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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7 15:48
[뉴스] [WSJ] 차시브 야르 방어전에서 우크라군이 겪는 고통
 글쓴이 : 노닉
조회 : 1,305  





포병 화력은 1대 10로 열세인데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음


하늘에선 활공폭탄이 계속 쏟아지고 있음


러시아는 포탄+활공폭탄으로 차시브 야르에서 방어군이 숨어있을만한 모든 건물을 타격함


차시브 야르에서는 멀쩡한 건물이 남아있지 않음


병력도 부족해서 전후방 로테이션 돌리는 간격이 5일에서 10일~15일정도로 길어짐


러시아군 드론이 보급물자와 지원병력이 탄 차량을 계속 타격해서 방어군은 지속적으로 식수, 식량, 약품 부족에 시달림


부상병이 생겨도 종종 후송되어 치료받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나감

41 기계화여단 의무팀장 세르히 수프룬은 최근 어떤 부상병이 계속 대기하다가 4일이 지나서야 후송되었다고 함


러시아군은 드론의 공격을 피해 주로 새벽과 황혼 무렵에 전진한다고 함


러시아군 포병화력은 재미로 수목선을 제거할 정도로 넘쳐나는데


아군은 부족해서 타겟이 100% 확실할때에만 대응포격이 가능함


키피시라는 38살 군인은 중대 정원이 110명인데 그중 전투가능인원이 35명이고 나머지는 전부 부상병이라고 함


자기랑 같은 참호를 쓰던 6명중 4명이 러시아군 드론이 떨군 수류탄에 부상을 입었다고 함



병력이 너무 부족해서 일선 지휘관들도 전선에서 전장 임무를 맡고 있음 (?!?!??!?)


군인들은 지하실에 거주중이며 계단에 물, 장작등 쌓아두고 문에는 드론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커튼이 쳐져있음


존버하다가 벽이 너무 심하게 흔들리면 건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곧바로 다른 지하실로 대피한다고 함


현재 전쟁전 1만2천명의 민간인이 살던 차시브 야르에는 현재 700명만이 남아있고 그들 대부분이 대피불가능한 노인들임


차시브 야르 근처 군용차량에는 모두 드론교란 전파장치가 달려있지만


항상 드론에 위협받는 차량들은 전부 최전선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정차한뒤 보급품을 짊어진 군인들을 내려주고 내뺀다고 함


물론 아군도 드론이 있지만 포병 화력이 훨씬 부족해서


50살 구급차 운전사 콜사인 치칙의 말에 따르면


부상병을 후송하는 구급차가 전방이 진입할 때 안전을 위해 포병지원을 요청하면


종종 포탄이 부족해서 지원불가라는 대답을 받는다고 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90595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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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넴폭스 24-04-27 15:52
   
포병 전력이 제일 심각한듯.. 에휴
사브로 24-04-27 16:04
   
러시아는 그렇게 많은 포를 잃고도 포병전력의 우세를 유지하는 것이 대단하다.
Bada 24-04-27 16:05
   
미국처럼 조기에 공군력으로 제공권을 압도하는 게 아닌 이상 현대전도 포병이 제일 중요하네요
평당1억 24-04-27 17:12
   
누구 주장처럼 우리 105mm포탄 지원해봐야 드론에 걸려 다 작살날것 같음. 산악지역이라면 모를까 우크라이나에선 155mm 자주포 아님 효과적이지 않은듯. 아님 풍익같은 105mm 트럭으로 쏘고 튀는걸 열나게 해야할텐데 이것도 결국 전장 근처에서 깔짝대야 하기에 전선에 전개되어 있는 드론에서 수류탄으로 가볍게 녹여버릴수 있을것 같음.
slrkanfk022 24-04-27 20:47
   
현대전에서 공군력이 없다시피하니
오로지 포와 미사일 뿐이니.
만약 미군과 러시아가 붙었다면
155미리 포탄부족없이 그냥 끝냈을듯.
우크가 아닌 우리정도만 되더라도
충분히 러샤정도는 막아내고 탈환까지 가능할듯.

나토가 공군력만 지원해도 전세가 이러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