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못믿으실 것 같지만 글 올려봅니다.
올해 2015년 1월 중반 쯤이였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6시에 일어나서 당현천에서 조깅을합니다. 저는 보통 당현천 위쪽으로 조깅을합니다. 그래서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조깅을하고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아주머니나 할아버지들이 산책을하시거나 조깅을 합니다. 제가 달리고 있을 때 제 앞에 아주머니 한 분(어두웠지만 할아버지가 아닌 아주머니 라는걸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이 조깅을 하시고 계셨는데
제가 후드티의 모자를 쓰고 있다가 벗었는데 (2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앞의 아주머니가 사라지셨습니다. 저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내가 할아버지를 아주머니라고 착각한건가 라고도 생각했지만 그 때 저와 제일 가까이 있던 사람이 10m이상 떨어지신 할아버지셨습니다. 사람이 2초 남짓한 순간에 10m를 갈 수없다고 생각하다가 소름이 돋았습니다.(순간 막 게임에서 순간이동이나 이런거 생각났음) 오늘은 무서우니깐 그냥 빨리 갔다와야지 하고 뛰어가는데 도로쪽에서 어떤 남자가 저를보더니 웃었습니다. 그 남자가 그냥 장애인(장애가있으신 분들중에 막 갑자기 웃으시는 분들 있잖아요)이구나 하고 달렸습니다. 끝까지 간 뒤 돌아오는데
천 쪽에서 찍찍 소리가 나는겁니다. 뭔가했죠;; 천에는 가끔 오리가 꽥꽥 거리는데 찍찍 소리는 처음 들었죠. 오늘은 이상한 날이구나 생각하면서 엄청빨리 달리는데 찍찍소리를 내는 무언가가 천쪽에서 저를 따라왔습니다.제가 달리는데 저의 바로옆 천쪽에서 찍찍소리를 내며(어두워서 무었인지 몰랐습니다.)따라오는데 순간 진짜 소름이 쫙 돋고 무서워져서 100m정도를 달리는데 찍찍찍찍찍!소리를 더 내며 따라오는겁니다; 진짜 제가 엄청 무서워서 미친듯이 달렸더니 한 300~400m정도 달렸더니 소리가 안나는겁니다..집에 들어간 뒤 무서워서 조깅을 한달 간 정도 안했습니다.그리고 다시 조깅을 하는데 이제 아무일도 안일어나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그일은 이상하고 무서운일이였습니다....(아직 학생이여서글 잘못쓴거는 부디 눈감아주시고 이거 자작아니에요 실화입니다.;) 이일 마음속에 담아뒀는데 글쓰니살짝 후련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