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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05 07:05
[기타] 윤 정부, NASA 달탐사 예산 국회에 보고도 안해
 글쓴이 : Verzehren
조회 : 2,156  

https://i.imgur.com/PocYOeG.jpeg
https://i.imgur.com/uzgJ8l5.jpeg



정부에선 이번 나사 달탐사 참여 프로젝트가

국회에서 예산 70억을 승인 안해줘서

참여못했다고 변명했지만


알고보니, 상임위에 예산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함

그러니까 아예 예산 사용 승인 신청도 안한거.

정부가 국민들한테 대놓고 거짓말 했다는게 놀랍고



저런 중요한 프로젝트를 국민은 커녕 국회에도

알리지 않았다는게 놀랍고

저런걸 추진 안해도 아무도 이의제기 안할거라고

생각했다는게 놀랍네.



과학계 일부에선 이번 불참으로 우리의 달탐사 

프로젝트(참고로 박근혜가 추진했던 것임)에 큰 손해를

입을 거라고 주장하는데...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우주 개척 프로젝트는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네. 미국에서 공군에서 

우주 군을 독립 시킨후 우주군(USSF)을 따로 편성해서

나사와 협력하는 이유를 윤석열 정권은 알기나 알런지 모르겠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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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24-02-05 08:27
   
과학계와 관련해서는 이번 정부들어선 좀 여러 무리수를 두는, 동의하기 힘든 주장들이 많이 나오네요. 예전 항우연 조직개편때도 그렇고 카이스트 민영화때도 그렇고 이번건도 그렇고. R&D예산 줄인건 정치적으로 호불호에 따라 판단하면 되는 일입니다.

얼마전 잡게에 적었던 내용.

---

이건 과기부쪽에 물어봐야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한데

NASA에서 한국측에 제안한것이 작년 10월, 예산심의가 이루어진 것이 11월. 아르테미스 2호 발사는 올해 11월. 과기부, 천문연, 항우연, 관련기업 사이의 의견이 오고가고 준비가능성을 조사하는데만해도 한달이라는 시간이 촉박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충분히 상임위에 이 안건을 넘기지 못하고 예결위때 올렸을수도 있습니다. 작년초중반쯤에 제안을 받았다면 모르겠지만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이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예산받아놓고 발사때까지 NASA에 위성을 준비 못시켜놓으면 어찌된다? 또한 달에 띄워놓고 제대로 성능안나오면 어떻게 된다? 책임 뒤집어쓴다. 누가? 과기부를 포함한 관련기관이나 업체들이... 이건 곰곰히 따져본다면 당연히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실패에 대한 책임문제 때문에

---

이미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었다면 뭉탱이로 잡혔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상임위에서 당연히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애초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건은 추가예산안입니다. 추가예산을 구체적인 명시없이 해외공동연구개발로 뭉탱이로 잡는다구요? 그것도 한달전에 요청된 사안을?

예비비 이야기를 하시고 싶을수도 있는데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집행할지 안할지는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판단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정부 기조대로 R&D예산을 줄이려는 일환에서 의지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참여타당성 여부도 중요한 판단기준입니다. 설령 다른 국가에서는 참여할 수 있더라도 한국은 참여타당성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미리 잡혀있던 계획이 있었는데 그걸 급히 아르테미스2호에 싣는다든지 등등...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진짜 계획없이 급하게 계획을 수립했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부의 의지 운운하기에 앞서서 최소한 참여타당성과 실현성 측면에서도 해당기간안에 충분했었는지 그걸 지적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2-3년뒤의 프로젝트라면 의지를 운운할수도 있지만 1년정도라면 과기부 얘기대로 시간이 촉박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왜 무조건 의지가 없다고만 이야기하는지... 설령 의지가 없었다고 치더라도 그것도 최소한의 근거는 가지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런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에 참여안한것이 굉장히 큰 실책처럼 이야기하는 것도 웃긴거에요. 이슈게에서도 한번 이야기했지만  큐브위성 달랑 하나로 할수 있는 임무는 그렇게 임팩트가 큰건 없습니다. 다누리같은 몇백kg짜리 수준의 부피가 큰 위성이 아닙니다. 이미 중요한 관측은 다누리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달궤도에서 큐브위성 운영데이타를 얻는 수준입니다. 잘하면 다누리 애드온으로 활용하던가. 문제는 그때가 되면 다누리도 거의 수명이 다되는 상황이라 활용하더라도 몇개월 수준일테고. 물론 시간이라는 기회비용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현정부가 R&D예산에 소홀하다는건 정치적인 부분이니 그렇다고 치지만 이 큐브위성문제로  이슈화해서 정부를 비판할정도인지에 대해선 동의하기 힘들어요. 기존에 계획했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계획을 취소하거나 관련예산을 깎은것도 아니고 저는 도가 지나치다고 봅니다.


===

그리고

아르테미스 계획에 적극적이지 못한 현 정부의 참여의지를 비판하는 작년 10월 조선비즈 기사인데 진짜 중요한건 이 부분입니다. 이번 큐브위성건은 지엽적인 수준에 불과합니다.

