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 알바하면서 겪었던 일
때는 2012년 여름 저는 실내스크린골프장에서 야간알바를 했습니다.
24시간 하는 곳이었기때문에 저는 새벽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손님이 없는 날이면 새벽 3시쯤이되면
3층과 4층으로 된 실내골프장을 정리를 하고
이상이 없는지 카운터에 있는 pc를 통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퇴근하는 간단한 업무였습니다.
골프장 구성은 3층에 방이 3개 있고 4층에 방이 4개 그리곤 복도 카운터가 있고
3층과 4층을 오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했습니다.
물론 모두 cctv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날
그날 따라 손님이 없었고 저는 이른 시간부터 혼자 있게되었습니다.
그날은 이상하게 피곤해 카운터에서 잠이들었다가 새벽 3시쯤 깨었고
손님이 없어서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4층 정리를 끝내고 3층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날따라 손님도 없어 일찍 퇴근하기 위해 정신없이 청소만했습니다.
청소를 다 끝낸후 마지막으로 이상이 없는지 cctv를 확인해보던 중...
[음.. 3층은 이상이 없고 4층도 방 마다 불도 다 끈거 같고..]
마지막므로 카운터를 비치고 있는 cctv...
그곳엔 당연히 제가 컴퓨터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 찍혔는데...
그곳엔 저만 있어야 하는데...
뒤에 어떤 한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저는 순간 머리속이 복잡해지면서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몇분 뒤 제 뒤를 돌아봤는데 다행히 아무도없었습니다.
다시 cctv를 확인해보아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실화괴담] 알바하면서 겪었던 일
출처: 루리웹 괴게 루리웹-118324337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