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어느 날 집에 돌아왔는데, 애완견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었죠.
여자는 개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데, 여자를 돌려보낸 의사는 무엇이 개의 기도를 막고 있는지 보이지 않자 수술을 합니다.
그런데 개의 기도를 짼 의사는 놀라 여자에게 전화를 겁니다. 사람 손가락에 개 목에서 나온 겁니다.
당신 집에 누가 있다!
경찰은 방 한구석에 손가락을 세개나 잃은 절도범을 찾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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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때문에 옥신각신하는 이웃이 있었다. 남자는 개를 기르고 여자는 토끼를 길렀는데,
개는 자주 이웃집 여자네 마당에 들어가곤 했고 그래서 옆집 부인은 자기네 토끼를 위협하는 개를 미워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남자는 개를 관리하느라 골치를 앓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개가 사라졌다. 그리고 점심 무렵, 이웃집 토끼를 입에 물고 집으로 돌아왔다. 남자는 기절초풍했다.
이웃집 여자가 알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마침 이웃집 여자가 집에 없는 것 같아 남자는 꾀를 냈다.
토끼를 보니 큰 상처가 없길래 남자는 토끼 몸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었다.
털도 잘 말리는 등 단장을 좀 하고 나니 아주 멀쩡해 보이는 토끼를, 남자는 우리에 갖다 놓기로 했다.
이웃집 부인은 토끼가 자연사 했다고 생각할 것이었다. 몰래 마당에 들어가 우리에 집어 넣으니 감쪽 같았다.
한 시간 후 이웃집 부인이 돌아왔다. 남자는 초조하게 반응을 기다렸는데, 부인이 비명을 질렀다.
남자는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부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는데, 부인은 뜻밖에도 공포에 질린 것처럼 보였다.
토끼가 죽어서 어제 묻었는데 다시 우리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누가 한 짓인지 모르겠는데 경찰을 불러야 겠다고 그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