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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12 15:31
[공군] [뉴스임팩트]설계부터 제작까지 국산 KF-21전투... 40대 1차분 생산이 갖는 의미
 글쓴이 : 이진설
조회 : 4,064  

지난해 7월 초도 비행에 성공한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지난달 방사청으로부터 잠정전투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이 4.5세대급 전투기 자체 개발국으로 올라서게 됐다. 4세대급 전투기를 자체 개발한 나라는 미,러,프,유럽연합,스웨덴,중국이다. 그 외 일본이 F-16의 기체 크기를 키운 F2 전투기와 인도 테자스 경전투기 뿐이다.

전투기 개발은 천문학적인 돈이 들고 실패 리스크가 매우 높다. 설령 전투기를 개발한다 해도 레이더,공대공 미사일, 탐색기 개발 등의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 이런 의미에서 레이더,항전장치 등 까지 자체 개발을 이어 가고 있는 KF-21전투기 사업은 세계 전투기 개발사의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뉴스임팩트는 KF-21전투기 개발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국산전투기 개발의 의미 등을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지난해 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K239천무 등을 25조원어치를 구입하는 계약을 우리 정부와 맺었다. 이번 계약은 동남아, 중동 등에 치우치던 국산 무기가 NATO 회원국에 대량으로 판매 되는 대사건이다. 지난해 말 세바스찬 흐바웩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회장이 폴란드 기자간담회에서 KAI가 생산하는 KF-21개발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국산전투기의 유럽 수출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

또 KF-21전투기의 예상가격은 대당 800억 수준으로 대당 1000억원을 넘는 F-16V최신형 대비 가성비와 전투능력 면에서 앞서면서 수출 경쟁력이 높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KF-21은 자체중량 13톤, 최대이륙중량26톤, F-16V는 자체중량 9980kg, 최대이륙중 20.895kg이다.

KF-21보라매 1차분 전투기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0대를 공군에 실전배치한다. 1차분 전투기까지는 공대공 전투에 국한된 작전이 가능하다. 공대지 전투 등의 시험 비행 등을 거쳐야 하는 까닭에 불가피한 조치다.

2029년부터 2032년까지 양산되는 2차분 80대 부터는 공대공, 공대지 등의 능력이 갖게 된다. KF-21보라매 전투기는 5호기까지 출시를 했고 200회 가량의 시험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사청은 KF-21전투기를 2000회 가량 의 시험비행을 통해 전투기 성능을 점검할 예정이다.

▲독자 개발한 첫 국산전투기 KF-21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KF-21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조종사 양성부터 작전 수행까지 국산기를 활용하여 자주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고, 항공무장 및 장비의 개발/통합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항공기술의 우수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함.


▲ 기체 결정(단발, 쌍발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비행 안전성, 설계 제약 여부, 가격 요소 등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여 KF-21에 최적이라고 생각되는 엔진 수를 결정하였음.


▲ KF-21은 프랑스 라팔, 유로파이터, F-15 등에 비해 어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KF-21은 아직 체계개발 과정 중에 있으므로 타 전투기와의 직접 비교는 어려움.


▲ KF-21전투기의 레이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해당 능력은 군 작전 요구 성능으로 공개가 제한됨.

▲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항공기 성능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장비 국산화율 등을 향상시켜 가격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구매국 요구에 맞게 성능, 장비 등이 장착•운영 될 수 있도록 능력을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 인도네시아와의 분담금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시제기를 언제쯤 인도네시아로 보낼 것인지?
분담금 납부 등 공동개발이 정상화 될 경우 시제 5호기는 체계개발 종료 후 인니로 이전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추후 양국 간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임.


▲ KF-21전투기 개발 이후 남은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 예를 들면 전자전기, 함재기 등의 개발 등에 대해 말씀 해주시면 됩니다.

KF-21이 국산화됨으로서, 우리는 성능개량 능력을 보유하게 되고 향후 군 요구에 맞춰 다양한 파생형 개발, 국산 장비(무장) 장착 및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함.


▲ 올해 KF-21 관련 주요일정은 무엇인가. 시제 3~6호기 최초비행 및 지속적인 비행시험 등을 실시할 예정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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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리 23-07-12 17:26
   
일단 무인기 멈티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자전기는 최우선적으로 가야한다고 봄
빅터리 23-07-13 01:28
   
기사가 그동안 알려진거 보다도 정보가 부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