한국, ‘아르테미스’ 참여국 맞나?...선언만 해놓고 2년째 지지부진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technology/2023/10/06/2KODHILHDRBMHBMGC3WPGCVYKM/
     
럽코리아 24-02-05 09:21
   
다잇글힘//    이분은  우리 과학계를  완전 과소평가 하는군요.

결론부터 말하죠.  항우연과 과학계가  위 큐브 위성이 예산이 결정되면 기간은 짧으나  충분히 해낼수 있다고  했습니다.

R&D 예산을 줄인게  그냥 정치적?

위 댓글은 굉장히 모호하고  한국민인가?  하는 의심이 들게하는 댓글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이 걸어왔던 모든 기술적인 진보가 시작된 시점을 보면  뭐 하나 완벽한 준비에서 시작된게  단 한개도 없습니다.

반도체,조선,통신, 최근이 방산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것은  자원도 없는 곳에서 만들수 있다는 강력한 의지와  이를 뒷받침할  조금의 돈.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분은  정말 뭘 알고 댓글을 썼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우리가 큐브위성을 달에  독자적으로 보낼수 있는 방법은 현재는 없습니다.  왜냐.  당장 발사체가 없거든요.  그리고  있더라도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갑니다.

이런거에요.  달나라 가는  아주 크고 비싼 여행이 있는데  당신은 당신의 70억짜리 캐리어만 챙기세요.  나머지  운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은  저희(나사)가  책임질테니까요.

우주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의 의지만 가지고 있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떡열이 그렇게 미국과 열과 성의를 바쳐 친하게 지냈는데,    정작 우리 챙겨주는 미국에게  70억이 없어서  No.  Thank you....

정말 소가 웃을일....
          
다잇글힘 24-02-05 09:39
   
럽코리아//

글을 제대로 안읽어보셨네요.

위에 나사에서 통보한 시점과 국회예산심의 사이의 한달이라는 잛은 기간을 언급을 했습니다. 애초 능력이 안된다느니 우리 실력을 무시한다느니는 제가 언급하지 않은 댁의 상상이고 이 게시글에서 언급한건 왜 상임위가 아닌 예결위때 안건이 올라왔느냐입니다. 애초 의지가 없어서 슬쩍 집어넣었다는 음모론인데 그 짧은시간의 준비기간을 고려하지 않은 헛소리일 수 있다는 것이죠.  ^^

그리고 분명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이 문제가 될수 있고 그 부분이 안타까울수 있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그래봤자 그건 큐브위성 달랑 하나라는 것과 그 운영성에 한정된다는 점. 이미 우리는 다누리라는 탐사위성을 보냈다는 점 그리고 중요한건 미국을 포함한 아르테미스 국제협력 프로젝트에 제대로 참여해서 활약할 수 있느냐라고 언급을 해드렸습니다. 해당 큐브위성은 아르테미스 계획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애초 계획에 없던 자리를 한국 니들이 활용해보라고 제안을 한것이니까요. 이걸 전후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아르테미스 참여의지와 정치적으로 연관시키려고 하는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밑에 조선비즈에 실린 그런 문제나 좀 지적하라고 언급을 한거고.

그 100억짜리 큐브위성을 당장 달에 띄우지 못한것이 정부가 욕을만큼 그렇게 큰 잘못이냐?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한다면 전혀 입니다. 

그리고 R&D 예산을 줄이고 늘이고는 당연히 정치적인 판단의 문제입니다. 그 예산을 반드시 늘려야 한다는 당위론적 근거는 없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그걸 늘이고 싶으면 정권을 바꾸면 됩니다. 선거로. 물론 현 정부의 정책이 맘에 안드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것이 왜 잘못이냐라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정치적인 호불호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건 알앤디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에 다 해당되는 것입니다.

^^
               
럽코리아 24-02-05 18:05
   
다잇글힘//

댓글이 정중하니 정중하게  올립니다.  예결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어쩔수 없다는 얘기인데요.  그 검토를 실제 개발부서인  항우연에 물어봤나요?  그 시간이 짧다고 누가 판단한 건가요?

항우연 핵심 연구원은 분명히 준비가능하다고 했습니다.    1달의 시간이  예산을 넣는데 필요한 시간인가요?    아니죠.  시간이 부족하다고 닾변했다면  실제 개발부서에 물어봤어야 죠.

그리고 이 큐브를 넣는게  의미가 별로 없다?

남극의 경우 남극에 텐트 하나만 계속 가지고 있어도 남극의 협의체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즉  달 유인 프로젝트에  쇠붙이 하나라도  가져가서 참여하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모든일은 시작이 있어야  그 다음이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달에 착륙선을 보낼 계획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달과 관련된 정보가 어마하게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보지도, 해보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자료를  나사에 그냥 달라고 해서 주는게 아닙니다.  조그마한 협력관계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달 착륙 계획이 없다면  별일 아니라고 넘어갈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니잖아요.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일본처럼 착륙선이  달에 고꾸라 박히길 원하십니까?

