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1-03-22 10:06
"악" 소리만 나는 물가, 장보기가 겁난다
 글쓴이 : 크크크
조회 : 2,636  

"악" 소리만 나는 물가, 장보기가 겁난다


취사용 LPG가스가 떨어져 토지면에 있는 가스 판매소에 전화를 했다. 가스통 교체를 하고 가격을 물어 보니 한통에 40000원이라고 했다.

"어휴, 그렇게나 많이 올랐어요? 얼마 전에 삼만원 했는데."

"삼만원은 옛날입니다. 오른 지 한참 되었어요."

▲ LPG 가스 한 통에 4만원으로 전년 11월대비 33.3%나 올라 가스통을 처다보기도 겁난다.
ⓒ 최오균

아내는 가스값을 지불하며 턱없이 오른 가스값에 혀를 차며 놀란다. 가계부를 보니 지난해 11월 14일 날 가스 한통에 30000원을 지불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그때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33.3%나 오른 셈이다. 도대체 가스통을 쳐다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악" 소리가 절로 나는 물가다.

난방용 보일러 기름도 바닥이 나서 주유소에 문의를 하니 1드럼에 25만원이라고 한다. 기름값 역시 작년 12월 10일 가계부에는 1드럼에 21만5천원을 지불한 것으로 적혀 있으니 1드럼에 3만5000원이 올라 작년 12월 대비 16.3%나 오른 샘이다. TV등 언론 매체에서 휘발유값 리터당 2000원 등 고물가 시대를 예고하고 있지만 물가고를 직접 피부로 체험하고 있는 서민들의 고충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5월까지는 불을 지펴야 하니 울며겨자먹기로 1드럼을 주문해 기름통에 채워넣었다. 우리집은 기름값을 아끼느라 겨울 내내 방 한칸만 난방을 틀어 놓고 생활을 한 지 오래다.

비단 우리집뿐만이 아니다. 구례군 간전면 수평리 마을 사람들은 아침을 먹고 나면 마을회관으로 몰려 들어 하루종일 마을회관에서 지낸다. 회관에서 사용하는 기름값을 공동으로 지불하고 점심까지 해 먹으며 지내다가 날이 어두어지면 집으로 돌아가 집에서는 대부분 전기장판 하나로 버텨낸다. 마을 사람들이 추운 겨울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의 하나이다.

3월 18일, 구례 5일장을 보러 간 아내는 고등어 한 마리를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살까 말까 망서렸다. 고등어 값이 턱없이 올랐다는 것이다. 전에는 다섯 마리에 5천원 정도 하던 것이 한뼘처럼 작아진 데다 3마리로 줄었다며 아내는 울상을 짓는다. 생태는 더 비싸다. 3마리에 1만원을 달라고 한다. 아내는 치솟는 물가 때문에 장바구니를 들고 장에 가기가 겁난다고 한다.

▲ 작은 고등어 3마리에 5천원이라고 하자 아내는 고등어를 들었다 놓아다 하며 살까 말까 망서리고 있다.
ⓒ 최오균

사과 한 개에 3000원, 한라봉 한 개에 3000원, 과일값을 바라보면 "악" 소리가 더 크게 난다. 그러니 아예 과일을 사먹을 생각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통계청은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5% 올랐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주부들이 장을 보는 체감지수는 10%가 훨씬 넘는다.

MB정부들어 하늘을 모르고 치솟는 생활물가고에 서민들은 한숨만 늘어간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생활물가를 구성하고 있는 152개 품목 중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3개 정부에서 모두 비교 가능한 136개 품목의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김대중 정부 31개 품목, 노무현 정부 34개 품목, 이명박 정부 72개 품목으로 MB 정부들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소비자 물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의 식품물가 상승률은 11.6%로 OECD 34 개 회원국 중 1위 해당 된다고 한다. 서민들의 생계와 가장 밀접한 식품물가의 상승은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가장 두려운 요소다. MB정부가 출범한 이후 최근 3년 사이 두부 26.1%, 국수 37.7%, 빵 28.4%, 배추 114.2%, 양파 74.8%, 시금치 57.2% 등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식품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설상 가상으로 중동의 정치불안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수입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어 서민들은 이 물가 한파를 어떻게 이겨 나갈지 걱정이 태산이다. 안 사고 안 먹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악" 소리나는 물가에 주부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장에 가기가 겁난다.

