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문제는 레이저를 대상이 사라잘때까지 조사를 해야하는데 그 시간이 오래 걸린 다는 점
레이저를 반사하는 물질을 첨가하거나 도료를 바르면 효과가 적어진다는 점이죠.
그래서 미국이 레이저 요격을 맹신하지 않죠.
말은 발전량 탓을 하지만............실용성이 높지 않다는 겁니다.
어마어마한 고출력이 아니고서는..............

단순히 도료를 바르는 수준으로는 레이저저항성엔 한계가 있습니다. 그건 레이저 구조 차제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고출력 레이저일수록 쿨링에 소모되는 에너지 비율이 일반적인 레이저에 비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물론 output power에 비해 공진기 내부의 에너지밀도가 훨씬 높기는 하지만 레이저 발진과정에서 거울을 포함한 반사에 최적화된 공진기 내부에서도 엄청난 열이 발생하고 이걸 식혀주기 위해서 쿨링을 해주어야 하죠. 안 그럼 자기가 녹아내립니다 ;;;;

젤 좋은건 외피를 두껍게해서 뚫리더라도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건데 문제는 지상쪽이라면 몰라도 항공기나 미사일은 특성상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대기특성을 이용한 회피기동이나 속도를 극대화하는쪽이 레이저무기를 상대로는 더 효율적입니다.

레이저는 공기중 습도, 구름, 비 등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굴절, 반사) 품질의 항시성을 가져야 하는 무기로써 가치가 현재로서는 넘 낮은듯.

연막 살포로 차장만 해도 도망칠 시간 충분히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