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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09 12:48
[질문] 대만 참전시 육군 몇%나 대만에 상륙할 수 있을까요?
 글쓴이 : 박수세번
조회 : 1,902  

우리나라에서 대만으로 파병을 할 경우
해상, 공중 어떤 루트든
중국의 공격을 받는다고 가정 해야겠죠?

이 경우 몇 %의 병력이 살아서 
대만에 상륙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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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 24-04-09 13:01
   
글쎄요. 그건 별로 관심 없고요.
중국 인민군은 몇명이나 상륙 할 수 있을까요?
     
박수세번 24-04-09 13:08
   
그 놈들이나 우리나 상황이 비슷하네요..
          
녹스 24-04-09 13:42
   
하나도 비슷하지 않죠. ㅎㅎ
우리 육군은 참전 안할거니까요.
               
박수세번 24-04-09 13:53
   
파병을 하게 된다면을 가정으로 물어본건데
나도 전혀 내키지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자꾸 파병 얘기를 국내외에서 가끔씩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같은데
그 사람들 생각이 뭔지 가능성은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건지 알고싶어서 물어봤네요..
사커좀비 24-04-09 13:14
   
전제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요?
대만 전 해역을 중공이 통제한다는 뜻인데... 그러면 게임 끝난 상황인데.. 뭔 파병을 합니까?

그리고... 중공이 대만 전 해역을 통제한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일단 대만의 북, 서 해안쪽으로 접근 할거고...
그 반대편 해역은 미국이 통제하고 있을건데...
양안전쟁시 미국은 대만 전 해역의 제해 및 제공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따라서 중공이 그 짧은 거리인 대만해협을 어떻게 건널지가 관건이죠...
     
박수세번 24-04-09 13:48
   
미국의 시뮬레이션을 보면
대만섬에 대해 미해군이 제해권을 장악하는 것만해도
상당한 전력 손실을 예상하고 있더군요.

이 상황에 우리가 대만섬에 파병을 하려면
상당한 난관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땡말벌11 24-04-09 13:17
   
전멸하겠죠.
1. 항공 보호 수단이 전무
2. 핵잠이 없어서 수중 위협에 대한 장거리 대잠작전에 한계
3. 군수지원함이 4척이 전부라 군수지원 자체가 힘듬

그리고 한국해군 능력으로는 애초에 1개 사단 파병도 힘들어요.

한국파병군이 전멸하는 순간 북한군+중국심양군구가 내려오겠죠.
정규군 300만정도일 겁니다.
북한과 중국 심양 예비 전력까지 투입되면 1천만명이 투입되겠네요.
미국이 대만에 신경쓰느라 주한미군 철수할 것이고 한국은 초토화되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전멸하겠죠.
남자들은 대부분 죽고, 여자들은 노리개 되고, 아이들은 탄광에 끌려가겠죠.
이런걸 바라시는 건가요?

이런걸 바라고 양안전쟁 참전하자는 거잖아요.
양안전쟁 확정되면 영끌해서 떠나는게 정답이에요.
     
사커좀비 24-04-09 13:28
   
1. 미군은 뭐 한답니까?
2. 베트남전 때도 3개 사단 파병했는데요?
3. 중공 군구 하나가 300만명인가요? 중공군 1천만명 동원 가능해요?

저도 대만 파병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접한 나라는 아닙니다..
만약 님 말씀대로라면 지금 유지되는 평화는 허구에요?
          
땡말벌11 24-04-09 13:48
   
1. 미군은 뭐 한답니까?  (대만가겠죠)
2. 베트남전 때도 3개 사단 파병했는데요? (나눠서 갔죠)
3. 중공 군구 하나가 300만명인가요? 중공군 1천만명 동원 가능해요? (북한군 포함이라고 했는데요.)

허접하진 않아요. 근데 남에 나라 전쟁에 관여할 정도는 아니죠.
말 그대로 휴전중인데.
     
박수세번 24-04-09 13:48
   
전멸까지는 아니더라도 너무 피해가 클거같아서
혹시라도 누군가 대안이라도 들은게 있나 해서 물어본겁니다.
          
땡말벌11 24-04-09 13:55
   
대만은 육군 병력이 부족하지만 그건 그쪽에서 미리 준비할 일이죠.
그래서 파병자체는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이 중립을 유지하면서 남해, 서해에 해공군 순찰만 강화해도 중국이 전력을 대만에
투사하지 못해요. 그것만해도 할 도리 다하는 거죠.
그리고 미국이 개입하면 대만은 버틸겁니다. 1일만에 미국 기동여단이 들어와서 주요거점
방어시작하고 괌에서 공군지원오면 대만 포위 못합니다.
중국 함대도 본토 항공지원 여력에 한계가 있어서 대만 동부활동에 제약이 많아요.

그래서 단기간 전투로 끝내려 공군기지, 공항, 항구를 폭격하겠죠. 그리고 재밍을 건 이후에
상륙군과 항공사단으로 주요거점을 항공세력으로 점령하려 할 겁니다.
대만은 그 하루를 버티는게 중요한 것이죠.
Bada 24-04-09 13:27
   
순수하게 우리 능력으로 가는 거면 전멸 아닌가요
     
박수세번 24-04-09 13:50
   
우리가 그럴 능력이 없으니 순수하게 우리 능력으로만으론 전멸이 가깝겠죠..
혹시라도 미해군과 일본 해자대가 전력을 지원할 경우는 없을까요?
어쩌면 없을것같기도해요.. 지들도 코가 석자인데..
GurigaBee 24-04-09 13:32
   
0%입니다.
우리가 양안전쟁에 육군을 지원할 이유가 없거든요
     
박수세번 24-04-09 13:50
   
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파병 얘기 나오는데 그 사람들 생각이 뭔지 궁금하네요..
가능성은 있어서 그런 얘기를 자꾸하는걸까요?
          
