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 ㅎㅎㅎ
200km/h 달리는 기차에서 너가 공을 앞으로 던지면, 공은 앞으로 날아가지.
너가 200km/h 의 속도 이상으로 공을 던져서 앞으로 날아간 걸까?
아니지. 그 공은 이미 200km/h 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너가 던진 10km/h 속도가 더해져 그 힘덕분에 기차보다 빠르게 앞으로 날아가는 거지
전투기 미사일도 같은거야. 이미 마하 1의 에너지와 미사일의 추친 힘이 더해저서 날아간단다.
마하 1의 미사일을 하마1의 속도로 날아가는 전투기에서 쏜다고 같이 동반 날아가는게 아냐..
전투기 최대 속도에서 발사를 하는 겁니다.
아니지.. 느리던 빠르던 상관 없구요.
단지, 느린 속도에서는 사거리가 짧아 져요.
당연히 빨리 날면서 쏘면 사거리가 엄청 길어 지구요.
우리가 잘 아는 암람의 경우 최신 사거리가 150키로라고 나오는데..
그건 최대 속도에서 고각으로 쐈을때 재수가 좋아서 맞춰 떨궜을때의 사거리 인거구요.
대부분은 80키로 안짝에서 쏴야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어느정도 전투기 속도보다 빨리 따라가
격추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시다 시피 똑같은 암람 지상 발사형(나샘스) 사거리가 30키로 인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투기처럼
초기 속도를 내줄 수단이 없으면 자체 에너지로 따라 가야 하는거라 사거리가 길지 않아요.
그리고 절대 전투기가 더 빨리 날지는 않습니다. ^^;;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대기속도 천음속 상황에서의 발사를 염두에 두고 제작하죠
종장속도는 미카 EM/IR이나 더비같은 경우 마하 4, 미티어는 4이상 정도 대만의 스카이 쏘드는 마하6 정도
파일런에 달린 레일 런처가 중요한데 미사일 분리단계에서 꽤 긴 스트로크를 주어야 안전하므로 파일런에서 폭압 및 공압식 구조를 가지게되며 이튼이나 L3해리스, MEC같은 회사 제품 기준으로 대기속도[EAS]기준 마하1.0 미만을 권고하네요
발사될 때 이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미사일에 달린 꼬리날개등의 조절에 의해 안정된 비행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정상 비행중에 발사한 것이라면 중력에 의해 미사일의 고도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로켓 점화 전에는 활공포탄처럼 동작하는 셈입니다.
물론 기류의 영향으로 미사일이 둥실 떠오르는 경우가 매우 자주 있고 전투기 후미쪽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내부 무장창의 런처는 단순히 미사일 고정을 푸는 것만이 아니라
강력한 힘으로 미사일을 아래쪽으로 내던지게 만듭니다. ( 아음속에서도 이건 염두에 둬야 함 )
내부무장창 쓴다 해서 근본적으로 안 되는 한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위에 말한 제어 알고리즘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가 문제인셈.
과거에 만들어진 미사일들은 이런게 제대로 될 수 없고 발사시 전투기 속도 제한이 따라붙겠지만, 내부무장창 장착용으로 신규 개발하는 미사일은 훨씬 제한이 덜 할겁니다.
미사일 종류에따라 제약이 생길수 있음.
사이더와인더는 속도 위치에 상관없이 가능함
즉 배면상태에서도 발사됨. 다만사이더와인더 발사상황이
비행기의 최고속도에서는 거의 발사될일이 없음.
다음 스패로우나 암람은 배면비행시 발사가 안됨.
방식이 이탈후 점화방식이라 대신 최고속도에서는
문제없이 발사가능 이전 동영상에 이탈후 약간 뒤로 밀리다가 점화후
속도 붙어서 나가는 경우가 꽤 있음.
중거리용 미사일이라 굳이 급기동 배면 상태에서 발사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별 문제없기때문.
유체역학 및 물리학의 차원으로 가버리네요. ㅋ 미티어는 이탈후 가속방식으로 아래로 떨구고 후 점화가속하기에 전투기 속도가 미사일 떨굴때 공기저항이 임계치 넘는 속도일땐 떨구고 난 직후 미사일 점화 직전 자세안정이 어려울수 있어 문제 소지가 있겠지만, IRIS-T나 사이드와인더 처럼 날개 파일런에서 바로 점화로 발사되는 미사일들의 경우는 속도운동중인 물체에서 추가가속으로 기동하니 전투기속도와 미사일발사가 문제없을듯합니다. 근데 이문제는 초음속여부와는 무관하고 아음속에서도 같은 문제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