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항공에서 개발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와 이에 적용될 국산 터보팬엔진 개발 현황을
두서없이 써 봅니다..
출처는 sheldon님, Yeon님, 최현호님 등의 블로그 외 다수입니다.
※ 현재 네이버에서 삭제된 개발로드맵은 기억의 편린으로 있어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5,500LBF급 엔진
~2019년까지 엔진코어는 개발이 완료되었고, 이 터보팬엔진의 주요 부품들도 다 개발완료 상태입니다.
개발당시 터빈입구 온도는 1,350℃이고, 부품들의 장수명화를 추구해서
완제기가 나온다면 엔진수명은 1,000시간 이상입니다.
가오리 X(기술실증기)에 초기 엔진을 달아서 날렸다는 통문이 있었고, 지금도 검색하면 나옴...
2. 배리에이션
- 일단 저피탐무인편대기(KUS-LW) 용으로 아음속(Mach0.8)이며, 향후 후연기를 개발해서 장착할 경우
Mach1.2까지가 목표라고 함(후연기는 2027년? 아니면 2029년? 기억이 정확하지 않음)
- sheldon의 블로그에서 당초 계획한 고바이패스 확장한 버전은 8,000LBF였으나, 작년 올해에 나온 기사
를 토대로 보면 10,000LBF로 변경된 것으로 보임. 이 엔진이 장착되는 무인기는 KUS-FC 무인정찰기이며
길이 14m, 이륙중량 10t이상의 대형기체임. 간혹 15,000LBF까지 확장 얘기도 보긴 했는데...
이건 블로거나 매니아들이 방위사업전시회 등에서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인터뷰에서 나온 카더라임..
- 개발일정은 2025년까지이며, 현재 시제품, 또는 완제품으로 체계통합 및 소프트웨어 통합 단계로 추측
- 당장 국방부는 무인편대기를 2026년부터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보이며, 기사에서는 4,000대 이상을 양산
배치할 것으로 알려짐
그러니까... 국산 5,500LBF급 터보팬엔진은 무인기에 통합까지 2025년이면 종료될 예정이며, 그 이후 실제
양산 및 개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기상으로는 KUS-LW(로열윙맨)이 먼저 양산되고, KUS-FC(가오리정찰기)는 확장된 고바이패스 엔진의
개발이 종료된 후에 양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로열 윙맨은 KF-21 보라매와의 멈티롤에 연동될 것이고,
KUS-FC가 더 대박인데.. 이 기체에는 SAR, EO/IR 등 정찰자산이 통합되고 내부무장창을 적용하여, 1t이상
의 무장능력과 함께 광대역스텔스, 지향성데이터통신, 전자전능력 등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향후 KF-21의 5.5세대 퀀텀점프를 위한 기술실증 및 기술적용 시제기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KAI는 차기군단급무인정찰기 블록2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적용되
는 엔진은 200마력이상의 피스톤엔진이고 임무고도는 12Km이상이 목표로 미국의 그레이이글급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출처는 위에 블로거님들..)
튀르키예가 크즐레마에 적용할 6,000LBF급을 개발중인데.. 얘네보다는 한참 빠른 진행상황입니다...
※ 오류가 발견되면 지적하여 주시고 댓글에 관련 정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