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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아는거지만......
유명함....
유명하고....
심수봉 저기 짤에 있는 나이를 보세요 무려 몇십년뒤에 인터뷰를 저렇게 한겁니다.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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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 통신사에 근무하시나 봐요? ^^
저는 박정희가 일본노래 듣고 기분나빠 했다는 대목에서 박정희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데..
지도 사람인데 남들은 속일지라도 본인은 그걸 잊을수가 없었겠죠.. 혈서쓰고 일본군 군관으로 복무하면서 했던 그 일들이 대통령이 된 후에는 감추고 싶은 흑역사라는 것을..
그래서 더 신경질적인 반응을 했을꺼라고 생각되던데..
국회에서 신민당 의원 조윤형이 정인숙 사건에 대한 풍자 가요를 낭송했을 때는 청와대 안방에서도 이미 그 문제로 '육박전'이 한 차례 크게 벌어진 뒤였다. 육박전이란 육영수와 박정희의 부부싸움을 시중에서 그 성인 '육'과 '박'으로 희화화한 조어.
정인숙이 관계를 맺은 권력자 26명의 이름이 언론에 보도되고 아들의 아버지가 누군지에 관한 풍자 노래가 널리 알려지자 육영수는 참지 못하고 박정희에게 대든다. 사실여부를 따지면서 부부싸움은 험악한 양상으로 비화했다. 박정희는 화가 나서 재떨이를 던졌으며 이것이 육영수의 얼굴에 맞았다. 육영수의 눈자위에 푸른 멍이 든 것을 외부에서 온 여성계 방문객과 청와대 출입기자 일부가 목격했다. 이것이 바깥에 알려지자 '육박전'이라는 풍자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경찰이 정인숙의 집을 뒤져 발견한 수첩과 장부에는 그녀가 관계해 온 것으로 믿어지는 유력인사들의 명단이 적혀 있었다. 거기엔 일시와 장소까지 함께 기록돼 있었다. 대통령 박정희, 국무총리 정일권, 중앙정보부장 김형욱, 경호실장 박종규, 그리고 장·차관과 군 고위장성, 5대 재벌그룹 회장과 거물급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26명을 비롯해서 당시 힘깨나 쓴다는 실력자 수십 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