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4-04-17 17:27
[사진] 한국산 소형전술차량 초도물량 8개월 만에 폴란드 납품
 글쓴이 : 노닉
조회 : 2,850  







K-방산, ‘신속 조달’ 장기 발휘…기아 소형전술차량 초도물량 8개월 만에 폴란드 납품


폴란드와 400대 수출 계약된 기아의 소형전술차량(KLTV, Korean Light Tactical Vehicle) 초도물량이 폴란드에 도착했다. 지난해 계약 체결 후 8개월 만으로, ‘K-방산’의 장기인 신속 조달이 이번에도 발휘됐다.


폴란드군은 16일(현지시각) 레그완(Legwan, KLTV 현지명) 초도물량이 폴란드에 도착했다고 밝히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기아와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이하 PGZ)는 경전술차량 LPR(KLTV의 폴란드 수출형) 4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빠르게 폴란드 육군에 도입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는데, 기아는 8개월 만에 초도물량을 납품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기아에서 제작한 레그완 초도물량 외에 나머지 물량은 PGZ 자회사 로소막(Rosomak)에서 현지 생산된다.


레그완은 폴란드군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됐다. 30m 거리에서 소화기의 직사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나토 표준화협정(STANAG) 4569 레벨1 수준의 방호력을 갖추고 있다. 이달 초 국방기술품질원은 폴란드 수출형 LPR의 성능을 보여주는 실차 사격 시험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레그완에는 225마력 엔진과 모든 차축에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다. 여기에 적의 총탄에 공격받아도 최고 48km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런플랫(Run-flat) 타이어와 중앙 타이어 공기 주입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지붕에는 7.62㎜ 또는 12.7㎜ 기관총, 40㎜ 유탄 발사기를 설치할 수 있는 턴테이블도 설치됐다.


기아는 오는 2030년까지 레그완 생산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경전술차량들은 폴란드군의 구형 차량인 ‘혼커’를 대체할 예정이다.





다른기사 >>>>>>>>>>>>>>

기아 소형 전술차량 KLTV 초도 물량 폴란드 상륙
지난해 8월 폴란드군과 400대 공급 계약 체결

오는 2030년까지 공급 완료, 향후 현지 생산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전술차량 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이 폴란드에 상륙했다. 폴란드 기갑 기계화 부대 수색정찰용으로 투입되는 이 차량의 현지명은 '레그완'(Legwan)이다.


폴란드군은 16일(현지시간) 레그완 초도 물량이 폴란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구매 계약 이후 8개월 만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8월 아마먼트 에이전시(Armament Agency)를 통해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산하 로소막(Rosomak)과 경전술차량 LPR(KLTV의 폴란드 수출형) 4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계약 규모는 2억7000만 유로(한화 약 4000억원)였다.


이른바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레그완은 소형전술차를 기반으로 7톤(t)급 차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한 방탄정찰차이다. 지휘관용, 정찰용, 다목적용 등 목적에 따라 △KLTV141 △KLTV182 △KLTV280으로 모델명이 구분된다. 지난 2016년 육군에 공식 배치됐으며 칠레, 나이지리아, 투르크메니스탄, 필리핀 등에도 수출된 바 있다.


레그완은 폴란드 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새롭게 현대화된 차체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나토 표준화협정(STANAG) 4569 레벨 1 수준의 탄도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장갑을 장착했다. 7.62㎜ 소형탄을 견딜 수 있다. 아울러 타이어 공기압 없이도 달릴 수 있는 런플랫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붕에는 7.62㎜ 또는 12.7㎜ 기관총, 40㎜ 유탄 발사기를 설치할 수 있는 턴테이블도 설치됐다. 성능은 D6EB엔진과 자동 변속기 결합을 토대로 최대 225마력을 낸다. 완전 무장 기준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허용 중량은 5.7t이다. 방수용 스타터와 발전기가 있어 760㎜ 수심의 하천을 건널 수 있고 대용량의 오일팬을 부착해 32도 각도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운행할 수 있다.


기아는 오는 2030년까지 레그완 전체 물량 공급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폴란드 국경 내 해당 차량의 허가된 생산, 유지보수, 서비스 및 수리 역량을 구축하고 시에미아노비체실롱스키에(Siemianowice Śląskie)에서 KLTV 4×4의 최신 버전을 수출형 LPR로 생산할 방침이다. 일단 지휘 차량을 비롯해 구급차와 통신 차량부터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폴란드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48대, 천무 다연장 로켓 288문 등의 무기를 한국에서 사들이는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노원남자 24-04-17 20:42
   
폴란드내생산은 절대 약속기간내 납품될것같질않는데..근데 저런 소형차에 뭔 8개월이나 걸려서 납품시작인거지..
     
삭은이 24-04-18 10:53
   
자체 생산이라지만 부품 대다수가 한국서 찍어가거나 폴란드내 기아차 공장에서 찍어나올 것임. 폴란드 생산 업체가 원래 차량 만들던 업체라면 설계도만 있으면 차대나 외장까지 만들 수 있을테니 엔진이나 전장 같은거 납품 받아 조립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