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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16 17:09
[공군] KF-21 블록3는 5.5세대 전투기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4,176  

KF-21의 최종 개량형인 블록3은 지향성 데이터링크를 탑재하고, 광대역 스텔스 무인전투기들과 합동 교전이 가능한, 기존 5세대 개념보다 더욱 발전된 5.5세대 전투기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든 생각인데, KF-21블록3은 덜떨어진 저가형 5세대기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보다 더 발전된 5.5세대(무인기 합동 교전) 전투기가 되는 것이 최종 지향하는 목표인데, 시대에 뒤쳐진 어설픈 5세대기를 뒤늦게 만들어서 뭐하냐는 식으로 블록3가 많이 평가 절하되어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만약 추후 신규 프로젝트인 6세대 KFXX(2040~)까지 연결된다면 완벽한 HI-LOW MIX구성까지 달성하게 됩니다. 5.5세대 전투기를 LOW 포지션으로하여, 도합 200여대(블록1/2도 모두 블록3로 업그레이드)의 KF-21을 운용하게될 미래 한국 공군을 상상해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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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내려온다 23-05-16 17:38
   
무인기 데리고 다니는 5.5세대기 KF-21은 언제쯤 전력화 되는거임?
사커좀비 23-05-16 17:54
   
KFX-X가 6세대기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블록3가 5세대기가 아닐 수도 있고요...
블록3와 KFX-X는 아직은 먼 이야기입니다..
둘 중에 하나만 살아남을 수도 있고요...
적어도 블록2가 개발완료되어 양산들어가는  시점 이후에야 가시적으로 개발일정이 나올 겁니다..
cjongk 23-05-16 17:57
   
블록3가 어캐 뽑힐건지 명확히 정해져서 공개된 부분은 없고요.
5.5세대가 유무인복합이란것도 정해진게 아니라.
몇몇 관계자가 두리뭉실하게 썰 푼 그들 개인적 생각입니다.

가오리를 비롯한 무인기 두종은 대한항공이 작업하고 있고요.
꼭 유무인 복합을 전제로 한것도 아닙니다.
기존 무인기 개념에 유무인 복합은 미래과제로 덤이구요.

수리온이나 보라매의 유무인 복합이 명확하게 정해진것도 아닌데
특히 무장온 유무인복합은 오락가락하죠.
무장온 명분 만들려고, 급하게 가져와 언플하고는 자꾸 딴 이야기 나와요.
후보 경합에 나와서 ROC에 맞춰 경쟁한거면 개발중인게 아닌, 완성품으로 견적 잡아야죠.
동체에 발사관 박아서 이스라엘하피 무인기 쓴다 했다가, 요즘은 국산 무인기 이야기하고
객실에 콘솔과 요원 박는건지 아닌지도 오락가락.
보라매 윙맨도 KAI는 윙맨의 윙맨이라면서 소형무인기를 제안한것도 있습니다.

유무인복합으로 작전을 뛰는건 계획을 봐도 십수년 뒤에 가능하고요.
초기단계 수준이지. 공중전의 게임 체인저 같은게 아닐 겁니다.
가오리는 공대공 레이더가 없고요. 대한항공의 윙맨도 고성능 컨샙이 아니구.
미국,영국의 윙맨도 유인기의 경비절감 차원에서 진행하는거지.
유무인복합 전용이 아닙니다.

KAI가 프로파일럿등 영상에서 유무인복합에 대해 바람넣어 뽕을 채워놨는데
기대가 클 수록 결과물은 평범해서 실망이 커질겁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솔직히 보여줘도 나름 가치가 있을건데
너무 성능을 과장한다랄까.
     
범내려온다 23-05-16 17:59
   
ㅋㅋ 사실 이게 가장 정확한 설명이지.
실상은 땅콩네나 KAI나 이런거 가능하니 사업추진 우리 시켜달라, 예산 달라 유튜브 통해서 빌드업 하는것이고.
프로파일럿도 공군출신 내세워서 떠드는데 실상은 KAI 홍보를 위한 월급쟁이 따까리에 불과한거고. ㅋ
     
과부 23-05-16 18:16
   
kf-21과 함께할 무인기중 많이 퍼진 사진속의 가오리는 대한항공이 진행하고 있고 kai도 무인기 1종을 설계하여 준비중에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채택할 예정인데 아직 시간이 많은 고로 개발이 완료된 이후 채택할거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로는 대한항공의 가오리가 많이 앞서 있다고 하는데 kai가 kf-21 제작사이다보니 과연...
          
