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9년경
저는 가족이랑저렴한임대아파트에살고있었는데요
첨지낼때부터 그아파트공원부터해서계단 엘리베이터까지
음침하고 좀이상하게 무섭더라구요
보금자리같이따뜻한느낌보다 정반대의느낌
그때당시
11층에서살았는데 엘리베이터를타서1층까지
가는내내 저혼자탄엘리베이터에서 웅성거리는소리가나서
아어떤층복도에서사람들떠드는구나하고넘긴일도있고
꺼름칙했는데
곧 사건이터졌어요
그때친했던친구A라는애가
신끼가있다고해서 걔가조심하라는날은
꼭 어디넘어져서피를보거나해서ㅋㅋ좀 무서웟는데
뭐친구니까 암튼 집에 그친구가곧잘놀러왔는데
둘이있는집에서 뜬금없이혹시아빠안나가셨냐하더라구요
뭔헛소리냐구받아쳤는데 문열어논안방에 왠남자가어슬렁거리다
벽을통과해서 사라졌다더군요 헐,,
솔직히무서워서 개소리하지마이래놓구
인상착의가어떤데?물어봤어요
자기가본건 확실한남자 그리고당황햇던지라본인도아빠냐물었던거라하더군요
첨에왠남자가 정말뭐귀신이다이런 느낌같지않아서줄곧보다
자기도놀랫더랍니다
생각해보니삼십대같다하니
무섭고왜우리집이냐싶어 야ㅋㅋ장난하지마개소리ㅡㅡ
이러고넘기곤 곧 잊었지요 뭐헛걸봣겟거니
그후 한달쯤뒤에
제옛친구B가 타지에사는데
저본다고오랜만에오ㅏ서
저희집에 며칠있게됏죠
제방이작아서침대잇구 바로우측에컴터책상을놔서침대에걸터앉아컴퓨터를하는데
친구는이미티비보다 잠들어서 새벽다서ㅅ시까지 계속컴을했죠
그러다슬슬졸려서 자려는데 애가늘어져잇길래 좁아서 야!옆으로가봐좀
이러고툭치니까 갑자기생욕을하는거에요 헐~
너무놀래서 야왜그래 물었더니 누가자기몸을만졌다고
첨에니가자다가 뒤척이다 건들인건가했는ㄷ데
옷속으로가슴을만지고 귀에대고 왠남자가
이름을부르면 핡?뭐 이런신음소리내고 민망한곳까지
손을대서 무섭고소름끼쳤는데 몸을움직일수없었고
제가툭치고미니까그때서야비로소풀렸다고
그래서너꿈꾼거아냐라고하니
제가컴터하며듣던노래도알고있었고자긴분명깨있었다ㅈ하니
그때 무서ㅂ더라구요 이제 니년가면나혼자자야도ㅣ는방인데ㅜㅜ
그때애가하도 놀래진정이안되서얘기를하는데
이친구가귀접겪었다고한귀신도 삼십대쯤인거같다하더라구요 그냥
목소리나느낌상
무서운데 내방에서그랫다니까 뭔가더미안하고
난무서운티도못내고 계속위로해주고
그후며칠간은 이상한일없이잘지내다
B는 자기사는곳으로다시갔어요
저는뭐 그사건역시이상하지만
반신반의 가위눌림같은걸꺼야자기최면걸고
잘지내고있었죠
그것도며칠안가
방에잇는데 제방이작은베란다가잇고 보일러실같은게잇는데
그집살면서진짜아무도안열어보고 신경쓴적없던 베란다보일러실문이
열려잇더라구요
그래서 아뭐야이러고대수롭지않게닫앗는데
망가진것처럼닫으면 탁열리고계속그래서 뭐야망가진건가햇는데
그안에가방이잇엇어요 아주큰여행용캐리어가
직감상 열어보기겁나서 근처사는친구불러다가
둘이끙끙대고열어봤는데
남자물건,,책도있었는데94학번
아 속옷도잇고 공씨디에 전공책부터
자질구레한물건들 대체언제부터 그가방은거기있었던ㄱ걸까
무섭고소름끼쳐둘다진짜
소리지르고 질질끌고일층내려와 아무생각도안들고
어디버려야겟다싶은데 무서워서 분리수거잇는데다 그냥던져놓고
밖에 부모님오실때까지기다렷다들어갓어요,,아마무리가어찌할지모르겟네요
음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하고 혹시뭐아시거나비슷한경험가지신분잇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