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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09 09:08
[잡담] 북핵 문제는 결국 북이 망해야....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956  

국제 안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주요 패권국가들은 자신들의 힘겨루기를 위해 세계 평화를 외면하고 있고, 오히려 부추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전선이 형성돼 있고, 중동은 사분오열하며 점점 군사적 긴장이 커지면서 종국에는 이스라엘과 이란 등의 전면전이 예상될 지경이죠.

이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크고 작은 군사적 충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다양한 맥락이 관여하고 있어 첨예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북핵문제는 아무도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상황, 마치 북핵이 당연시 되는 상황으로 옮아 가고 있습니다.

애초에 핵확산의 방지를 위한 미러중간의 합의가 있어야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북핵에 미온적 대처, 혹은 적극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북한은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사실상의 핵보유국이 됐습니다.

북핵 문제는 단순히 우리나라의 안보 위협을 넘어 일본, 대만, 심지어 태국 같은 나라에게도 핵보유의 명분을 줄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란이나 이라크, 터키 등의 중동 맹주들에게도 이유와 핑계를 줄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은 이들이 미국의 통제권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국이 완전히 그들을 잡고 있는 것은 또 아니기 때문에 태세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은 북핵 제거를 위해 언젠가는 나서야 하며 핵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핑계를 대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고 있죠.

문제는 북한에게 그렇게 많은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 씨 세습의 한계에 와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김정일 때와는 다르다는 것이죠. 김정일은 오랜 지도자 수업 후 완전히 실무를 장악해서 장기 집권할 수 있었지만 김정은은 지도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그 결과 업무 지배력에서 차이가 크다는 것이죠.

게다가 후견인이었던 고모부 장성택을 축출하면서 대중국 라인 대부분이 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장성택은 무역 등을 총괄하며 중국과의 관계를 통해 북한의 생명줄을 잇도록 해 준 인물이었으나 그가 축출되고 그 라인에 있던 대부분도 축출되면서 중국과의 무역에 차질이 크게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무산 광산에서 난 석탄은 그 품질이 좋지 않음에도 전량 중국에 수출되며 이가 저렴한 식량으로 대체돼 북한 주민의 주요 배급원이 됐으나 이제는 그 라인이 깨져 북한 주민들에게 배급으로 줄 공급원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장마당에서 펼쳐진 상행위에 대해 이른바 '돈주'들을 양성할 수 있다며 이도 금지시켜 북한 주민 대부분이 어떻게 살아라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억압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영상물을 접할 시 단순한 벌금이나 구속형이 아닌 사형으로 공개적 위협을 가하고 있어 북한 주민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직 군사력에만 의존하여 북을 다스리고 있는 김정은은 북하 주민을 어떻게 조지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어 잠재적 위협이 더 커진 것이죠.

대북 대화라인들도 다 끊기거나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이 북이 자멸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손을 놓고 지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어렵다던 내부 분열로 인한 북한의 변화가 오히려 이시점에는 가장 큰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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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4-04-09 11:21
   
진짜 대외정세를 판타지로 안봤으면 하네요. 무슨 20년전 전쟁소설 보는 것 같은데요.
북한 붕괴되면 중국군이 개입할 여지가 엄청 큽니다. 그래서 중국이 북한해안 비슷한 곳에서
상륙 훈련도 했었고, 김정은 죽었을때 단양에 병력 20만이 배치되었어요.
중국군이 들어오면 사실상 전쟁입니다.
이건 MB정권때에도 중국에 대놓고 경고했을 정도였어요.
사실상 북한 붕괴시 중국과 전쟁을 각오해야할 판이죠.
그래서 평화통일을 하려는 겁니다.
     
야구아제 24-04-09 11:45
   
중국군이 대놓고 북한 들어 간다는 것도 판타지는 매 한가지요.

오히려 김정은 정권 붕괴와 내부 정치적 환경 변화에 외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봐야 합니다.

새롭게 들어 선 북한 정권이 친중 성향일 수는 있어도 미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고 러시아도 중국 따라 북한 주겠다고도 안 할 겁니다.

더불어 김정은 체제가 내외적으로 고립됐고 대내적으로도 구심점을 잃어 가는 현시점에서 무조건 대화를 꽤하자는 것도 어불성설임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땡말벌11 24-04-09 11:59
   
이미 한국이 북한을 적대시해서 친남파 죄다 쫒겨나서 친중파가 득세한 마당에 김정은 죽으면 친중파가 정권 잡는거 뻔한거 아닌가요? 무슨 갑자기 친미정권이 들어서는지.

그리고 중국 개입이 판타지라니......................중국군애들 북한 해안 비슷한 곳에서 상륙훈련 매년해요. 북한도 개빡쳐서 압록강에 일부 주력부대 옮겨놓기도 했었는데요.
중국은 유사시 북한 접수하겠다는 시나리오가 있다는거 다 알려졌는데요.
이게 판타지인가요?
MB가 미쳤다고 중국군이 북한 넘오오면 전쟁 각오하라는 식의 발언을 괜히 했을까요?
               
야구아제 24-04-09 12:10
   
친미 정권이라고 안 했습니다.

북한 문제가 아주 간단해 보이시나 본데,

상식적으로 가 봅시다.

북한에 쿠데타가 났어요.

중국이 군사 밀어 넣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저기 중동이나 아프리카도 아니고 중국이 그렇게 군사 디밀면 다른 나라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대놓고 전쟁하자는 말이니 우리도 전면전 각오 하고 가는 겁니다.

미국이 뒤에서 뒷짐만 질까요?

그래서 중국이 대놓고 군사 개입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기에 군사적으로 대비하자는 것이고요.

