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63.1%로 조사됐습니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취임 1주년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25.5%,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37.6%로 집계돼 긍정 평가가 63.1%를 차지했습니다.
'대체로 잘 못하고 있다'는 19.3%,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12.4%로 나타났습니다.
취임 뒤 1년 동안 가장 잘한 분야로는 응답자의 28%가 외교 정책을, 19.6%가 대북 정책을 골랐습니다.
반면에 복지와 경제, 국민 통합 정책 같은 내치 분야는 잘한 정책에서 순위가 밀렸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이란 응답이 27.3%로 가장 많았고, 물가 안정과 공공기관 개혁,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라는 언급에 대해서는 64.4%가 매우 또는 대체로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전제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아베 총리 등 일본 측의 태도 변화'란 대답이 58.5%를 차지했고, '한·일 정상회담 개최'라는 답변은 19.4%에 그쳤습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새누리당 44.8%, 이른바 안철수신당인 새정치연합 23.2%, 민주당 13.4%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를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 응답률은 18.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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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열우당이 오버랩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