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4-03-26 15:30
[뉴스]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초고해상도 레이다' 공동연구실 설립
 글쓴이 : 노닉
조회 : 1,896  


해상도 높여 고도측정 더해…"완전자율주행 시대 앞당길 것"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와 성균관대는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사물의 고도를 측정하지 못해 소형 물체를 감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4D 이미징 레이다'라고도 불리는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에 나섰다. 기존 3D 레이다에 비해 해상도가 최대 수백 배 높아지고, 고도 측정 기술이 추가돼 훨씬 더 정밀한 이미지 형태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레이다의 해상도가 높아지면 원거리에서도 물체를 더 잘 구분해낼 수 있고, 차량 주변의 주요 객체를 인식하는 능력이 증대돼 레벨 3 이상 자율주행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에서도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공동연구실은 기존 센서와 동일한 크기에서 더 많은 안테나를 집적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레이다용 반도체 칩(MMIC)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실에는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ARRC 연구센터 연구팀, 팹리스 기업 스카이칩스로 구성된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공동연구실을 운영하며 레이다 시스템 구성과 반도체 칩 개발을 총괄할 계획이다.

성균관대와 스카이칩스는 ▲ 레이다용 송수신기 IC 설계 및 검증 ▲ 안테나 및 패키징 설계 검증 ▲ 고해상도 레이다용 아키텍처 및 알고리즘 연구 등에서 세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성균관대의 협력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동키11111 24-03-26 18:49
   
레이더 센서의 장점은 비가오거나, 먼지가 있어도 측정이 잘되는 것이고, 이게 이미지센서의 단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두가지 센서의 병용으로 고려한 센서개발로 보입니다.
어짜피 고도측정은 3D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데이터의 후가공으로 나오는 나오는 데이터라, 레이더 센서의 단점으로 볼수 없어, 개인적으로 수치정보 추출은 레이더 센서가 하고, 이미지 정보는 자율주행 AI 알고리즘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한데...
두개의 센서를 합치는게 과연... 득일까요?
nigma 24-03-27 02:55
   
흠, 현대기아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고 있었습니다만,
제 개인적 판단으론 저런것들이 도움이 되겠지만, 자율주행 핵심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테슬라도 그렇고 모든 자율주행 개발하는 회사들의 미디어 상에 드러난 방법들로 봐선 전 좀 회의적입니다.
무론 그런식으로 AI의 주행학승을 통한 개선이 되고 분명 나아지겠지만, 그건 결국 어느회사나 언제든 도달하게 될 것이고 그런 주행소프트웨어는 결국 개별적으로 사고 팔고도 할 수 있는 것이이서 어떻게든 갖게 되겠지만 그것(그것이 아무리 뛰어난들...)만으론 자율주행 시대가 오기 쉽지 않다 생각합니다.

여기에 쓰기는 그렇지만 실제 자율주행 시대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차의 AI와 그에 필요한 하드웨어들(센서 등등)의 성능과 수준의 문제가 아니고 현대기아가 그것을 잘 알고 선도적 연구를 통해 모든 나라들이 현대기아가 제시하는 것을 기준삼고 도입하게 만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