범내려온다 23-05-16 18:26
   
KAI에서 하는것중 제일 웃긴게 FA-50 무인화 무인기. ㅋ
          
cjongk 23-05-16 18:35
   
유무인복합으로 알려진 두종은 모두 대한항공이 추진하고 있고(가오리와 윙맨)
KAI것과 둘중 하나 선정되는게 아니고, KAI가 둘다 밀린겁니다.
대한항공과 달리 스텔스 없는 모형 박았다 떨어지고, 가오리와 유사한 스텔스 전익기 컨샙도 내놨습니다만
그냥 업체 제안인거구.(나무위키에서 검색해도 해당 모델들 짤방 많이 나옵니다.)
KAI가 뻠뿌질한건 FA-50무인기화 하고 최근 모형 박아놓은 윙맨의 윙맨입니다.
윙맨의 윙맨도 업체 제안일뿐....'사주세요~' 그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오리나 윙맨의 역할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썰 풀었고
유무인복합을 전제로 박지 않아요.
윙맨의 군집, 편대 비행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기초적인 능력부여만 하고, 몇년 더 있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윙맨이 물라매와 함께 카운터스텔스를 할 수 있나.....어렵거든요.
윙맨은 단독작전도 하면서 정찰,초계 그리고 유사시 자폭공격을 하는 저가형 플렛폼입니다.
윙맨 유무인복합도 영미에서는 F-35ABC와 하는데
복좌기가 필요한게 아닌, 5세대의 센서퓨전이 핵심이예요.
cjongk 23-05-16 18:29
   
블록1/2가 모두 블록3로 업그레이드....그거 안될걸요.
블록3를 어캐 뽑을지 공개된건 없어서
동체를 확대하지 않고 크기를 유지하더라도, 샤시 전반이 바뀔겁니다.
블록1은 블록2로 개량되겠지만 블록3은 다른기체로 봐야하고
1,2는 KF-5를 대체하는 저렴한 4세대기입니다.
블록3 혹은 KFXX는 KF-16이나 F-15K를 대체하는 물건이고요.
공군에서 블록3을 건너뛰고 6세대 대형기를 가자는 의견 나온것도 그런 이유죠.
     
범내려온다 23-05-16 18:39
   
블록1/2가 모두 블록3로 업그레이드....그거 안될걸요.
- 이말에 공감하는게
블록3를 진짜 5세대기로 내놓는다고 가정하면 기체 끝단처리들 죄다 쐐기꼴 형태(톱날형)으로 해야함. 개폐부나, 접합부, 날개 끝단 같은 곳들을 스텔스에 맞게 처리해야함.

그렇다면 지금 나온 시제기에서 쐐기형 처리를 구현하지 않았지만 양산기때는 구현되어 있어야만 블록1/2를, 블록3로 업그레이드 할수 있음.  그리고 블록3는 지금 기체에서 크게 변경된점이 없어야함.

블록3니 KF-XX니 말이 많은 이유가 이런 이유임. 블록 1,2는 징검다리에 불과하고 숫적 주력인 F-16계열을 대체하고 길게는 F-15K까지 대체 하게될 2030년대 중반과 그이후에 전력화될 진짜 5세대 혹은 6세대 까지 바라볼 기체의 크기와 성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가? 하는점.
WhiteOrc 23-05-16 20:48
   
전에 KAI에서 직접만든 자료인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일정에 블록3가 있던데 세대가 4.5세대로 표시되어있더군요. 내부 무장창 등등 개선이 이루어지지만 완벽한 5세대는 아니라는건지 아니면 5세대 맞는데 일부러 4.5세대로 낮추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황제폐화 23-05-16 21:18
   
어차피 함재기형 만들면 덩치 커질텐데 그형태 기준으로 블록3로 업그레이드하면 5.5세대 되는게 아닐까요?
블록0 블록1 블록2 함재기형 블록3
순서로 나오면 되고 블록3는 함재기형 사이즈
     
cjongk 23-05-17 17:14
   
함재기형으로 커지는건 블록3와 무관 합니다.
순수하게 기골보강이나 부품추가 부분이지
다른 의미로 고성능을 내기위한 용적증가는 없습니다.
물라매는 옆그레이드지. 블록3라고 볼 수도 없구요.

KAI에서 뭔가 다른 대안이나 변경점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입니다만
말장난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집토끼 23-05-16 22:27
   
당연히 현재는 블록3에 대한 소요 제기도 없고, 현재는 업체의 구상만 발표되고 있을 뿐입니다.
모두 미래의 불투명한 상황에 대한 추정만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다 알 수 있는 사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블록1/2 120대는 F-4/F-5등 구형 전투기를 대체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F-16PBU 대체는 단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2. F-4/F-5등 구형 전투기 대체가 끝나면 바로 F-16PBU 대체가 시작되어야 한다.
3. KF-16U또한 F-16PBU 대체가 끝나면 바로 후속 대체 사업이 시작되어야 한다.
총 180여대의 대체 수요 발생 (이 중 일부 물량은 KFXX로 대체 가능성 있음)

KAI의 로드맵 (블록2 개발 완료 후 바로 연결하여 블록3 개발 시작)과 함께 한국 공군의 진정한 주력기 F-16이 대체되야 하는 미래 상황이 모두 KF-21블록3의 개발과 양산의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은 F-4/F-5와 달리 F-16은 아직 수명이 남았고 쓸만하기 때문에 대체 사업이 본격화 되지 않았기 때문일 뿐입니다.

