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6-27 17:31
[목격담] (실화공포) 새벽 2시에.. 걸려온 전화
 글쓴이 : Winter
조회 : 3,490  

[실화]

..새벽 두시에 걸려온 전화입니다..

작업을 하고 있느라 멀쩡한 정신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걸려온 전화의 목소리는... 지금껏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후배의 겁에 질린 절규에 가까웠습니다..

후배: 형..제발 전화끊지마..

그냥 아무말이나좀 해죠 전화끊지마 알았지?응?

내 차 뒷자석에 뭐가 있어! 형! 알았지 아무말이나좀 계속 해줘!!

무섭다..룸미러로 쳐다보기가 돌아보질 못하겠어 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도대체 얘가 왜이러나..싶었습니다..

미스테리엔 별 흥미도 없고  이런걸로 장난칠 아이도 아닌

후배가 새벽 두시에

전화를 걸어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안에서 다급하게..

너무도 겁에 질린 목소리로 너무도 크게 울부짖는 후배녀석을

달래줄 길이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는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너 도대체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워커힐 아파트에 사는 후배가 하는말이

순간 소름끼치더군요..

워커힐 아파트는 차가 없으면 거의 드나들기 힘들정도의

산을 끼고 들어가는 거리입니다..(서울 장안동 위치) 주변이 온통 숲과 비슷한

나무와 산을 중심으로 그 가운데에 지어진 아파트죠..

근데 제 후배가  차를 타고 집에 거의 다와가는 와중..

새벽 2시가 조금 넘는 시간 왼쪽 인도가 아닌 차도에

왠 여자가 빠른 속도로 걸어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너무 깜짝놀라서.. 저여자 미친여자인가 싶었답니다..

그리고 룸미러로 뒷자석을 보았는데 그 여자가 차 뒷자석에

앉아서 씨익 웃고 있더랍니다..

그리곤 곧바로 아무에게나 전화를 해서 겁을 달래려고

한다는게 저에게 전화를 했더군요... 앞만보고 위험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차를 몰며 집으로 들어갔다고 경비아저씨 앞에서

뛰어내리다 싶히 차에서 내려 경비실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순간 만큼...진지하고 겁에 질려하는 후배의 진실됨은..

소름이 돋더군요....

가끔 불꺼진 주차장에 혼자 들어서는 늦은시간이면

솔직히 남자이면서도 으례 겁이 나곤 하는데..

후배녀석이 이런 일을 격고 나서 저도 걱정됩니다 ...

괜시리 주차장이나 새벽에 늦은길 차안의 뒷자석을 돌아보기가..

겁이 나기 시작하네요... 참 얼마전에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그뒤로 저두모르게 은근히 뒷자석을 돌아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차를 타기전에... 주차시에도 바로 빌라 현관 문앞에 사람드나드는곳

바로 앞에 세워둡니다..무섭더군요....

귀신에 대한것들 만큼은 부정적인 저였는데..

그날 후배의 그 사건 이후로...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카이사르98 12-06-27 17:42
   
몸에 천일염을 한대박 뿌려주시고 본인도 그분한테 뿌려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정 안되면 국산팥을 구해서 서로에게 뿌리세요. 그러면 웬만한건 다 해결됩니다
이상한 점집가서 인쇄본 부적같은거 사지 마시고요
     
LikeThis 12-06-27 18:25
   
아... 국산팥이어야 하는거였군요!!
Mariah 12-06-27 23:55
   
헐.... 실화에요??

아ㅏㅏ 오늘 잠 다잤구나... 불키고 자야지 ㅠㅠ
팜므파탈 12-07-19 18:49
   
귀신이 가장 활동이 활발한 시기가 새벽 2~3시임
별기군 12-12-25 15:59
   
어우 진짜 귀신웃으면 완전무서움;;;
차라리 정색을 하지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262
349 [괴담/공포] (2ch 괴담) - 형 (4) 밥사랑 07-03 2973
348 [괴담/공포] (2ch 괴담) - 고 백 (2) 밥사랑 07-03 3016
347 [목격담] 어렸을때 경험담인데 의외로 다른분들도 이런 경험 많… (3) 빈님이시닷 07-03 3169
346 [괴담/공포] 어느 비오던 여름날 밤에 (3) Winter 07-02 2794
345 [괴담/공포] 체험담01 (1) Winter 07-02 2395
344 [괴담/공포] 체험담02 (2) Winter 07-02 2077
343 [목격담] 음..저도 경험담.. (2) 뚱쓰뚱쓰 07-02 2946
342 [괴담/공포] (2ch 괴담) - 단편 두가지 (2) 밥사랑 06-30 2634
341 [괴담/공포] (2ch 괴담) - 문자의 지시 (3) 밥사랑 06-30 3296
340 [괴담/공포] (2ch 괴담) - 손 (1) 밥사랑 06-30 2331
339 [괴담/공포] (2ch 괴담) - 콘센트 (4) 밥사랑 06-30 2719
338 [괴담/공포] (2ch 괴담) - 鬼女(귀녀) (2) 밥사랑 06-30 3742
337 [괴담/공포] (2ch 괴담) - 바다괴담 밥사랑 06-30 5440
336 [괴담/공포] 블랙박스 (9) 자몽에이드 06-30 4685
335 [괴담/공포] 중년여자 (하) (2) 붉은kkk 06-29 2613
334 [괴담/공포] 중년여자 (상) (1) 붉은kkk 06-29 4213
333 [괴담/공포] 사진에 찍힌 천사와 악마의 사진이라는데.. (3) 오캐럿 06-29 8209
332 [괴담/공포] 심령사진의 비밀(백만불 미스터리) 오캐럿 06-29 4749
331 [괴담/공포] 고기 써는 여자(펌) (3) 밥사랑 06-28 4951
330 [괴담/공포] 버스 안에서 (펌) 밥사랑 06-28 3973
329 [초현실] 잉카 15세 소녀미라 (5) Winter 06-28 5549
328 [괴담/공포] (실화공포) 구덩산 수직동굴의 할아버지와 처녀귀신 (2) Winter 06-28 5862
327 [외계] 바다 추락한 UFO, 발견된 원반형물체 ‘진짜 UFO’… 접… (3) Mariah 06-27 4436
326 [괴담/공포] 오싹오싹 괴담모음(믿거나 말거나~) 밥사랑 06-27 10150
325 [괴담/공포] 삼풍백화점 (7) 밥사랑 06-27 8055
324 [괴담/공포] 미야자키 츠토무 사건(실화) (6) 밥사랑 06-27 7977
323 [괴담/공포] 심령사진 모음 (7) 밥사랑 06-27 7649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