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 과연... 목성보다 큰 행성이 존재할까?
태양계의 끝자락 명왕성보다 2.7배나 멀리 있는 곳에 위치한 왜소 행성 2012 vp-113 이 발견되자마자
학계의 관심은 미지의 행성에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미국 카네기 과학 연구소는 지금까지 발견되어진 태양계 천체 중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왜소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 하였다. 지름이 약 45km에 이 행성은 태양과 매우 가까워 질때의 거리가
약 1억 4960만 km로 태양 지구와의 거리다.
지금까지 발견된 태양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왜소행성은 2003년에 발견되어진
세드나 로 태양과 아주 가까워 질때의 거리가 약 76au였다
학계에서는 명왕성 행성의 지위를 잃으며 생긴 태양계 9번째 자리를 대신할
미지의 행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 되어 왔다.
특히 지난 2011년 루이지애나 대학 존 머티지 다니넬 희트머 교수가 태양계를 떠도는 한 혜성의 경로를 추적 하던 중 태양계에 목성보다 무려 4배 더 큰 가스 행성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연구팀은 이 행성을 티케(행운의여신을뜻하는) 이라고 정하였으며
목성과 비슷할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주립대 연구팀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광역적외선 탐사 망원경으로
낱낱히 조사한 결과 태양계에 존재할지 모르는 거대한 가스 행성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었다.
라고 밝혀 의문점의 증폭이 더욱 커져만 갔다.
이번에 카네기과학연구소의 발표는 다시 한번 이 행성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미지의 행성이 태양으로 부터 거리가 매우 멀 뿐만 아니라
오르트구름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한번도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 왔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케빈 루만 박사는 행성X를 지금까지 찾아내지 못했다고 해
이 미지의 행성은 없는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지 언젠가는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중이다.
작성일 : 15-07-0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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