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미납 인도네시아, 중고 미라주 계약하곤 재정 문제로 연기 (msn.com)
프라보워는 국방부 장관이 되자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한국과 진행하던 KF-21 전투기 공동 개발 사업 분담금 지급을 중단했고, 지금까지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약 1조원을 연체 중이다.
하지만 이를 놓고 인도네시아 내부에서도 굳이 비싼 돈을 내고 오래된 중고 전투기를 사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중고 무기 시스템은 도입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음에도 프라보워 장관이 이를 무시했다며 대통령이 문책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올해 국방 예산을 대폭 늘린 만큼 재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론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인도네시아는 무기 현대화를 위해 올해 국방비를 250억 달러(약 32조8천억원)로 20% 이상 증액했다.
현지 언론은 내달 있을 대선을 앞두고 오는 7일 열리는 3번째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 문제가 주요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라보워 장관은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를 러닝메이트로 삼아 대선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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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가 32조원이나 되는데.............미납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