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5-29 20:25
[괴담/공포] 아즈텍 유적지 금광을 지키는 둔갑귀신 너왈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381  

1897년 4월 21일.

멕시코의 고대 아즈텍 문명 유적지를 탐사하던 유럽의 고고학자들은 고대 아즈텍의 유물들이 거의 다 금으로 만들어진 것을 발견하고 유적지 부근에 분명 거대한 금광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그리고 금광을 찾기 위해 인근 산 속에서 고대 풍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살고 있던 원주민들을 찾은 학자들은 원주민들에게 금광의 위치를 알아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원주민들은 금이라는 단어가 대화에 거론되기 시작하자 무언가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학자들로부터 멀리 피하게 됩니다.
아즈텍_전설에_등장하는_둔갑귀_너왈.jpg

그리고 어느날 원주민들로부터 '산 속 깊은 곳에 있는 금광 안에 너왈이라는 둔갑귀신이 살고있어 건넛 마을을 갈때는 그 산을 피해 먼 길로 꼭 돌아서 간다'는 말을 듣게된 학자들은 그날 오후 문제의 산을 수색한 뒤 오래된 폐광의 입구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뒤이어 1903년 3월 2일.외지로부터 모여든 광부들을 시켜 폐광을 탐사하기 시작한 학자들은 폐광의 내부가 이미 오래전에 개발된 거대한 광산임을 알게 됩니다.

더불어 폐광 내부에 중세시대 스피나드 군인들의 갑옷과 총포,그리고 토막나 죽은 것으로 추정된 군인들의 뼈가 있는 것을 본 학자들은 인부들을 시켜 뼈를 한곳에 모아 소각시키고 갑옷과 총포는 폐광 밖에 있던 문화재 보관소로 옮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폐광 내부를 깨끗이 치운뒤 금을 찾아 땅을 파기 시작한 인부들은 곡괭이 닿는 어느 장소에서나 금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보고 노다지라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금광 내부의 깊은 지점으로부터 늑대로 추정된 맹수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이를 들은 인부들과 학자들은 동행한 군인들에게 소리가 나는 지점을 수색해 달라 부탁했고 금은 외부로 옮겨 나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리가 난 지점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고 금광 내부의 바람 소리가 맹수 소리같이 들렸다고 판단한 일행은 본국에 노다지 금광을 발견했다는 전령을 보냅니다.

그로부터 얼마후 유럽 전역에 이 금광의 소식이 퍼져 투자가들과 탄광 전문가들이 현장을 답사한뒤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금광에서 일하던 인부들이 자꾸만 정체불명의 맹수를 봤다고 제보하는 것을 들은 학자들은 일부 인부들이 맹수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가 다시 투명한 그림자로 탈바꿈을 한다는 주장을 하자 조금씩 긴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금광에서는 계속 이상한 사고가 발생하였으며,인부들이 안전사고로 숨진채로 발견되고 인부들 중 일부가 정체불명의 맹수로 추정된 동물에게 공격당해 처참하게 숨진 채로 발견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후 이들은 작업을 멈추지 않고 일을 계속 진행하게 했는데 그로부터 34년동안 수십여명의 인부들을 잃게 되지요.

그러던 중 1937년 400여명의 인부들,그리고 군인들과 함께 금광에서 작업을 하던 학자들은 하늘에서 쏟아지던 폭우가 인근에 있던 댐을 넘치게 하여 거대한 물기둥이 금광이 있는 산을 통째로 덮치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이때 400여명의 동료들과 함께 학자들은 탄광 속에 영원히 수장되고 말지요.

그리고 이 사건이 있은 뒤 사람들로부터 영구히 버려진 이 고대의 금광 주변에는 오늘날까지도 밤마다 금광 주위를 배회하는 괴상한 모습의 너왈이 현지인들을 통해 종종 목격됬다고 전해집니다..

오래전 미국의 유명 방송국 MTV의 공포스러운 리얼리티쇼 Fear에 소개된 이곳의 광산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합니다.

만약 너왈이 지금도 금광에 살고 있고, 이따금식 금광 밖으로 나와 농장의 가축 등을 공격한다는 현지인들의 증언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걸까요?

또한 만약 너왈이라는 괴물의 존재가 실제한다면 그는 과연 누구를 위해 금광을 수호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해답은 독자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751
2409 [괴담/공포] 거울 통통통 09-24 1387
2408 [전설] 땅굴에서 나온 임금 통통통 11-27 1387
2407 [외계] #3 (U.F.O)☆_2011~2016년 까지 UFO모음! williamhill 03-08 1387
2406 [괴담/공포] 온천 마을에서 일어난 일 (5) 별나비 01-13 1387
2405 [초현실] 자바섬의 물을 마신 자, 다시 자바섬으로 돌아온다 (1) 레스토랑스 10-06 1386
2404 [괴담/공포] 비디오 테잎 통통통 09-20 1385
2403 [괴담/공포] 죽첨정 유아단두사건 아기의 뇌수를 빼 먹은 범죄의 … (1) 폭스2 02-23 1385
2402 [괴담/공포] 언니의 귀신 실화 이야기 통통통 08-27 1383
2401 [괴담/공포] 간호사 통통통 09-23 1383
2400 [초현실] 로키와 자손들 통통통 05-28 1382
2399 [괴담/공포] 아즈텍 유적지 금광을 지키는 둔갑귀신 너왈 통통통 05-29 1382
2398 [괴담/공포] 이군 이야기 [1] 통통통 09-08 1382
2397 [괴담/공포] 죽음의 순간이 찍힌 사진 (1) 알라쿵 06-20 1382
2396 [괴담/공포] 낯선노인 통통통 07-07 1380
2395 [괴담/공포] 엄마 동창생 통통통 07-11 1380
2394 [괴담/공포] 실제 폴터가이스트 영상(심장주의&이어폰필수) (1) 무섭수요 12-14 1380
2393 [괴담/공포] [실화괴담] 유혈목이(물뱀) (1) 레스토랑스 10-11 1380
2392 [괴담/공포] 내가 처음으로 본 귀신 통통통 07-05 1379
2391 [괴담/공포] 귀신이 출몰하는 부두의 여왕 메리 레뷰의 묘지 통통통 05-31 1376
2390 [괴담/공포] 美 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독가스 사고 미스테리 통통통 06-11 1376
2389 [괴담/공포] 살고 있는 집에서 (1) 통통통 08-02 1375
2388 [괴담/공포] 어머니의 경험담 통통통 08-18 1375
2387 [괴담/공포] 핸드폰 진동소리 통통통 08-15 1373
2386 [외계] 외계인 총망라 마제스틱 보고서 7 (1) 유전 10-15 1373
2385 [괴담/공포] 신문 통통통 09-26 1372
2384 [괴담/공포] [실화괴담] 할머니 댁에 있는 폐가 폭스2 12-26 1372
2383 [괴담/공포] 그냥 아는 이야기 적어봅니다 통통통 09-12 1371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