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근무때 이야기네요
작은 감시기지라 원원도 몇명 안돼는
산에 삼면이 바다인곳이거든요
바리게이트는 낚시꾼을 막기위한 외부 바리게이트
기지네 2개 외부에서 누군가 오긴 정말 힘들죠 철창끊지 않는한
보이는건 바다요 좁아 터진곳이라...
상황실을 올라갈려면 생활관에서 일직선인데 산이라 계단
3계단쯤 돼는 작은 계단에 좌우길에는 나무가 있었어요 꽤 큰...
근무를 마치고 내려가는데 돗대 담배를 몰래 피러갔었죠워낙 후진곳이라 황금마차도 없고
연초떨어지면 휴가자 복귀편으로 심부름[...]으로 하거나 떨어지면 빌붙어 피다
떨어지면 담배에 매말라야하는 상황이...그래서 돋대는 귀했음...
마침 휴가자 복귀는 몇일이나 남은상황 상황실 가는 족에서 약간 오른쪽 뒤에 보면
다쓴 가쓰 넣는 곳이랑 뒤에 분리수거 하는곳 중간쯤에서 담배를 피는데...
길쪽에 나무위에 머리는 어깨까지 오는 흑발에 팔과 다리는 없었고
그냥 허연 속옷같은[속옷같지도 안았음 그냥 허연 무언가가 둥둥떠다는것?]
머리같이 보이는곳에 얼굴은 아무것도 없었고 마리쪽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희미해지더니 발이 없음...중요한건...
공중에 떠서 휘익 갔다는것 마치 눈앞에서 직선으로 휘익 천천히 가듯이
분명 아래쪽에는 계단이 있어서 사람이라면 어깨라던가 다리라던가
움직여야하는게 정상 허나 그 물체[유령?]에는 그 계단을 건너지도 않고
언뜻 봤을땐 계단위에 올라간 제 키보다 좀더 높은 곳에서 휘익 지나갔음..
.처음으로 내눈이 병♡됐나 하며 눈을 의심해 비벼보기도 했고
나중에야 내 생에 처음으로 아 이게 귀신...귀신이구나...싶엇음
두번째로는 저의 생활관에서 취사장까지 얼마 안 됍니다
1종창고를 밤에는 잠궈놓고 물이나 마시는곳인 취사장 작은 기지라
컨테이너같이 조립식 건물이였고 불은 안에서 키게돼어있습니다
머 후임이 후번근무인 저 깨워서 담배피고 물마시러 갔는데
[그 기지 정통상 근무시간 10분 빨리 도착할수있게 늦어도 정시에
도착하는게 예의였음 이라기보다 그게 당연했...ㄱ-]그런데 빼꼼 열려있는
그곳에서 불이꺼져 아무것도 보이지 안아야할 곳에 여자 사람 얼굴형상이...
살색 그런건 없었고 흑백사진 마냥 돼어
얼굴 굴골진곳은 흰고 마치 일본 게이샤?그런 삘의 얼굴이 웃고있었죠
그 얼굴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바로 정면에서 열어 재끼는데!
라는건 못하고 솔찍히 이건 진짜 쫄렸음...후임은 뒤에 있고 바로 안열어 재끼고
문 뒤에서 그 형상 안보이는 상태로 문을 열었습니다 문고리를 잡고 당기는 순간
마치 전기가 오는듯한 하지만 무언가 차갑고 오싹한...기분이 화악 들더니 최사장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실제 영을 보는건 25년 일생중 단 두번이지만
이일을 계기로 아무리 귀신은 구라 구라 라고 해도 귀신은 존재하는가보다 느끼고있습니다
제가 봤으니까요...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