 엄청난 고부가가치를 갑자기 만들어낸다거나 몇몇 tier를 넘는 그런 식의 발전은 아니라는 말. 태양광산업이 대표적인데 대륙이 알아서 태양광에 보조금도 주고 진흥할려고 했지만 그 현실은 치킨싸움이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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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아 14-11-23 03:17
   
제조업 기반 사회에서.. 특히 IT쪽에서는 이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넘어가는데, 우리나라로써는 너무 취약함.

제조업은 어쨌거나 비슷비슷하고 따라잡히기 쉬운데, 소프트웨어는 진짜 누적되고 오랜 시간이 필요함.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쪽에서 약하니... 이대로가면 나중엔 ㅠ
     
코호몰로지 14-11-23 03:22
   
소프트웨어기반이니 뭐니 하는 말도 형이상학적임.

제조업이 비슷비슷하고 따라잡히기 쉽다? 누가요? 한국은 아직도 일본을 따라잡지도 못했음. 그리고 이런 따라잡기의 사례가 역사상에 몇번 나올까요?

독일산 기계가 왜 일제, 국산보다 좋은지 아심? 단순히 기계 자체만 보지 말고 그 기계를 형성하는 부품을 만드는 관리나 종합공정을 좀 보시죠. 주물하나의 차이만으로도 정밀공정이 가능하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음. 이런 주물에서의 차이는 어디서 발생할까요? 이건 사회전체의 발전도와 관련있어요. 그러니 제조업에서 따라잡기 쉽니 마니 소리는 안하셨으면 함.

그리고 소프트웨어기반같은건 말 그대로 형이상학임. 구체적인 무언가보다 자꾸 현상초월적이 말이라는거. 소프트웨어로 돈 버는 나라는 사실상 미국외에는 없어요.
          
돌돌잉 14-11-23 11:28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지배합니다.
하드웨어에 대한 100% 이해가 있을때 소프트웨어를 근본부터 설계 제작할 수 있는것이고
부가가치 또한 제조업과 비교할 수 없죠.
지금 딱 우리에게 모든 조건이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기반이 형이상학적이라뇨, 현재의 산업을 이끌어가는 하나의 축인데
미국만 소프트웨어가 발전된게 아님니다. 산업에서 사용되는 수만가지 소프트웨어
거의 유럽 미국산이지. 러시아도 은근 발전해있고요. 윈도우즈, 구글만 보신다면 미국만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공장자동화된 제조업과는 달리 굉장히 노동집약적 산업입니다.
게임도 하나의 소프트웨어 산업이라 할 수 있고요
그 성격상 아시아인 뇌구조에 발전시키키 오히려 더 최적의 산업이라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라 해서 기존 제조업을 버리자는게 아님니다.
제조업도 하고 소프트웨어도 하고 그래야 제조업에 날개가 달리는거고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거죠
민주시민 14-11-23 06:08
   
네이버 지식인 보는줄 소름...
돌돌잉 14-11-23 11:15
   
근데 중요한게 기술로만으로 산업이 흥하거나 성장되지는 않습니다.
그게 맞다면 일본이 그 좋은 기술력 가지고도 삼성에 패하고 소니가 저꼴나진 않겠죠
기술이 없어서 패한게 아님니다.

좋은제품은 품질만 좋은게 아니라
가격이 싸면서 품질이 좋은게 좋은제품이죠
결국 후자의 이유때문에 산업이 이동하는것이고

가격으로 승부 할 수 없는 새로운 부가가치 영역으로 도약해야합니다.
그리고 표중엔 우주항공분야 기술은 빠져있는데
우리가 그분야에 있어서 중국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기술력이 떨어짐니다.
실제 상용 무인기라던가 그런 부분에선 중국이 독보적입니다.
만약 우주분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환된다면
다른 기술들은 기타등등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부가가치의 차이에 있어서요

중국을 칭찬하는말이 아니라 지금의 시기가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산업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고
이러한때에 정신차리고 기존에 것에서 탈피하여 도약을 준비해야된다는 주장을 하고싶습니다.
싱싱탱탱촉… 14-11-23 11:41
   
SOFTWARE가 더 중요 하냐..... 제조업이 더 중요 하냐의 ISSUE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랑 똑같은 이야기 에요. ^^;;

제조업도 중요 하고 SOFTWARE도 중요 합니다.

현재 까지 대한민국은 제조업 강국 그리고 SOFTWARE는 지원 수준이었지만
SOFTWARE가 더 커져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요.
싱싱탱탱촉… 14-11-23 11:43
   
그리고 위에 조선산업이 인건비 문제로 사양화 된다고 하신것 같은데.....
조선산업은 인건비가 대폭 하향 조정 될겁니다.
이미 로보화 자동화가 급속도로 이루어 지고 있으니까요.
향후 더 지켜 봐야지 지금 현재만 놓고 이야기 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어요.
돌돌잉 14-11-23 11:47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3d 영화를 만듬니다.
그래픽 기술적 렌더링 질적인 차이에서는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든건 쫄딱 망하고
미국에서 만든 3d영화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임니다.

기술력의 차이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를 만들죠
지난 일본이 주름잡던 아날로그 시대와는 달리
정보통신화된 세계에선 기술력의 차이가 금방 좁혀지고 그 갭도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백척간두 14-11-23 12:23
   
제조업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결국 생산력입니다.
한국처럼 어중간한 위치에 있으면 결국 중국과 같은 후발주자에게 추월당하기 쉽습니다.

그러한 관점으로 보았을 때 소프트웨어 산업은 지적재산권을 얻게 되어서 수익을 창출하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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