땡말벌11 24-04-09 13:56
   
파병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걸 제가 위에다 썼죠. 그들은 한국의 초토화와
인간노예를 원하는 겁니다.
울루룰루 24-04-09 13:51
   
우리가 미국처럼 중국하고 멀리 떨어진 나라인가요? 중국 바로 옆이예요.
중국이 착해서 우리가 참여하면 대만에서만 전쟁하겠다고 선언이라도 할 줄 아나봐요.?
     
박수세번 24-04-09 13:55
   
그런데 자꾸 참전 얘기 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구레나룻 24-04-09 14:03
   
파병할필요없이 제주도에 일정수준이상의 전력을 집중 시켜도 우리 역할을 다한겁니다..
윈도우폰 24-04-09 14:09
   
그런 가정 보다는 백령도에서 산동반도로 해병대랑 공수부대를 보내 교두보 확보하는게 훨씬 쉬울 듯 ...그런 다음 산동반도에서 요동반도로도 가고 북경으로도 가고...더 나아가 만주로

뭐 대만에 우리 군대를 꼭 보내야 한다면 미국과 일본의 협조를 받아 큐슈-오키나와-센카쿠 열도 라인을 따라 보내는 방식이 되어야 할 듯
merong 24-04-09 15:45
   
어차피 우리가 대만에 파병하고 북한의 견제를 받느니, 북한을 밀어버리고 베이징쪽으로 (의주까지) 달리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압록강변에 K2 150여대가 준비하고 있으면, 대만 쪽에서 병력 빼겠죠.

베이징만 지키는 애들은 없다고 가정하는게 맞아요.
그런 부대가 있었으면, 우리가 대만에 병력 보낼때 개성에 와 있을거구요. 그럼 그냥 파병 못하는 거에요.
소문만복래 24-04-09 17:53
   
대만에 온전히 모두 다 상륙 가능합니다.

우리가 참전한다면, 중국의 북해함대는 발해만에서 나오지 못합니다.
베이징을 지켜야 하잖아요.
베이징의 안전을 산둥반도와 랴오둥반도에 공군력을 집중시켜 적 해군 접근을 차단한 뒤, 북해함대의 남하를 시도한다 하여도,
우리가 참전한 이상, 결국 우리 7전단과 일본의 2함대 혹은 4함대의 연합전력에 막혀 동해를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일본이 항모를 보유한데다, 제주도나 규슈로부터 항공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항모전력에 의한 전력차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육상에서의 대함공격과 공중에서의 대함공격에 양측 모두 노출될테니, 무조건 두 진영 모두 궤멸하게 될테고,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은 낮으며, 서로 견제하며 옴짝달싹 못하게 될겁니다.

대만 해역도 중국이 봉쇄하지 못합니다.
일본의 1개 함대와 미국의 7함대가 대만 남동부 해역을 장악하여 해상보급로를 확보할겁니다.
이에 맞서려면 중국의 동해함대와 남해함대 전체가 달라붙어야 해요.
심지어 중국은 남해함대 전체를 대만으로 돌리지 못합니다.

미국이 일본과 함께 도서탈환훈련을 실시중인건 전략적인 행동 입니다.
일본의 1개 함대는 본토를 지키겠지만, 남은 1개 함대는 남중국해에서 미군과 함께 중국이 시멘트 발라놓은 군도들을 탈환하는 작전을 실시하게 될겁니다.
이때문에 중국은 남해함대를 대만에 집중할 수 없게되겠죠.

즉, 우리가 참전하는 경우, 해상 이동로는 비교적 안전하게 확보될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죠.

반대로, 중국 입장에서는 한국의 참전은 무조건 막아야 하는 첫번째 조건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대만침공은 곧, 북한의 대규모 무력도발과 동일하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이때문에, 저같은 사람들은, 중국의 대만침공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할것이고,
이에 소극적인 방어 위주의 전략 보다는 오히려 치고 올라갈 준비를 해야 하는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중국과 손잡은 북한이 감행하는 대규모 도발을 막기 위해서라면, 오히려 우리는 매우 강경한 전략을 세우고, 언제든 북괴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거죠.
실제 우리는 그럴 전력을 확보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분명한 제한전이라는 메시지를 주변국에 보여줘야 하고, 특히 러시아가 개입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승리만세 24-04-09 18:01
   
주한미군 사령관 뉘앙스가 산동반도나 상하이에 미국 일본의 해공군의 호위를 받으며 상륙해 중국에게 이중전선을 강요해주길 바라는것 같은데
     
궁극스킬 24-04-10 03:43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외계인7 24-04-10 10:56
   
뭐 그게 어떤 형태든 간에 전략적으로 도움이라 느낄만한 방법을 일이 벌어졌을때 내놓으라는 말 같네요.
참전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대등한 급의 전략적 이득을 얻을만한 방법이라면 어느 정도 수긍 되지 않을지 ?
     
방랑기사 24-04-10 12:27
   
중국 북해함대 대만에 합류 지연하는게 최선임 중국 본토에 병력상륙은 전면전인데 미국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