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실시간 연합감시·정찰정보' 우리 기술로 공유
링크-16 전술정보 공유 '전술정보 중계장치' 시험개발 성공
옥승욱 기자 뉴시스
입력 2024.01.24. 오전 9:39
수정 2024.01.24. 오전 10:26
본문 발췌 요약:
"방위사업청은 차세대 링크-16(Link-16) 단말기(MIDS, JTRS)를 통해 획득한
연합군의 감시·정찰 정보를 우리 군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전술정보 중계기술(소프트웨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기술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21년 3월에 착수, 2023년 12월
개발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육·해·공군 합동작전과 연합군의 연합작전 시 감시정찰자산 및 정밀타격 자산
간의 전술정보 공유를 위해서 필요한 링크-16 단말기와 전술정보 중계장치 간
연동에 국산 중계 기술이 없어 그동안 해외 장비에 의존해 왔다.
이번 국산화의 이점
-한국군 및 연합군 모두에게 대용량 링크-16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운용자가 장비 운영 간 유지보수 등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됨
-향후 한국형 가변 메시지 포맷 등 다른 체계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
방사청 박영근 감시전자사업부장 왈,
"이번에 개발한 국산화 전술정보 중계장치를 한국군 체계에 적용해 2024년도
운용시험평가 수행 후 전력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