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장군중 공로자로 다지자면 백선엽, 김홍일, 김종오, 한신 장군 순이겠죠.
물론 일제시대 무었을 했느냐는 평가에서 제외합니다.
백선엽장군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6.25 당시 장군 중 전투현장에서 맨 앞에 나서서 싸우신 분이 저 분 밖에 없어요.덕분에 낙동강 방어선이 지켜진겁니다.
한신장군은 전과보다는 부대 물품을 개인적으로 수탈이 당연시되던 그 시절에 사병을 우선 먹이고 생각하던 덕장으로 인품이 훌륭해서 부하들이 믿고 따랐던 장군이라 들어 간거구요.
채명신장군은 6.25를 중간장교로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방어전을 연구하며 그걸 월남에서 실천했고 그 당시 병사들도 고도로 훈련된 병사들이라 잘 따라와 줘서 그런 전과를 거두었던 것인데 전략이며 인품 모두 흠잡을 곳 없는 명장이었습니다.
박정희대통이 전권을 주면서 믿고 힘을 실어 주었는데 그 기대에 100퍼 이상 부응했고 박통에게도 충심으로 얘기할 정도로 심기가 궂건한 양반이었죠.박통에게 아무 말만 안하고 있었어도 국무총리 정도까지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하도 싫은 말만 해대니 나중에는 박통이 피곤해하며 멀리 하게 됩니다.웃긴건 멀리하면서도 주위에서 음해가 들어 오면 그걸 무시하고 제일 좋아하는 후배라고 주위에 칭찬을 엄청 하더랍니다.그 점에서 선조와 차이점이죠.
충신중의 충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