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의 공은 미국과의 커넥션이 다른사람보다는 끈끈했다는 것. 그래서 한국전쟁과 이후 미국의 냉전시기에 미국과의 방위조약에 아무래도 쉽게 도달했다는 것. 미국에에서 유학했으니 미국을 대변하며 미국통이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웃긴것은 대통령 된것도 미국의 힘이며, 1900년대를 보면 미국과 일본 , 주변 열강 모두 제국주의 열망으로 식민지를 넗히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전에도 얘기했지만 우리나라의 일본 식민지배는 미국이 일조한것은 부인 못할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한것이 선.악의 대결이었는가? 웃기는 소리. 식민지배와 패권 경쟁을 위해 전쟁을 했으며 여기에서 일본이 패망하게 된것.
일본은 우리에게 백해 무익한 놈들이었고 미국은 병과 약을 모두 주었다.
다시 한번 돌아보자.
얄타회담으로 미국은 소련에게 만주의 일본군을 상대해주기를 원했으며 원래 미국은 소련이 만주에 대한 권한만을 갖도록 했었다. 하지만 소련은 북한진주와 일본의 북부지방에서의 권한을 요구했다.
여기서 왜 소련이 북한과 일본북부의 진주를 원했을까? 이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면 일본은 역사적으로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한반도를 항상 징검다리로 이용해왔다는 것을 소련은 파악했다는 것.
지금 러,우크 전쟁에서도 알수 있듯이 러시아는 러시아로 통하는 전략적인 요충지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엄청 노력한다는 것. 이는 세계대전을 통해 소련이 얻은 교훈이며 동북아에도 한반도가 중요 전략 요충지라는 것을 파악했고 일본도 역사적으로 이용해왔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중국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입장. 임진왜란도 일본이 명을 치기 위해 우리나라를 거쳐서 가려했다는 것은 모두 알것이다. 임진왜란 이후 300년이 지난 이후 일본은 또다시 제국의 팽창을 위해 우리를 침략하고 청.일전쟁과 러.일 전쟁을 일으켰었다.
결국 소련과 중국 모두 북한의 전략적 가치는 슬프게도 대 일본의 팽창정책을 견제하기 위한 완충지대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위와같은 역사를 통한 학습효과는 러시아, 중국이 일본과의 완충지대를 원하게 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학습은 일본이 팽창할때 마다 역시 징검다리로 한반도를 이용해 왔다는 것에서 원천적으로 기인했다는 것이다.
결국 원초적인 죄의 원인은 일본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왜 북한 얘기는 빼는것인가 할것이다. 지금의 북한은 망해야 하며 어떤식으로든 통일이 되어야 할것이다.
하지만 근원적으로는 북한이 탄생하게 된 원인이 열강들의 이해관계 때문이라는 것은 이해할것이다.
일본이 번번히 우리를 침략하지 않았더라면,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말에 소련을 동북아 전쟁에 끌어들이지 않았더라면,
소련이 만주를 차지하고 거기에서 끝냈더라면,
중국이 1949년 공산화 되지 않고 좀더 늦게 되거나 한국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더라면,
그럼 우리가 어떻게 이 어려운 열강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가 강해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위 전략들이 필요한데,
경제력. 경제력이 있어야먄 자주국방을 할수 있고 자주국방을 하지 않으면 주변국의 입김에 휘둘리기 때문이다.
국방력, 대북, 대중, 대일, 대러시아를 위해 필수이며 위에서 얘기한대로 자주국방이 되어야만 유사시에 우리스스로 대처할수 있다.
외교력, 우리의 앞길을 헤쳐나갈때 우리의 힘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경제력과 국방력 모두 외교력에 의해서 커지거나 작아질수 있기 때문에 동맹과 주변국과의 외교력이 아주 중요하다. 설사 그것이 적이든 가상적이라 하더라도 우리에게 이익이 될수만 있다면 멀게 보면 결국은 우리가 할수 있는 옵션을 늘려준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절대 팽창하게 해서는 안된다. 위 설명을 읽으면 알수 있듯이 현재 드러난 북,중,러 만이 적이 아니고 이들이 경계하는 일본에 대해 절대 경계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팽창할때 대륙으로 진출했으며 그때 마다 우리는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었고 그 반동작용으로 러시아와 중국이 한반도에 개입하려 하기 때문이다.
작성일 : 24-03-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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