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차량 막은 5·18 어머니들 "오월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 연합뉴스 (yna.co.kr)
기사전문 요약 ===
오월 어머니들은 윤 총장이 밖으로 나오자 재차 면담을 요구했고, 윤 총장 일행은 도보 대신 승용차를 이용해 100여m 떨어진 검찰청사로 이동했다.
오월 어머니들은 5·18에 대한 견해를 물었으나 윤 총장이 아무 대답 없이 승용차에 오르자 차량을 가로막으며 항의했다.
함께 항의한 다른 5·18단체 회원들과 법원·검찰 관계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아수라장이 됐고 고령인 일부 어머니가 넘어지기도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월 어머니는 "골프도 치는 전두환이 법정에 나오지 않고 계속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부인하는 것을 보며 속이 탔다"며 "검찰 수장이자 올바른 법 집행을 강조하는 윤 총장에게 5·18에 대한 견해를 물어보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뭘 나쁘게 하려는 것도 아니고 질문을 담은 종이라도 전달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못하게 했다. 40년간 억울함을 견딘 국가폭력 피해자들에게 한마디 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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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작년 2020년 2월 말.. 검찰총장 취임하고 첫 광주방문때 광주 오월 어머니회에서 전두환 명예훼손 사건 수사가 진척이없어 물어보려는 어머니들의 외침을 생까고 광주고검으로 줄행랑쳤단거.
이런 니떡 내몰라라란 스탠스를 갖던 검찰총장시절인 작년과 달리 지금, 대권 1, 2위를 달리며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광주 518메시지로 온갖 알랑방구를 다 떠는걸 보면 참 역겨운거지. 이넘은 권력을위해 어떤 짓거리도 할수 있고 권력을 움켜쥐는 순간 다른 본심이 드러난단걸 역력히 보여주는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