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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2-28 13:24
[기타] 방산 시장 '금맥'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부품 국산화가 관건
 글쓴이 : 키륵키륵
조회 : 602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545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입력 2023.12.28 08:00

본문 발췌 

"한국은 2023년 기준 방산수출 세계 9위로 올라섰고......2027년까지 세계 4위 방산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비중 확대도 꾀하고 있다.

글로벌 MRO 사업 비중은 전체 무기 체계 시장 규모 대비 60~7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지 보수가 더 쏠쏠한 먹거리인 셈이다.

.......MRO 사업을 위해서는 주요 무기의 부품 국산화가 핵심이다. 다른 곳에서 대체할 수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 AESA 레이더 국산화 성과… 전투기 '심장' 엔진 국산화도 박차

현재 KF-21은 국산화 비율이 70%에 육박한다. 지속적인 부품 국산화를 통해 이를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리 군과 정부는 ...... 국내 방산업체와 700여 개 중소 협력사가 협업하여 KF-21의 AESA 레이더를 자체 개발했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아래 약 15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FA-50용 AESA 레이더 시제품도 만들었다.

전투기의 '심장'인 엔진 국산화도 진행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 2029년까지 4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무인기용 'TIT 1800K급 터보팬 항공엔진 저압터빈 내열합금 및 코팅 기술' 개발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올해 1월부터는 1000마력급 무인기 엔진 핵심부품을 10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장(長)수명 엔진 소재, 7월부터는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전투기 엔진용 인코넬 718 소재 개발에 나서는 등 항공엔진 기술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잠수함 핵심 장비·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국방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도 국산화 추진

안창호함의 경우 국산화율이 75%에 이를 정도로 ......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핵심 장비의 국산화에도 성공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최근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여주는 음향측심기, 음탐기 비콘(Beacon),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잠수함 소나의 핵심 장비를 국산화했다.

음향측심기는 음파를 발사해 바다의 수심과 잠수함의 잠항심도를 측정한다. 

음탐기 비콘은 조난 시 음파를 발사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작전 중인 바다 속 환경을 수시로 분석해 수온과 조류 등에 영향을 받는 잠수함 소나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이 장비들은 장보고-II급 성능개량 사업 등 이미 건조된 잠수함은 물론 앞으로 진행될 국내 잠수함 및 수출형 잠수함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STX엔진은 K9 자주포용 1000마력급 엔진 국산화에 성공했다. 단 3년여 만에 엔진 설계와 시제품 제작, 엔진 성능 실험을 완료했다.

▶ 핵심 중의 핵심, 방산용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도 국산화

우리 군은 2027년 국방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국방 반도체는 ...... 대부분 시스템반도체로 설계 등 지식재산(IP)은 미국이 대부분 갖고 있고, 대만이 이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화합물 반도체, 고출력 RF반도체 등은 대만 업체 윈세미(Winsemi)가 세계 시장의 약 70%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 ...... 산·학·연 및 산업부, 과기부 등 타 부처와 협업해 민군겸용 반도체 개발을 2024년부터 추진하고, 이와 동시에 2027년 국방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을 국산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전·창원 등 지자체도 방산 부품 국산화 기업 지원 나서

대전시는 방위산업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369억원을 투입해 센서, 통신, 항법 등 방산 분야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주로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스마트공장 구축 △방산 분야 전환을 위한 창업 컨설팅 △군 수요 커스터마이징 고도화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첨단과학화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방산중소기업 기술강화 지원사업(사업비 2억원) 
△항공·우주부품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사업비 2억원) 
△방산·항공부품 네트워크 지원사업(1억만원) 
△방위산업 맞춤형 전문인재 육성 및 지원사업(사업비 4억4000만원) 
△방위항공 부품 수출활성화 사업(사업비 2억5000만원) 등 
관내 방위·항공우주부품 중소기업 및 관련 분야 진출 예정 기업의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육군군수사령부(군수사)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023년 후반기 부품·정비능력 국산화 개발 전시회'를 통해 국내 350여 개 업체들이 부품 국산화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수사 관계자는 "국내 조달품목 중 규격 없이 견본품으로만 조달해 오던 95개의 품목을 규격화해 좋은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성과"......고 말했다."

출처 : 테크월드뉴스(https://www.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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