================================================================

요즘 물가 짜증납니다.

이젠 기름값까지..


구제역으로 돼지고기값 2배 올리고...  전세파동..  물가 파동에...

이제 기름값 대박까지........  


한가지씩 틈 좀 주고  대비할 여유를 줘야지 연달아 파동 시리즈를 때리니 이거야 원..

요즘은 일본까지 원전 방사능 스트레스를 추가로 주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ssa 11-03-22 20:21
   
정말 미친다... ㅡㅡ 나 같이 지방살면.. 덜 쓸텐데;;; 더욱이 차도 없으니
skeinlove 11-03-22 21:04
   
ㄷㄷㄷ

몸소 체험하고 있는 1인

예전 도 5만원이면 애들 간식에 반찬이 었는데

이제 간식도 구매 하기 힘듬

그만큼 올랐단 뜻입니다 젠~~~장
퇴겔이황 11-03-23 12:56
   
외식도 무서워서 못한다는....
치면튄다 11-03-23 13:43
   
ㄷㄷㄷㄷㄷ
꼬북이 11-03-28 21:22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8910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5202
217952 금치산자. (3) 사나운새벽 03-13 2597
217951 고 노무현대통령은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10) skeinlove 03-13 2573
217950 김정일이 바로 우리에게는 지진이다 (3) skeinlove 03-13 2254
217949 노무현 & 이명박 부동산 정책 (7) Gold 03-13 3617
217948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노무현 대통령님은 성군이십니다… (10) 코로로 03-14 3517
217947 北 외교관, 구걸 외교에 나섰다... (9) skeinlove 03-14 2998
217946 여(余)가 박빠들에게 고(告)한다 (20) 세시움 03-15 2366
217945 좌좀들 또 설레발 시작 ㅋㅋㅋ (8) 오랑 03-15 2639
217944 이걸 믿니 ? (5) skeinlove 03-17 2602
217943 전여옥 "장자연 오보, 지진참사보다 더 끔찍" (3) skeinlove 03-17 2508
217942 스텔스기에 대해서 인식을 정리해야할듯해서 한마디. (3) skeinlove 03-17 2357
217941 자랑스런 국회의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전투공병 03-17 2988
217940 일본 대재앙 리더쉽... 크크크 03-18 2791
217939 '한국인이 일본에 대한 착각'(퍼옴) (12) skeinlove 03-18 3368
217938 북한 청진 군수물자 털렸다 <잘한다 쫌만더 털어라 > (5) skeinlove 03-18 2848
217937 가생이 접속 오랜만에 했더니 ...... (4) sokuree 03-19 2440
217936 ~한국핵과 미국보수주의자~ (1) skeinlove 03-20 2276
217935 ~우리의 핵무기 논의 가치도 없는가?~ (3) skeinlove 03-20 2310
217934 ~우리도 핵을 갖자~ skeinlove 03-20 2472
217933 남양주 화도읍 원인모를 폭음소리 남침땅굴인가 <기사… (2) skeinlove 03-20 3323
217932 [펌] 신학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인사법] 개정안 주요.. (1) skeinlove 03-20 2275
217931 대한민국 꿈의 정부 (6) skeinlove 03-21 2496
217930 "악" 소리만 나는 물가, 장보기가 겁난다 (5) 크크크 03-22 2637
217929 안철수 "초과이익공유제보다 불공정 거래 근절이 우선 (1) skeinlove 03-23 2128
217928 지옥보다 못한 나라 북한 / 탈북자 증언 / (5) skeinlove 03-23 223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