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치하면 중국이 점령하고
괴뢰정부나 흡수합병하여 위험해진다는 시나리오들.
사람들이 북한이 중국에게 우선순위가 높다는
생각에 매몰되어 이런 시나리오로 흘러가는데
한반도가 최우선순위였으면 어떤 군사적 외교적 비용을
치루더라도 주북한 중국군 주둔시켰을 것.
중국이 바라보는 북한은 당장은 순망치한 이상도 이하도 아님.
한반도 내에 외세와 이격되길 원하지 한뼘만한 땅 더얻고
외세와 맞붙기 선택하지 않을 것.
오히려 중국 우선순위는 1위가 대만을 흡수 합병하여
정부의 합법성 정통성 체재 승리를 원하는거고
이거 이뤄지기 전까진 북한이 누구에게 합병당하기
원하지 않음.
2위가 태평양 진출인데 여기서 북한을 흡수합병이나
괴뢰정부 수립 시나리오의 헛점이 드러남.
태평양 진출과 미국의 하와이 선까지 내보내는것을
그토록 원하는 중국이 합병이 그렇게 쉽다면
태평양 제도의 인구 1만명 언저리의 나우루 투발루같은
국가들 주민들에게 명당 30억씩 넘게 주고 부자 만들어주겠다
하고는 합병하지 않는걸까? 중국 부동산 시장 규모만
1경 8000조원이 넘는데 인당 300억줘도 감당 가능함.
당장 하와이같은 해외 국토없어서 아쉬워하는 중국이
미국에 대항하여 본토 피해안보는 해외 주둔 기지얻는건데.
심지어 전쟁조차 치루지 않고 말이지.
한뼘만한 북한 먹으려고 남한 미국 일본 UN등에
어마어마한 외교역량을 소진시키고 전쟁 리스크가
극도로 올라가는 상황인데 북한 합병이나 괴뢰정부는 힘든 일.
여기 게시판이 두려워하는 일은 중국에게는
높아봐야 한 5순위권 밖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