미래에 한국 공군의 진정한 주력기 F-16의 대체는 어떤 기종으로 대체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1. 지금으로부터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다음에도 KF-21블록2를 생산하여 개량없이 대체한다.
2. F-35를 대량 구매해서 대체한다.
3. 블록2의 후속 개량 사업의 결과물 KF-21블록3로 대체한다. (내부무장창, 지향성 데이터링크 등은 KAI의 블록별 로드맵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4. 대체 없이 퇴역한다.
5. KFXX로? (완전히 새로운 전투기 개발 사업은 시간이 부족해 보임)

미래에 결정된 것은 없지만 저는 왠지 3번에 베팅하고 싶습니다. (다른 것에 베팅하실 분 계신가요?)
집토끼 23-05-16 22:32
   
그리고 블록1/2를 블록3로 개량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는...

블록2에 이어 블록3 개량 사업이 진행된다면, 현재 만들어놓은 시제기 6기를 다시 활용하여 블록3 개량을 적용할까요?
아니면 기존 시제기는 그대로 유지하고 아예 블록3 신규 시제기를 다시 3~4대를 신규 생산해서 진행할까요?

어느 것이 가능성이 높을까요? 저는 블록3개량 사업 또한 지금 시제기 6기(인도네시아 시제기 인도 시 5기)를 개량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록3의 사업기간이 로드맵과 같이 블록2개량이 종료되는 2029년 바로 시작해서 2032~33년 종료라고 하면, 어느 세월에 새로운 시제기를 처음부터 다시 생산해서 하늘로 올릴까요?)

그리고 그렇게 진행된다면, 기존의 시제기에 새롭게 적용된 개량 사항(내부무장창, 지향성 데이터링크 탑재 등)을 공정화한다면, 이미 생산된 블록1/2도 블록3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체가 톱니 구조냐 아니냐에 너무 집착하시는 분도 많은데, 그것 없다고 5세대기가 절대 아니고, 4.5세대로 강등되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KF-21은 비용과 효율의 절묘한 타협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5.5세대 전투기가 될 것입니다.)
구름위하늘 23-05-17 11:04
   
저는 개인적으로 블록3는 가지말자 쪽 입니다.
설사 블록3를 "개발"하더라도 개발로 멈추고 양산으로는 가지 말자는 의견이고요.

프로젝트를 망치는 주범(?) 중에 하나는 프로젝트 중간 (특히, 거의 완성에 가까운 결과물의 화면을 보고
그제서야 의견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고객들 ... 어휴)에 방향이나 목적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업체의 자화자찬이나 목적이 들어나는 마케팅에 휩싸이지 말고,
5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을 따로 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의 6세대 외에 다른 나라 연합의 6세대 개발은 모두 실패할 것으로 봅니다.
미국의 6세대 NGAD 사업도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다목적 전투기의 형태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고요
무려 F-22 의 후계자이고 Air Dominance 를 주창하는 것이니, 공중전 특화 기종에 가깝습니다.

5세대를 따로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첫"번째 우리나라 자체개발 전투기 사업을 했을 뿐입니다.
구름위하늘 23-05-17 11:10
   
다른 의견도 환영합니다만,
인도의 테자스와 아준전차의 실패가 인도 엔지니어의 기술적 숙련도의 부족으로 발생한 건이 아니였다 생각합니다.

양산 시점에서 타국의 양산품이 더 푸르게 보이니, 계속해서 계획 수정하고 굴린 결과이고 그 결정의 원인제공은 정치권과 결탁된 업체와 체면을 중시하는 군부/정부 관계자의 허영심 때문이었죠.

프로젝트 완료를 몇번에 나누어서 진행했다면 저런 부실한 장기 프로젝트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제품의 완성은 개발과 양산이 아니라, 실전에서 굴리면서 더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첫 상품에 너무 많은 기대와 욕심을 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게임체인저 23-05-17 11:44
   
제생각에도 kf21  블럭3를 그때가서 그 제한된 플랫폼에 우겨넣으려고 시간지체하고 어거지 만드느니 5세대이상급이 필요하단 소요제기를 지금 한다면 아예 새플랫폼개발부터해서 지금시작하면 되지않을까싶은데 제일 문제는 엔진이 아닐까 싶네요 414급으론 전력생산이나 출력이 딸리지싶은데