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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당 지탄 받아 마땅합니다.
분명 잘못된 일이며, 여기에 무슨 변명이 필요할까요.
기억나네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사건 다음날 대국민 사과방송을 합니다.
국민과 돌아가신 두분, 그리고 유가족께 머리숙여 사과한 후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유가족께 국가가 배상할 것을 약속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 공권력의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일이 2008년 광화문 한복판에서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경찰의 곤봉과 방패, 그리고 군화발에 피를 흘렸습니다.
이들은 2005년 여의도 농민집회와 달리 쇠파이프가 아닌 촛불을 들었지만 공권력의 폭압은 여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두번에 걸쳐 대국민 사과방송을 합니다.
문제는 촛불집회가 잠잠해지자 국무회의석상에서 "책임지는 이가 없다"며 검경을 동원합니다.
윗글을 펌하신 분은 혹시 아십니까? 아직도 촛불집회와 관련되어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걸?
님이 비아냥 거리며 쓴 "참 민주적이죠 잉!" 이란 말에 "민주"라는 단어를 너무 좋아합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토론하고 논의하는 사회, 국민이라는 것이 떳떳하고 자랑스럽도록 인간의 존엄성이 인정되는 사회, 사회적 약자에겐 나눔의 정이 넘치고 함께가는 사회, 거짓과 선동이 없는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부와 권력, 명성을 가진 사회적 강자들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회....안타깝게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민주주의는 퇴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제가 꿈꾸는 그런 세상이 오길 희망해 봅니다.
2000년초 당시만 해도 시위문화가 과격했습니다. 각종 대학생, 노동자 시위에는 꼭 한총련, 시위알바등이 끼여있었고 부안시위때도 군청유리창 수십여개가 박살나서 폐쇄된 상태였습니다. 대규모노동자 시위에 똥물이 든 비닐봉지 수십개가 날라오는 것은 기본이고 도로점검에 불지르고 HID시위(요즘나오는 할아버지들 아님,80년대 북한 갔다가 오신분들)때는 불붙힌 가스통에 장검들고 시위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그렇습니까?
왜 요즘 안 그런 줄 아세요? 국민들의 인식 및 시위문화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 성장의 과도기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덧붙히면 지금 정권에서 이뤄놓은 것은 아닌 것입니다. 올바른 소통이 가능했던 것은 오히려 당시였던 것 같네요. 노무현대통령 임기 중후반... 더 두고 지켜 보세요. 후에 어떻게 평가가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