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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4 00:20
[육군] 설악단 이야기 나오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글쓴이 : 쵸파쵸파
조회 : 15,833  

옛날 우리부대앞 해변에서 훈련하고 그랬는데...동해병원 후송갔을때도 애들은 따로 격리해서 일반병사들 안부딪히게 하더군요! 복장도 청바지에 청자켓입고 긴머리였구요!
참 비인간적으로 맞았네요!
국가의 패악이 너무 컸네요! 일방적인 충성심만 요구하고 그들에게 돌려준건 없고!  안맞아도 제대로 훈련하면 전투력이 높아질건데.. 훈련때 구타는 일제의 잔재아닌가요?
보는데 맘이 안좋네요!
암튼 이분들께 제대로 처우를 해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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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후후후 13-03-24 00:28
   
그러게요 북파공작원들은 필요하지만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죠

제가 군대있을대 부소대장이 어디 교육가서 북파공작원분들 만난적 있는데 어딜가나 주위에 여러명이

붙어다닌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체력측정 할때도 그 여러명이 둘러싸고 구보뛰는데 속도도 장난 아니고

웃긴건 아침에 운동도 하고 몸좀 푼다면서 등산하는데 산에서 완전 날라다닌데요 ㄷㄷ
개고생 13-03-24 13:24
   
참...쓰고버리는 코푼휴지 이미지라니-___-;;

현역병들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을꺼 같아서 씁쓸함동
잭키콩나물 13-03-24 22:03
   
설악 비행단... 속초 고성 가면 너무 자주 봤었어요.
그 당시 눈도 못 마주치고 제 고참이 연대장차 몰았는 데 캄보이 훈련중 설악비행단 대원 한명이 주차 하지 말라고 하자 연대장이 멋도 모르고 빡돌아서 니 어느 부대 누구인지 관등성명 대라고 했다가 집차가 그 사람 한명한테 박살났습니다. 그 많은 병사도 카리스마에 눌려 아무짓도 못하고....
괜히 일당백이 아닙니다.
고성 인근에서 맨날 백메고 레펠해 매일같이 자대 복귀하는 훈련 받고 훈련 강도는 해병대는 그냥 운동 수준...;;
전 군사령부 육군 소장차를 몰아서 속초, 양양, 고성인근은 산 정상의 포병 예비 진지 및 어지간한 논두렁길까지도 꽤 차는 수준으로 싸돌아 다녀서 너무 자주 봤다능... 부대위치도 알지만 보안 사항이라!!
우리 운전병도 그런 문제 때문에 특정지역은 어지간해서는 잘 안 갔답니다. 20년전 이야기지만...
잠좀자자 13-03-24 23:30
   
고성에서 군생활 하면서 가끔 봤지요.
그분들 산타는 것보고 느낀점은. 동물의 왕국 보면 톰슨가젤이 폴짝폴짝 뛰어서 순식간에 이동하는 모습이었어요. 뛰는다는 표현보다는 그냥 날아다닌다는 말에 가깝죠.
DAYDREAMS 13-03-25 22:53
   
제가 속초인근 전차병 출신인데...우리 부대가 이부대 바로 옆에 붙어있었죠.(얘네 훈련지랑 철조망 하나 사이)
전차 기동하다보면 얘네 훈련지에 살짝 걸쳐들어가는데 거기 지나칠땐 해치 닫고 기동함..고참들 말로는 가끔 돌날라온다고 했던 기억이ㅋㅋ. 그당시엔 얘네 군복이 특이하게 청색계열(blue) 개구리 복이었던걸로 기억함.
또 한가지 특이한점은 우리부대 초소에서 얘네 훈련지가 넓게 보이는데 건물이 없음....(안보인다는게 맞는달까)
또 하나 기억나는건. 우리 부대 머리위에서 자주 낙하산 훈련 했었는데...한명 낙하산 꼬여서 수직 낙하하는것도 목격함. 그분은 아마 고인이 되셨을듯...꽤 높은 위치서부터 낙하산 꼬여서 내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