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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08 11:52
[잡담] 일본의 차기 훈련기 관련 의문점...
 글쓴이 : 사커좀비
조회 : 2,289  

굳이 내가 일본 차기 훈련기에 관심을 가질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의문점이 드는 게...
현재 항자대가 굴리고 있는 T-4가 약 160기 정도라고 하고...
LIFT(전술입문기)로 쓰고 있는 T-2가 90여기 가량 된다고 함...
합쳐서 250여기 정도 되는데...

이 정도 사업 사이즈면 자체개발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땡기면 300기도 채울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정도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싸이즈임...
그러면... 해외 수출에 FA-50의 대항마로도 쓸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살짝 들고요...

일본이 F-404급 엔진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나요?
동체, 항전, 무장 등 다 자체 조달 가능할텐데...라는 생각이 듬...
그런데.. 굳이 해외구매를 추진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아주 작은 궁금증이 생깁니다..ㅎㅎ
기술의 일본 아니었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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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있다면 24-04-08 12:04
   
전차나 자주포 장갑차 생산되는 대수가 일년에 몇대 안되어 보이는데
훈련기라고 다를까 하네요
300대라고 가정하고 가격 적당하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규모의 경제를 생각 해서 대량으로 빨리 생산 할수 있을찌...
지금 부터 연구 개발 들어 간다고 해도 시간이 엄청 걸릴꺼 같으네요
행복찾기 24-04-08 12:33
   
2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1. 커미션을 먹으려고 또는
2. 일본 방산업체 자체를 믿지 못해서
땡말벌11 24-04-08 12:54
   
일본 팬젯엔진도 신뢰성이 떨어져서 P1에 4개나 달려 있잖아요.
archwave 24-04-08 13:05
   
미국의 T-7 의 납품 예정 대수가 351 대입니다.
미국 정부의 애초 사업비 책정액은 163 억달라인데, 보잉은 92 억달라 고정가로 낙찰받았죠.
사업비 책정액 기준으로는 대당 대강 620 억원 가량.
보잉의 낙찰액 기준으로는 대당 대강 350 억원 가량. 이미 적자 왕창 확정.

일본이 한다 해서 딱히 미국보다 싸게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키륵키륵 24-04-08 13:10
   
일본이 미국보다 인건비가 훨씬 싸고, 물량 250대나 되니 적지 않고... 우리나라가 그 상황이었으면 수입한다고 하는 사람이 역적 소리 들었을 거 같은데요. 저 정도 물량이면 당연히 자체개발 가야죠. 기술도 있고 인건비도 싸고 물량 충분한데...
          
archwave 24-04-08 13:18
   
T-7 은 이미 충분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보잉과 사브가 공동개발한겁니다.

만약 일본이 위 글처럼 훈련기를 아예 새로 독자 개발할 경우 인프라부터 시작해서 다시 쌓아야죠. 인건비 싼거 여기서 다 까먹을겁니다.
          
외계인7 24-04-08 14:24
   
인건비가 싸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개개인이 들인 비용을 싸게 쓴다는 말인데..
지금의 MZ 이야기 하듯이.. 일본도 결국 자기돈, 노력 들여서 저가로 일해봤자 답이 없구나
싶은 상태에서 적당히 벌고 적당히 살자는 풍조 되면서 결국 인력 구하기도 어려워졌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미래에 봉착하게 될 부분이기도 하고요.

결국 인프라라는 것이 산업 인프라만 있는게 아니라
그만큼 해당 일을 수행할만한 인력 인프라도 있어야 됩니다.

전자도 구축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후자는 구축하고 결실 맺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archwave 24-04-08 13:08
   
전투기는 300 대면 규모의 경제가 된다 할 수 있겠지만, 훈련기는 글쎄요 ?

전투기 기종은 이거저거 많지만, 훈련기 기종은 몇 안 되잖아요. 그 이유가 뭐겠습니까 ?
고블린 24-04-08 13:18
   
시간 + 성공보장이 없음. 소형 제트여객기도 십년 넘게 천문학적 돋 쏟아붓고 드랍한 애들임.
개발비용으로 한 50대는 도입 가능할 거임.
궁극스킬 24-04-08 13:23
   
일본 군수산업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고비용인지 안다면 이런 소리 못할텐데
산수슴 24-04-08 13:26
   
1 기체 설계 기술 자체가 없음
2 엔진 못만듬.... 전투기 탑재할 정도의 성능을 가진 엔진...

참고로 기술 실증기 만든 이유가
자기들도 자기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기 때문임

뇌피셜은 f22도 만들지만
막상 시작할려면 훈련기 하나 설계할 능력도 없는 현실임
     
archwave 24-04-08 13:35
   
일본은 이미 옛날 마하 1.6 까지 내는 미쓰비시 T-2 와 가와사키 T-4 훈련기들을 개발해서 만드는 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훈련기 정도 개발할 실력이 없을리가요 ?
문제는 일본 정부가 의도하는 훈련기를 독자 개발해서 만든다면 과연 그 비용이 얼마일까죠.
도나201 24-04-08 14:58
   
현재 일본의 항공산업전반을 보시면  자체적인 훈련기개발문제는  독자적인설계능력보다는 제조능력에서 완전히 빵꾸가 난상황입니다.

미쓰비시가.. 담당하는 분야인데..  민간여객기제작이 실패로 끝나면서 .  관련한 엔진개발등..  전부 문제덩어리이후에  각 항공산업의 제조기반이 붕괴된 상황입니다.