게다가 북한이 그 불가능하다는 조직적 분열을 통해 김씨 일가를 몰아낸다면 그 후 정권이 꼭 친중, 친러만 목소리가 있을까요?

저 같으면 팔짱 끼고 최고 대우 해주는 나라부터 맞이할 것 같은데요?

아울러 북한이 무너쟈야 한다는 취지가 아니라 북한 내부가 심상치 않다는 말이지 않습니까, 그 근거를 경제적 측면과 정치적 측면을 들어서 이야기 했는데 차라리 반박을 하실 것이면 그걸 갖고 하시지 아주 흔한 교과서보다도 더 틀에 박힌 소리를 하시니 호소력이 전혀 없다고 느껴지네요.
                    
땡말벌11 24-04-09 13:27
   
북한에 쿠테타가 일어났다면 그들은 새로운 정권 창출과 권력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겠죠.
미얀마처럼요.
그럼 그들은 한국이나 미국에 손을 내밀지 않아요. 특정 적대 세력으로 민심을 돌려야
정권이 유지되니깐요.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정권들이 대부분 그런 식이었죠.
경제가 어려워도 북한때문에 참아라. 이런 논리로.
결국 쿠테타 정권이 자리잡으면 친중, 친러 및 반미, 반한의 기조는 유지될 겁니다.
특히 강한 통제권 유지를 하겠죠. 그래야 반 쿠테타가 안일어날 것이구요.
김정은 정권의 정책보다 더 강한 반미 정책을 외치겠죠.
그래야 중국의 지원도 있을테니. 또한 반미세력을 포용할 수도 있고...
지금 북한에 친남파가 남아 있을거 같아요? 대부분 숙청되었을 건데?

그리고 어떤 멍청한 쿠테타 세력이 힘들게 얻은 권력을 남에게 그냥 퍼주나요?
                         
야구아제 24-04-09 15:43
   
북한에 민심이라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언론도 100% 통제 되는데?

쌀만 먹이면 금방 친정부 되는 것이 종교적 세뇌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북한은 정권이 그 세뇌된 북한주민조차 통제 못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궁극스킬 24-04-09 13:32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고도 그런 순진한 소리를...

걍 중국이 어떻게 할지 모른다가 답입니다.
                         
야구아제 24-04-09 15:43
   
우크라이나를 보고도 그런 소리 하십니까?

중국이 들어 오면 중국도 망할텐데?
럽코리아 24-04-09 14:35
   
아구아제//  님.  북한 붕괴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공부좀  더 하셔야 할듯.

북한이  뜻하지 않게 붕괴시 시나리오는 얼마전에  세상에 나와 있어요. ( 아래 링크 참고)

https://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710&Newsnumb=2017101710

국제 사회는  엄청 냉혹해서  북한을 주변 열강들이 나눠 먹는 시나리오가  세워져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UN) 여기에 일본도  발을 넣었다가  빠졌습니다.

우리가  북한과  평화통일을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미국놈들도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북한 유사시 갈기 갈기 찟깁니다.

이 기사가  월간조선에  의한 기사라고 무시하지 말고  기사중  중국과 미국이 가진 시각에 대한 문구에  포커싱 하세요.
     
야구아제 24-04-09 15:47
   
이제 제일 무식한 소리입니다.

일단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 북한은 '완충지대'입니다.

미국과 직접 맞서는 것보다 완충지대가 있는 것이 자국에 유리합니다.

그래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핵을 비호하고 있는 것에도 미국에 대응하는 완충지대라는 개념이 크기 때문이죠.

이에 미국이 핵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 북핵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니까 이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북한 분할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게 왜 말이 안 되냐면 북한 주민들은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한 나라인데 인위적으로 나뉜다고 그 법적인 체제 안에서 만족하고 산다는 것이 모순인 것이죠.

어차피 분할해도 유지 못합니다.

그걸 물라서 주장할까요?

6.25 당시 휴전 협정에 2년을 끌던 공산주의자들의 말도 안 되는 계략과 같은 것입니다.
          
oppailuawaa 24-04-09 17:37
   
진짜 한심한 소리하고있구만 완충지대는 남한으로 한정 내놓을수도 있어!! 북한으로 밀고 내려오는건 ㅈㄱ이 유엔상임 이사국이니 누가 뭐라해도 무력이 아닌 이상 막을 제도가 없다고., !, 그렇다고 세계 공장인 ㅈㄱ을 경제재제 한다?! 러샤도 경제제재 했다 되려 성장율만 높혔는데?!
               
야구아제 24-04-10 01:20
   
뭐지 이 순수한 ㅄ은?
승리만세 24-04-09 14:36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진 않으니까 맞는말이죠.
양철북 24-04-09 16:54
   
북한이 망해야 북핵이 해결된다는건 사실 자명한 상식인데
주변국 모두가 이 악물고 모른체 하고 있는 느낌임

북한 내부에선 외부에서 정권을 무너뜨리고 자기를 구출해 줬으면 하고
외부엔선 북한 스스로 정권을 무너뜨리길 기다리고
무한 루프....
곰시기 24-04-10 01:40
   
러시아가 북한 구명줄 역할하고 있음. 일본이 북한 수교에 공들이고 있음. 중국 약화시키는 것이라면 미국놈들은 일본 끼고 수교하고도 남을 놈들 아님?? 일본 자본으로 북한에 대규모 공장 들어서면 중국 빼버려도 미국 공산품 물가 잡아낼 수 있지 않음? 북한 붕괴된다 한들, 국가 자체가 없어지지 않는한 북한과 중국간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허수아비 내세워서 괴뢰 정권 세우고 고문 형식으로 대리청정에 중국산 장비로 무장해서 반대파 숙청하면서 식량 에너지 제공하면 타 세력이 개입할 여지가 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