비난이 아니고 정당한 비판입니다.  기회를  못살린 것에 대한....
                    
bf109 24-02-05 18:48
   
큐브위성이라도 위성은 위성입니다
정말로 아르테미스 2호에 실어서 달궤도에 띄워놓고 유의미한 결과를 유의미한 기간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들려면 반 년은 더 넘게 필요해요

https://engineering.stanford.edu/magazine/cubesat-little-satellite-could
 A CubeSat can be built and launched in just 8 months, far faster than conventional satellites.

의향서를 전달한 게 11월이고 당시 조건이 4월까지 제작 완료였으니 시간이 촉박한 건 맞았습니다.
여러 기능을 빼고 그 안에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면 당연히 의미가 별로 없어지겠고요.
땡말벌11 24-02-05 09:17
   
역시 안보, 과학, 외교, 교육은 국힘당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국밥 말아 먹듯이 잘 말아먹네.
     
무한의불타 24-02-05 09:59
   
이것이 바로~ 조선총독부 굥스타일~ ㅋㅋㅋㅋ
제갈맹꽁 24-02-05 09:24
   
일단 출처가 "민중의 소리"라는 데서 신뢰감 팍 떨어집니다. 그리고 과기부 발표문 보면.. 국회가 예산 반영 안해줘서가 아니라 "촉발한 일정에 따른 위험"이 주요 원인이라고 읽히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치 않나요?
     
럽코리아 24-02-05 09:54
   
자.  여기서  확인해야할 사항이  2가지.

1. 예산심의가 끝났는데  추가 반영할수 있느냐?
  => 아르테미스 2 큐브 참여 제안이 9월말-10월초라고 했고  우리 국회 예산 절차가 국회 상임위 처리기간이었으므로  이때 올라왔으면 심의를 했을텐데,  과기부에서 아예 올리지 않았다는것. 그래서 예산반영이 촉박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변명.  국회 과방위 기록에 없다는 것은 아예 안건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는 아마 여당간사에게는 전달 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거기에서 짤렸고 야당간사에게는 전달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임.

2. 예산이 된다하더라도  짧은기간에  큐브위성을 개발할수 있느냐?
    =>  윗 댓글에도 썼듯  우리는 이미 큐브위서 제작 경험이 있고  기간은 짧지만  예산이 확보되었으면 제작했을것이라고  관계자 말함.
     
Verzehren 24-02-05 10:43
   
민중의 소리든 바보의 소리든간에
예산건에 대한 의안 기록 자체가 없습니다
노닉 24-02-05 10:35
   
70억 없어서 미국 달탐사 제안도 거절하면서 노인회 지원은 104억 증액 ㅋㅋㅋㅋ
     
Verzehren 24-02-05 10:42
   
2년동안 윤 부부 해외순방 예산이 500억. 검찰과 국정원, 대통령실 등 특활비가 2조ㅋㅋㅋ
수퍼밀가루 24-02-05 11:16
   
NASA가 그 누군가에게 디올백을 안 줬기 때문이라고 밖에....
포근한구름 24-02-05 11:25
   
나라 실시간으로 망가지는거 보면서도
여전히 경제랑 국방은 국짐이라며 커버치는 ㅂㅅ들이 많아서
어떤 삽질을해도 스리슬쩍 넘어감.

앞에서 나라망치는 국개들도 보기싫지만
이네보다 더 쓰레기라고 보는게 커버치는 이네들..
차분 24-02-05 12:55
   
나라 실시간으로 망가지는거 기원하는 놈들이니...
침소봉대 윤억까질,,, 놀랍지도 않군... ㅉㅉ
     
Verzehren 24-02-05 13:03
   
지들이 망쳐놓고는 우리보고 나라 망가지길 기원한댄다ㅋㅋㅋ

적반하장도 유분수지ㅋㅋ
          
차분 24-02-05 13:17
   
반정부, 반국가 조작 선동질 처해대는 색히... 거다 윤억까질은 덤...
적반하장?... ㅉㅉ
               
Verzehren 24-02-05 13:35
   
선동 안될 정도로 윤석열이 나라 운영 잘했으면 작년 정부 재정적자가 60조가 나올수가 있었겠냐?

채무 숫자 감출려고 한은에 110조 마통 돌린건 또 어떻게 할건데?
OOOOOO 24-02-05 13:27
   
2찍 개 ㅆ ㅣ발년놈들 아직도 아가리 나불대네 ㅋㅋㅋ 할 말이 있다는게 대단하다.
톱으로 썰어버릴까보다 개 ㅆㅂ년들 ㅋㅋ
bf109 24-02-05 17:44
   
링크는 왜 없나 싶더니 민중의소리였구나
bluered 24-02-06 07:18
   
밀게 운영원칙 정치 게시글 위반.

6.정치적 발언 및 밀리터리와 직접 관련없는 게시물 금지
  :
2.밀리터리와 약간 관계가 있으나 정치적(정책등) 이야기에 무게를 둔 글


신고 완료.

이런 정치충은 윤정부가 저 사업을 태웠다고 하더라도,
"윤정부는 미국의 꼬붕인가? NASA의 요구에 10cm 큐브위성 하나 달랑 보내는데, 70억 예산 4개월 만에 졸속 집행" 이 ㅈㄹ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