이미 P2  초계기 와  수송기  그리고 민간항공기 개발실패로 이어지는 적자폭에  미쓰비시는 그동안 의 제조인력들을 감축하면서 .. 제조능력을 상실한 상황입니다.

물론 독자개발능력은 우리보다 휠씬 낫습니다. 
거기에 부품정밀도와 더불어서 소재개발분야는 훨씬 앞섰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항공개발에대한 전체적인 프로젝트구상에 실패했고,

현재 엔진 XF9의 개발도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엔진개발이후에도 항공기제조능력이 붕괴된상황에서.
이를 다시 재건해야하는데...  이를 미국과의 훈련기 공동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접근한 모양새입니다.

특히 아직까지 부족한 기술은  미션컴에대한 제작능력이 사실상 0에 가까운데.  스스로 개발했다고는 하나.
전부 미국에서 지원받으면서  개발한 상황이기에  이에 대한 개량상황이 마련해야 하는데.
사실상 이러한 부분은  자체적인 역량에서는 가능하지만,
인력육성 및 관련한 부분에서 상당히 뒤쳐져 있습니다. 

이상하게 새로운걸 개발하려고만 돈을 썻지...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을 쓰지 않았던 항공산업계입니다.
특히  돈나올곳은 일본정부외에는 없기에  엄청난 정부지원금 뜯어먹깅 ㅔ바빳고.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로 인해서  하청업체마저 다떨어져간 상황이라서
기존의 정밀부품제조능력이 있어도  항공기사업전반을 거부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boodong 24-04-08 15:13
   
일본은 소프트웨어에서 우리나라보다 더 취약합니다.
예전 카세트테이프 처럼 남의 것을 가져와서 작게 만드는 기술은 인력을 갈아 넣어서 좋을지 몰라도, 그 이상은 없는 딱 그 정도의 기술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차대전때의 전함이나 항공기 기술도 일본것이 아닌 영국과 독일의 기술이였습니다.
그래서 맨날 나오는 얘기가 초밥 한개에 밥알 몇개씩이다. 라면서 공밀레~공밀레~ 주접 떨고 있죠.
양철북 24-04-08 18:26
   
일본이 뭔가 스스로 할 기술과 능력이 있다는 착각
현실은 일본이 독자적으로 뭘 하기만 하면 폭망
그러니 끊임없이 미국에 붙어 가려 하죠.
일본이 훈련기 독자 개발 하려고 하는 순간, 그동안 가려졌던 기술의 후진성 드러날 것으로 봅니다.
그러니 확실한 미국 기술에 의존해서 일본내 카르텔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slrkanfk022 24-04-08 21:15
   
일본 지들 만든 무기중에 어디 성능은 둘째치고
가격보면 거의 미친가격임.
즉 그동안 대량생산체제가 안되고 ㅈ븅쉰같은 장인정신 어쩌구
하면서 상상넘어 가격으로 처 만들었으니
이번 보잉에 묻어갈려고 잔대가리 굴린거고
보잉에 쬐뫼 ㅈ만큼이나 갑질 좀 내고싶으니
애초에 관심도 없는 t50  꺼내들고 바람잡이한거임.

결론은 t7으로 갈거뻔함.미국이 포기하지 않는한.
덤탱이좀 처맞을거고
미공군 적자분 쩍바리가 메꿔주고 그래도
T50보다 싸게 구입가능할듯.
다만 성공여부가 불확실하다는점.
대팔이 24-04-08 23:09
   
T-4는 경제논리로 과대생산되었답니다..
순수국산개발하면 업체 수지타산을 맞춰줘야해서 또 적정수량보다 많이 생산해야됨..
김정은 24-04-08 23:10
   
아니 뭘보고 일본이 그정도 기술은 있지않나?라고 하시는건지.
F404엔진 "정도는" 만들수있지않나라는 말씀도 다 하시고..
일본은 양산된 전투기용 엔진을 만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실용화된 현대 전투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스스로 제작해서 실전배치해본적 없구요
     
사커좀비 24-04-09 11:26
   
일본이 양산화, 산업화를 실현하지 못했을 뿐이지...
기술실증 단계는 다 거치면서 현재까지 왔어요...
저도 혐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있는 사실까지 부정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현재 XF-9을 개발중인데...
이게 중간 과정없이 어느날 뚝딱 대추력 엔진코어를 만들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물론, XF-9이 순조롭게 성공할거란 얘기는 아닙니다..
사브로 24-04-09 00:12
   
일본 훈련기 T-2는 2006년도 경에 전부 퇴역한 초음속 훈련기이며, 롤스로이스의 엔진을 들여와 IHI에서 개량한 엔진을 사용하였네요.
T-4는 아음속 훈련기이며, IHI에서 만든 엔진을 사용하였고 지금 160대 정도 운영 중이네요.
그러므로 일본이 운영 중인 제트엔진 고등 훈련기는  총 160대 입니다.
250대가 아닙니다.
그리고 IHI가 개발한 제트엔진은 T-1, T-4, 신신(기술실증기), P-1 용이고 F-3 용은 개발 중이네요.
     
사커좀비 24-04-09 11:23
   
아.. 오류지적 감사합니다..
T-2는 일찌감치 퇴역했네요..ㅎㅎㅎ
본문 수정않고 놔두겠습니다..
archwave 24-04-09 01:08
   
일본은 F404 급 엔진 이미 만들고 생산했습니다.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823632 ) 읽어보세요.
     
쿠비즈 24-04-09 12:53
   
F404급 엔진같은 소리하네~~~ ㅋㅋㅋㅋ 제가 답글달았으니 헛소리 그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